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9월 15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및 유럽 주요 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42개 국가에서 갤럭시 노트8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몇 주 내에 추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 노트8은 지난 8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이후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6.3형 인티니티 AMOLED 디스플레이는 18.5:9 화면비율과 모바일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며, 후면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이 확장된 S펜, 10nm FinFET 공정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6GB RAM, IP68 방진방수, 지문인식 및 홍채인식, 삼성 DeX,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64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 노트8 국내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천원으로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그러나 전작 갤럭시 노트7 리콜로 1년의 추가 공백이 생기면서 구매 대기 수요가 증가해 정식 출시 전 이미 85만대가 예약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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