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6-12-27 12:00
[칼럼]


보드나라 선정 2016 막장 어워드

1. 처음 2. PC부문 - CPU, 메모리, VGA
3. PC부문 - SSD, 키보드, 완제품, 주변기기 4. 모바일 부문 - 스마트폰, 노트북, 웨어러블
5. 소프트웨어 부문 - 운영체제, 게임 6. 기타 디지털 - 드론, TV
7. 새발의 피 IT 막장 어워드를 마무리하며

     5. 소프트웨어 부문 - 운영체제, 게임


 

운영체제 부문 - 윈도우 10 코타나 & 모바일

이래서 뽑았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국 가지고 장난하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 10을 발표하면서 내세운 디지털 개인비서 코타나(Cortana). 한국에서는 윈도우 10 프리뷰 시절부터 공식 출시, 그리고 1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까지 코타나 그림자도 못 봤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내세운 원대한 윈도우 플랫폼 전략도 코타나 빠지고 윈도우폰 빠진 한국은 PC와 서버(클라우드)만 가지고 진행하는 반쪽짜리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얼마 전 MS 수석 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곧 코타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을 올렸다가 국내 언론과 유저들의 관심을 끌게 되자 다른 임원이 바로 한국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현재 MS에서는 내부적으로 코타나 한국어 지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선보일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코타나 뿐만 아니다. 윈도우폰은 작년 말 에이서(Acer)가 국내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면서 올해 선보일 거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미 MS 스스로 윈도우폰 개발을 축소하고 루미아 시리즈도 한국에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파트너사들에게 윈도우폰 한국 출시를 설득할 명분도 없다. 올해 3분기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 점유율은 0.4%까지 떨어졌고, MS도 이미 퀄컴과 함께 스냅드래곤에서 윈도우 10을 돌리는 등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 윈도우 10 모바일도 윈도우 폰, 윈도우 RT의 뒤를 따를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게임 부문 - 확률형 아이템 유도하는 모바일 게임들

이래서 뽑았다: 확률형 아이템? 모바일 바다 이야기

PC가 스마트폰으로 PC 웹브라우저가 모바일 웹으로 넘어가듯 국내 게임 시장도 MMORPG 중심의 PC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초기에는 0.9~4.99 달러 정도의 유료 게임이 성공의 기준이었다면 요즘은 막대한 광고비와 스타 마케팅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인앱 결제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거두면서 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베끼기 논란은 물론 확률형 아이템 판매가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것 자체가 소비자가 비용을 내도 어떤 결과를 얻게될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고액 결제를 유도하면서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업체가 아이템 확률을 조작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음에도 회사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정확한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당국의 규제 움직임에 자율규제할테니 내버려두라고 반발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한다면 당장 국내 게임 업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모바일 게임의 지나친 과금 유도와 비슷비슷한 게임 출시 행태에 지친 유저들은 예전처럼 게임 업계의 편을 들어줄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게임 부문 - 서든 어택2

이래서 뽑았다: 4년 300억은 어디로? 서툰 공격2로 사라지다

올해는 유난히 FPS(First-person shooting), 일명 총질 게임이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

