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개인PC 이용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개인PC를 무료 보안점검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개인PC를 대상으로 원격으로 무료 보안점해주는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확산에 따라 보안 전문가에 의한 기업 내부망 집중 관리 대신 기업 외부 환경 이용자에 대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보안수칙을 모르거나 보안점검 방식이 어려워 정보보안을 적극 실천하는 이용자가 적어 디지털 뉴딜의 사이버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PC원격보안점검 서비스(내PC 돌보미)'를 추경 사업으로 편성하고 지난 8월 사업자 선정과 시범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내PC 돌보미는 63명의 보안전문가가 일대일(1:1) 맞춤형으로 보안컨설팅과 다양한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 PC 운영체제(현재는 윈도우만 가능) 및 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 ▲ 백신설치 및 치료 방법 안내 ▲ 해킹 프로그램 유무 점검 및 조치 ▲ 미사용 액티브-X 제거 ▲ 안전한 암호설정 방법 안내 ▲ 백신 미탐지 악성코드(바이러스) 제거 ▲ 일반 국민이 가정에서 인터넷과 연결하여 이용하는 정보통신기기(IoT 기기) 취약점 점검·조치이다.
다만, 보안과 무관한 인터넷·하드웨어(프린터 등)·소프트웨어 장애 또는 오류에 대한 사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 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 접속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도 평일(8시~22시) 뿐만 아니라 토·공휴일 (09시~18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금번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모든 국민들에게 보편적 보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취재]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서 만난 에이서 프레데터, 올해도 게이밍 노트북 시장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