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Xbox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MS는 7월 신영경 체제를 선포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타구야 히라노, 전임 사장이었던 야스유키 히구치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했다.
타구야 히라노 신임 사장은 일본MS에서도 철저한 변화를 추진해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의 경험을 살려 법인의 작업 환경 변화와 사이버 보안 노력을 확대하고 일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취임 회견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Xbox One에 대해 일본 시장 철수 계획은 없으며 윈도우 10을 통해 XBox One에서 게임 스트리밍 같은 새로운 용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윈도우폰 제품이 출시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하면서 윈도우폰과 연계되는 스마트 밴드 '마이크로소프트 밴드'와 헤드마운트형 홀로그래픽 컴퓨터 '홀로렌즈'도 하루 빨리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MS 신임 회장 야스유키 히구치는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서피스3 LTE 모델을 출시했던 것처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내 정부기관, 지자체, 업계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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