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의 SUV '레반테'가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 이미지 출처 : carscoops
뉘르부르크링서 시험 주행 중인 레반테는 1년 전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차체의 골격은 포르쉐 카이엔을 견줄 만큼 리어 볼륨이 눈에 띄게 커졌다. 초기에 BMW X6와 같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형 스타일을 닮았는데 이젠 아닌 듯하다.
프론트 좌우 볼륨을 강조하면서 직진성을 강조한 보닛도 눈에 띈다. 라디에이터는 디자인이 구체화되지 않은 듯 형태만 남았다. 헤드 램프의 형상도 조금 더 세련도니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윈드실드 역시 초기 프로토타입보다 심하게 꺾였다.
엔진은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에 적용된 3.0 V6 내지 3.6 V8 가솔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할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라티의 레반테는 내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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