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도비 플래시 기반 동영상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에서 플래시가 사라질 예정이다.
유튜브는 플래시 대신 지난 해 표준이 확립된 HTML 5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미 2010년 부터 HTML 5의 <video> 태그를 이용해 웹 표준을 지원해 왔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현지시간 27일부터 크롬과 인터넷 익스프롤러 11, 사파리 8과 파이어폭스 베타 버전 사용자는 HTML 5 기반으로 유튜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들 브라우저 사용자는 플래시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도 유튜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HTML 5 기반 서비스의 장점으로 유튜브 측은 고품질 비디오 전송을 위한 대역폭을 평균 35% 줄여주는 VP9 비디오 코덱 지원, 컨텐츠 보호 기술 강화, 그동안 수많은 보안 이슈를 몰고 다녔던 플래시를 버림으로써 기대되는 보안 강화, WebRTC 지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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