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가 폭스바겐의 2015년형 제타와 기아차의 2015년형 K3, 쏘울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 2015년형 폭스바겐 제타와 기아차 쏘울, K3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직후 사진
해당 테스트에서 폭스바겐의 제타와 기아차의 쏘울은 '양호(Good)' 판정을, 준중형 차량인 K3는 '미흡(Marginal)' 판정을 받았다.
제타의 경우 충돌 시에도 필러가 유지돼 생존 공간이 충분히 확보됐지만, K3는 충돌 시 필러가 휘고 충돌 시 안전 벨트가 제 역할읆 못해 더미가 내장 패널을 들이받는 모습이 관찰됐다. 그나마 머리와 가슴, 엉덩이, 무릅 등 4대 부상 요소에선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 제타와 쏘울, K3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영상.
기존 폭스바겐 제타의 경우 2014년형 모델이 미흡, 2013년형 쏘울과 2014년형 K3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 시 부족 판정을 받은 점에 비하면, 2015년형으로 접어든 지금의 차량은 스몰 오버랩 테스트서 안전성을 어느 정도 보장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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