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올해 발표한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820의 성능을 향상시킨 스냅드래곤 821 및 823 프로세서를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wccftech에 따르면 에이수스(ASUS)가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ZenFone 3 Deluxe에서 스냅드래곤 820이 아닌 스냅드래곤 821을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기존 820 프로세서에 비해 고성능 Kyro 듀얼코어 CPU 동작클럭이 2.15GHz에서 2.3GHz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같은 내용은 ZenFone 3 Deluxe를 소개한 내용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스냅드래곤 821이라는 이름과 함께 CPU 클럭이 2.3GHz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퀄컴이 6월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에서 스냅드래곤 823 프로세서를 발표할 거라는 루머도 있는데, 스냅드래곤 823은 CPU 클럭 뿐만 아니라 GPU와 LTE 모뎀 관련 업그레이드도 있을 거라는 주장이다. 또한 8GB DDR4 메모리를 지원할 거라고도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한 것은 올해 2월로 다양한 변종 제품이 나오기에는 이른 시기지만, Kyro CPU 아키텍처와 14nm 공정 적용으로 그 동안 발목을 잡았던 발열 문제가 개선되면서 고클럭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
[취재] 갤럭시 AI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