작년 12월에 나와서 올해 꾸준히 사랑받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시작으로 확장팩과 패치로 망겜에서 개념겜으로 바뀌고 있는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저물어가는 스타2를 대신해 LoL과 한 판 승부를 벌인 '오버워치', 악마가 오히려 게이머를 피해다녀야 할 '둠(Doom)', Xbox 플레이 애니웨어 전략으로 윈도우 10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기어즈 오브 워4', 1차 대전으로 전장을 옮겨 대성공을 거둔 '배틀필드1', 반대로 우주로 진출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로봇과 협동해 싸우는 '타이탄폴2'까지 대작 게임 대부분이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만족감을 주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국내 PC방 넘버 원 FPS 게임이자 토중 FPS 게임의 자존심으로 불리던 서든 어택의 후속편 '서든 어택2 (Sudden Attack 2)'의 실패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만큼이나 국내 게임업계에서 큰 이슈가 됐다.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하고 게임 개발 기간 4년, 개발 비용은 약 300억원 가량이 들어간 서든 어택2는 전작 서든 어택을 즐기던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기 위해 서든 어택의 인기 맵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여성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러나 서든 어택2는 시대에 뒤떨어진 DirectX9 그래픽으로 서든 어택 HD 수준의 게임화면, 노출이 심한 복장과 사망 포즈 등으로 여성 캐릭터의 선정성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고, 기존 서든 어택 유저들의 전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결국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면서 유난히 FPS 풍년이었던 올해 쓸쓸히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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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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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리락스팍 / 16-12-27 13: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수고하셨습니다! 내용이 좋네요
역시 / 16-12-27 14: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막장은 재밌네요. 수고하셨어요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7 14: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막장 선정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한해를 재미있게 돌아보게 되었네요.

양아 / 16-12-27 15:1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막장어워드네요...
베스트 제품 선정은 어찌보면 뻔할 수도 있고 광고성 글이 될 수도 있는데, 막장어워드는 그런게 아니라서 볼만한듯 합니다. 딱딱한 기사가 아니라서 나름 재미도 있고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7 17: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클래브 메모리는 막장기사 통해 처음 알게 됐네요.
저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고.. 브리스톨릿지가 많이 풀리지 않았기에 그런게 아닐런지..
무엇때문에 저런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건지.. 흐음...
김씨 / 16-12-28 1: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갤놋7은 당연한거고 국내업체 보니 얼마나 탄탄한가 보고 제품구매해야겠네요. 고프로의 도전은 불량으로 뛰자마자 자빠졌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8 6: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CS이노베이션이 게시판에 언급된 기가비이트도 그렇고 A/S 하는곳이 몇군데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조심히 참고해야겠네요.
VR은 아직까지는 호기심대상이고 내년에도 소프트웨어 없이 하드웨어만 발전할 것 예상되네요.
몬스팩토리SSD는 기사인지 공동구매인지 보드나라에서도 은근 지원해줬던것 같은데?????

지풍승 / 16-12-28 11: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VR은 썬글라스 수준의 HMD가 나오고 가격이 좀 더 내려가야 대중화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HMD를 쓰면 막상 불편하고 갑갑해서 벗고 싶어지더군요.
a/s가 안좋으면 아무리 브랜드가 좋은 제품이라도 구매하기가 좀 그렇죠.
고프로가 앞뒤로 낀 신세라는건 처음 알았네요. 잘 나가는줄만 알았는데...

좋은 정보 많이 알았네요. 수고하셨어요.

파탄자 / 16-12-28 20: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는 어떠한 제품보다 나라가 개판이었습니다.......

타우렝 / 16-12-28 20: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알차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찬 기사 잘 보았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보드나라 막장 어워드 네요~

역병창궐 역병창궐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9 2: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군대로 떠나는 기자님에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티케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9 14: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해마다 막장 어워드를 발표하는데 제일 재밋습니다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31 0: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봤습니다.
라그나로크 / 16-12-31 14: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저 백팩 5kg 가 아니라 3.5kg 입니다.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31 18: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막장어워드로 한해를 장식하는게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올해도 막장어워드는 계속되고 있고 IT업계 전반에 걸쳐 침체기가 계속되니 문제네요. 제품의 하자 문제라기 보다 침체로 인한 의욕상실이라고 봐야하겠죠.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31 2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g5 사용자로써 적극 공감합니다.

제로샤넬 lina226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7-01-01 1: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데스노트 7 때매 미국에서는....저걸 항공기 반입하면 중형에 처한다는 기사가 뜬걸로 유명하죠...졸지에 유저들 예비 테러리스트로 찍힌 사건 유명합니다. 그런데 저거보다 더큰녀석이 일어나버렸으니...(도리도리) 답이 안나와요

Exynos / 17-01-01 19: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사다난한 해였죠 정리 감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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