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삼성전자 프레스룸, 2G하면 떠오르는 가로본능폰)
네트워크 속도가 향상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처리해야 할 데이터 용량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 2G
휴대전화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약 14Kbps의 네트워크 속도로도 생활을 하는데 충분했지만, 5G, 와이파이 6가 나온 현시점에서는 데이터
무제한, 소진 시 5Mbps라는 요금제가 있을 정도로 Mbps 미만의 속도는 축에도 끼워주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별도의 스토리지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만 보더라도 데이터 용량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다. 예전 16GB부터 출시하던 아이폰이 최근
시리즈에서는 128GB부터 출시하였다. 심지어 8K 카메라를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S20는 1TB의 메모리카드를 지원한다고 하니 낮은
데이터 속도로는 고용량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양방향 2Gbps의 속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보자
물론 실생활에서는 데이터 속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용자가 많다. 하지만 기업체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느린 네트워크 환경은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려 기업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체에서는 데이터 속도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수많은 인터넷 회선 역시 구축해야 하여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많은 랜 포트 두 가지 모두를 지원하는 유선 공유기를 사용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유선 공유기 중 대표적인 게 ipTIME T16000, ipTIME T24000 모델이 있다. 그리고 올해 11월,
T16000과 T24000을 업그레이드한 ipTIME T16000M과 ipTIEM T24000M이 출시되었다. 이 시리즈의 주요 특징은 양방향
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는 점으로, 그 외 어떤 부분이 달라지고 추가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성능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유선공유기를 같은 가격에?
이에프엠네트웍스는 펌웨어나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제품을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ipTIME
T16000M과 ipTIME T24000M 역시 지난 시리즈보다 훨씬 상향된 성능으로 출시가 되었다.
외관상 보았을 때는 큰 차이가 없다. ipTIME T16000M, ipTIME T24000M는 모두 442 * 208 * 44(mm)의
크기와 2.04kg의 무게를 갖고 있다. 전반적으로 검은색 디자인의 일반적인 스위치 허브의 모습을 보인다.
전면에는 각각 16개와 24개의 기가 랜 포트와 1개의 WAN이 구성되어 있으며, LED를 통해 전원, WAN와 LAN 연결확인이
가능하다.
측면에는 발열 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존재하며, 측면부 앞쪽에는 렉장비에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홈이 좌우 각각 4개씩 총 8개가 구성되어있어
19인치 표준랙에 장착할 수 있다.
그렇기에 구성품으로는 본체 외에도 8개의 나사와 브라킷 2개, 그리고 전원 케이블 및 랜선과 제품 구성 및 보증서, 인터넷 연결 가이드,
NAT 기능 비활성화 방법 가이드가 동봉된다.
외관은 같지만 성능은 천지차이
외관상으로만 보면 일반적인 유선 공유기와 별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성능과 기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 속은 완전히 다르다. 우선
ipTIME TM 시리즈는 꾸준히 강조하였듯이 기가비트 하드웨어 NAT 가속기를 탑재해 양방향 2Gbps 속도로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CPU를 ARM CPU에서 미디어텍 MT7641 듀얼코어 CPU, 메모리는 256MB를 탑재하여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기의 수가
기존 공유기의 128배에 다다르기 때문에 기업에서 사용하기 충분하다.
그리고 점보 프레임 9KByte를 지원해 점보 프레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처리할 수 있다. 점보 프레임이란 한 번에 1500바이트만큼 쪼개서
전송하는 기존 방식에서 9000바이트로 쪼개서 전송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그렇기에 ipTIME TM 시리즈를 사용하면 훨씬 빠른 네트워크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이지 메쉬 컨트롤러를 통한 간편한 와이파이 이용 및 설정
ipTIME T16000M과 ipTIME T24000M은 이지 메시 컨트롤러도 지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 내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TIME T16000M과 ipTIME T24000M을 통해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무선
네트워크로 와이파이망을 구축, 그 후 이지 메쉬 기능을 이용한다면 회사 전반을 하나의 와이파이로 묶어 통합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 후 사용 및
설정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하는 유선공유기
ipTIME T16000M과 ipTIME T24000M은 현재 공개된 기술 중 필요한 기술들을 알차게 담은 유선 공유기다. 특히 네트워크의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한 기업체에서 쓰이기에 적합하다. NAT 가속기와 점보 프레임을 통한 빠른 데이터 전송이라는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이지
메쉬 컨트롤러 지원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VPN 서버 기능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회사 네트워크망에 접속이 가능하고, ipDISK나
WOL(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데이터 저장 역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기능과 빠른 성능에도 ipTIME T16000M과
ipTIME T24000M는 기존 ipTIME T16000과 ipTIME T240000의 가격과 동일하기에 유선 공유기를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법하다.
[리뷰] 2개의 전원부로 24시간 끊김 없이 가동하는,EFM ipTIME T24000NS 유선공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