어도비 포토샵이 앞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자사 포토샵 블로그를 통해 올해 출시된 포토샵 CS6 (13.0) 버전이 MS 윈도우 XP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마지막 메이저 버전이며, 이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를 위한 모든 포토샵 기능 업데이트는 더 이상 윈도우 XP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토샵 CS6는 윈도우 비스타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윈도우 XP는 전세계적으로 운영체제 점유율이 높아 포토샵 CS6 지원 대상에 포함했지만, 윈도우 7 운영체제의 점유율이 XP를 넘어섰고, MS의 XP 지원 중단,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8 출시 예정 등으로 더 이상 윈도우 XP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는 포토샵 CS6가 이미 현대적인 운영체제, 그래픽 카드 및 GPU, 그리고 그래픽 드라이버에 의존해 3D, 블러 갤러리, 라이트닝 이펙트를 대폭 개선했지만, 윈도우 XP 고객들은 이런 개선점을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포토샵 팀은 윈도우 XP 지원 중단에 관한 정보를 빨리 알려줌으로써 고객들이 어도비의 결정을 이해하고 향후 출시될 포토샵의 혁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고객의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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