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에서 HDTV 영상 전송을 활용해 4K 영상 전송이 가능한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HDTV 영상 전송을 활용해 낮은 비트레이트에서 4K 해상도로 확장 가능한 HEVC 확장 고화질 SHVC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일본에서는 4K TV보급에 따라 차세대 4K, 8K 콘텐츠를 방송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지만 기존 HDTV의 15-20Mbps 제한된 대역에서 4K(30-40Mbps), 8K(80-100Mbps) 대역의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HDTV 영상을 기반으로 낮은 비트레이트의 추가 고화질 4K 영상 전송을 실현할 수 있는 SHVC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HVC에서는 HEVC에서 사용되는 화면 사이 예측과 화면 내 예측 뿐만 아니라 HDTV 이미지에서 4K 이미지를 예측하는 계측 간 예측을 통해 데이터의 양을 줄이고 움직임이 적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할당해 주관적 화질을 개선한다.
또한 압축이 어려운 노이즈 성분을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의 정보를 이용한 노이즈 제거 방식을 통해 미리 4K 이미지에서 제거해 HDTV 대역에 추가 비트레이트를 10Mbps로 설정한 경우에도 4K 영상이 가지는 해상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바는 SHVC 인코딩을 통해 영상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을 억제하면서 HDTV에서 4K, 8K 등 여러 해상도의 영상 전송을 병행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향후 본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HDTV 영상 전송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고정밀 영상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뉴스] MSI, 4K 160Hz 32인치 MAG 321CUP 모니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