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된 오큘러스 리프트, 그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HTC Vive(스팀VR)에 이어 게이머들의 관심은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 것인지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VR의 희망가격이 나왔다.
레딧 플레이스테이션 VR 포럼의 한 유저는 소니측과의 연락을 통해 희망 가격이 299달러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사용자의 동작 인식과 컨트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무브 컨트롤러가 빠진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순수 가격이다.
추가로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무브 컨트롤러, 번들 게임 1종을 포함한 스타터 패키지의 가격은 129달로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는데, 이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VR과 더한 가격은 당초 오큘러스 리프트가 표명한 것과 비슷한 428달러가 책정된다.
단지, 이는 소니 관련 인사의 희망 사항일 뿐, 오큘러스 리프트도 당초 개발자 킷의 가격인 350달러보다 많이 비싸지 않은 비슷한 가격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실제 판매 가격은 약 두배에 달하는 599달러로 책정된 바 있으므로 실제 플레이스테이션 VR 가격이 공식 발표되기까지 확신은 어렵다.
한편, 이번 가격은 앞서 다른 루머와 쇼핑몰등에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기에, 실제 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은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
[칼럼] 애플 비전 프로가 제시하는 3500달러짜리 공간 컴퓨팅, 과연 어디에서 시작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