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개인 및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출하량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전세계 개인 및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PELS) 시장 출하량은 1,668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3.4% 줄어들었다. IDC는 감소 원인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도입 확대를 꼽았다.
스토리지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웨스턴 디지탈(Western Digital, WD)이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은 5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하락하면서 점유율은 31.2%로 내려갔다. 2위 씨게이트(Seagate) 역시 출하량은 9.8% 줄어든 432만대였지만 감소폭이 WD보다 낮아 시장 점유율은 더 올라갔다. 도시바(Toshiba)와 버팔로(Buffalo) 역시 업계 평균 및 WD 출하량 감소폭보다는 낮아 점유율이 올라갔다.
개인용 스토리지는 개인 및 엔트리레벨 스토리지(PELS) 시장 출하량의 98%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체 출하량의 75%가 1TB 및 2TB 제품이었다.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이 가장 인기있는 선택이었지만 듀얼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도 지난 해보다 5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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