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시티형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 플러스(PHANTOM ECON PLUS)'를 출시했다.
팬텀 이콘 플러스는 지난 해 출시된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기자전거 대중화를 선도했던 팬텀 이콘에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선을 유지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제품은 기존 파워어시스트(PAS) 1단계에서 PAS 4단계로 동력 보조 단계를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전기 모터 동작 단계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7단 변속 시스템으로 기어 조작도 주변 환경에 맞춰 변속할 수 있어 속도 조절이 자유롭다.
또한 탑승자가 페달을 계속 돌리지 않아도 모터가 동작하는 '스로틀(Throttle)' 기능을 쓸 수 있는 '파스 스로틀 겸용' 제품도 출시된다. 페달링과 전기를 동시에 사용해 배터리 효율과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파스 방식'과 전기 배터리 힘만으로 편리하게 주행하는 '스로틀 방식'의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다만 스로틀 방식의 경우 페달을 함께 사용하는 것보다 배터리 소모가 훨씬 빠르며, 법적으로 페달을 돌려야 하는 자전거 도로에서는 스로틀 기능이 들어간 전기자전거는 이용할 수 없다.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된 7.8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시트 포스트 일체형 디자인으로 1회 3시간 충전으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해 출퇴근이나 등하교는 물론 근거리도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무게 및 PAS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 밖에 기본적인 블랙 색상과 함께 산뜻한 라이트 민트색도 함께 출시해 감각적인 컬러감을 살린 디자인도 눈에 띈다. 라이트 민트 색상 제품의 경우 바퀴, 안장, 핸들 등에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를 줘 뉴트로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프레임으로 누구나 편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팬텀 이콘 플러스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77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일상화 되면서 누구나 편하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전기자전거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년에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팬텀 이콘에 대중들이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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