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프리브(BlackBerry Priv)가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베리 프리브는 블랙베리 본사가 하드웨어 사업을 중단하기 전제 출시했던 슬라이드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5.x 롤리팝 기반으로 출시됐지만 이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으며 국내에서도 2016년 하반기에 마시멜로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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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며칠 전 블랙베리 모빌리티 솔루션 책임자 Alex Thurber가 UTB 블로그 팟캐스트에 출연해 블랙베리 프리브에 더 이상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앞으로 보안 패치를 계속 받을 수 있더라도 OS 버전은 기기 지원이 끝날 때까지 마시멜로에 머물 거라고 한다.
다만 TCL에서 만든 블랙베리 키원(BlackBerry KEYone)은 안드로이드 7.0 오레오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며, TCL이 앞으로 몇 달 내에 출시할 새로운 블랙베리 스마트폰 역시 안드로이드 7.0 누가 또는 8.0 오레오 OS를 탑재하고 누가 버전으로 나올 경우 추후 업데이트가 될 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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