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경제신문 뉴스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혁신 국가 (GII;Global Innovation Index)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92.10점을 받아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혁신 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를 치자한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215개국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 제조 능력,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고등교육 효율성, 연구원 분포도, 특허등록 활동 등 7개 부문응ㄹ 평가에 점수를 매겼으며 이에 따라 혁신 국가 30개를 선정했다.
한국의 경우 제조 능력과 특허활동 부문에서 각각 중국과 대만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연구개발 투자와 첨단기술 집중도, 효율성 부문은 3위, 그리고 연구원 분포도는 6위에 올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생산선 부문에서는 33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90.80점으로 종합평가에서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가작 혁신적인 국가로 선저오디었던 미국은 90.69점을 얻어 3위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해 6위였던 일본은 90.41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9위에 머물렀던 중국은 70.51점을 받아 올해 25위로 올랐다. 특히 중국은 제조 능력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한국을 앞질렀으며 특허활동 부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올해 블룸버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와 각 국가별 총점은 다음과 같다.
1. 한국: 92.10
2. 스웨덴: 90.80
3. 미국: 90.69
4. 일본: 90.41
5. 독일: 88.23
6. 덴마크: 86.97
7. 싱가폴: 86.07
8. 스위스: 86.02
9. 핀란드: 85.86
10. 타이완: 83.52
11. 캐나다: 83.21
12. 프랑스: 82.42
13. 호주: 80.79
14. 노르웨이: 80.39
15. 네덜란드: 80.32
16. 영국: 80.01
17. 오스트리아: 79.52
18. 러시아: 77.53
19. 벨기에: 77.02
20. 뉴질랜드: 75.09
21. 룸셈부르그: 74.55
22. 이탈리아: 73.08
23. 체코 리퍼블릭: 73.07
24. 폴란드: 71.23
25. 중국: 70.51
26. 헝가리: 69.89
27. 홍콩: 69.61
28. 아일랜드: 69.59
29. 포르투갈: 67.83
30. 이스라엘: 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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