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핵 프로그램 사용자 100만여 명의 계정이 차단되었다.
킷구루(Kitguru)에 의하면 배틀그라운드에 도입된 안티치트 프로그램 배틀아이(BattlEye)는 핵 프로그램 사용자를 104만4천 명 발견하고 차단하였다. 몇 주 전 10만여 명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1월에는 훨씬 더 많은 핵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제재를 가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에서 핵 프로그램 사용자가 줄어드는 것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배틀아이 개발자가 핵 프로그램 사용자는 여전히 증가 중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이미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3천만 장 넘게 판매되었고 지금도 판매 중이므로 100만 명 넘게 계정을 차단했다고 해도 전체 게이머 비율로 보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안티치트 프로그램의 기능 강화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는데 핵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그에 맞서서 우회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므로 단기간에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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