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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10-10 16:43
[社說]

[환율파장] 고정관념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아야 할 때

온나라가 환율 때문에 난리인 상황에서 용산의 IT / PC 컴포넌트업체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함부로 펜을 굴리기도, 입을 놀리기도 어렵다. 한가지 확실한점은 현재 상황은 비상식적인 상황이고 비상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상황이 실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상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이 되어 버린 현재시점에서는, 현재의 비정상적 상황에 맞는 대처를 취해야 한다. 한동안 인식하고 왔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인식이 현재도 과연 적용되는지, 다른 시각으로 보아야하는지 한번쯤 리와인드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여기에는 PC구매가 현재시점에 꼭 필요하다는 전제가 달려있다.


재고를 구입할 수 있는지, 공시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지 먼저판별하라

현재 용산은 대부분의 업체가 출고 정지와 출고 개시를 반복하고 있다. 환율이 폭등하면 출고가 정지되고 급락하면 다시 재개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매일매일마다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이 달라 실제 공시된 (혹은 공시당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점이다. 실제 더 많은 가격을 요구하거나, 재고 없음으로 판매거부를 당할 수 있으니 환율이 오르는 날은 가급적 구매를 자제하고 환율이 떨어지는날 구매를 하는게 좋다.

 

환율폭탄 제대로 맞은 ATI 4650 / 4670
.

ATi Radeon 4650/70은 보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에 가장 강력한 구매대상이 될 제품이었다. 그러나 출시와 함께 환율요동으로 가격 폭등을 제대로 맞아 9600GT보다 저렴해야 할 4670은 9600GT와 비슷한 가격대에, 4650은 9500GT의 가격대와 겹치는 가격대에 포진됐다. AMD가 미국시장에 공시한 4650/70의 판매가격은 79$ , 69$로, HD 4650은 9500GT는 7만원선에서, 4670은 9만원대에 판매될 제품이었다.

 

현재판매되는 양 제품의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보았을 때 4650 / 4670이 가지는 메리트는 신제품이라는 점 이외에는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지포스계열은 출시된지가 좀 된 제품이어서 재고가 많이 있다는 점, 경쟁이 치열해 가격을 올리기가 ATI제품에 비해 쉽지 않다는점 등이 반영되어 ATI제품군보다 가격상승율이 높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가격과 성능 어느부분을 보아도 ATI제품군을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인텔 CPU 폭등에 AMD는 잠잠
.

가격대성능비교를 다시해야할 대표적인 부품군은 CPU이다. 인텔의 프로세서는 판매량이 많고 회전이 빨라 (재고소진이빨라) 환율이 요즘같이 요동치는 상황에서는 환율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며, AMD는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다. (거꾸로 인텔에 비해 회전이 느리다는 뜻도 된다).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이 대부분 상승한 까닭에 가격대 성능비를 노리는 현재시점의 PC구매자에게는 AMD프로세서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참고할 만하다.

메인스트림시장에서 인텔의 주력 프로세서였던 E7200은 15만원대 이상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고, 한때 비교대상으로 회자되던 AMD 페넘 X3는 아직도 10만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가격이 이미 심하게 벌어진 상황이어서 두 제품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졌고 AMD가 주력으로 미는 주력 프로세서이던 X3 8450은 인텔의 E2200과 거의 같은 가격대에 포진됐다. AMD 프로세서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보이는 형국이다.

 

환율요동에 의해 변해 버린 시장판도
.

전반적으로 판매가 끊기고 구입문의도 줄어든 판국에서 시장판도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현재는 팔려고하는 사람도 없고, 살려고하는 사람도 없는, 공허함 그 자체이다.

모든 제품의 가격이 거의 다 상승했고 구입을 하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분명 소비자/판매자/시장에게 좋은 시장 환경은 아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PC를 구입해야 된다면 변해 버린 시장판도에 맞는 새로운정보를 가지고 새롭게 접근해보길 권해본다. 그동안 인텔프로세서만을 외쳤는데 올라 버린 가격에 혀가 둘려졌다면 한번쯤 AMD의 페넘 X3시리즈를 한번 리와인드해보길 권한다. 현재의 가격과 기존의 성능정보를 분석해 다시 살펴본다면 그때당시 내린 결론과 지금의 결론은 분명히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또 그동안 ATI 4시리즈만 외쳤다면 NVIDIA의 제품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것도 좋다. 물론, 지금 당장 사야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겠지만 말이다.

 

문제는, 며칠, 몇주안에 이 비상상황이 종료될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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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마프티 (psywin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7: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도 서서히 환율타기 시작했죠. 인텔만큼은 아니지만서도...확실히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Meho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7: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 구매대행 업체에선 환율 1500원으로 적용하고 있다더군요--;; 물론 100% 확실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무서우리만치 치솟는 환율이 정말 잠잠해질 수 있을런지가 의문입니다.-0-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7: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은 물건사기가 무서워요.

p.s 메인화면에서 사진이 엑박이 뜨네요??

빌려간잠옷 (mhk92)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7: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와 보니 AMD CPU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놈의 환율이 아주 미쳐가는군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신중히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환율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대려야 하지만... 그래서는 공급 업체들이 너무 힘든 시간이 지속될테고 잘못하면 몇몇 업체가 도산하고 시장 판도가 요동을 치는 상황이 올 수도... 아무튼 이 미친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newstar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7: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는것은 둘째치고 가격을 알아보는 자체가 겁이 나더군요. 비단 컴퓨터용품뿐 아니라 모든 수입품이 초비상이라서 더욱더...
항상웃자 (jinnei77)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18: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절대 빨리 해결될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잠잠해 지더라도 1,200선 안팎에서 잠잠해 질거 같고..
미르미르 (kumi012) kumi01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21: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이 너무 높아서 정말 문제네요. 주식도 폭락하고... 어서 회복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비회원 / 08-10-10 22: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통 컴퓨터쪽에 흥미를 가지신분들이 정치쪽에는 좀 무관심한 편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a
요즘 상황은 드러내 놓고 말은 안했지(정부, 여당측) 거의 IMF 시즌2 수준인듯...
달러 모으기 하자 뭐...그런 얘기들...금 모으기를 연상시키는...
어쨌든 여기 회원분들도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예측을 하시고 대응하시길...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22: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참 타이밀 절묘했죠. 만수 아저씨 고환율 정책 세우자 마자 폭등하고...
말한마디에 환률 하락장을 상승장으로 돌려 놓고

로또만이살길.. (vobavoba)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22: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무서워요 환율 ㅜ

Scavenger (bmw375)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0 23: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부품 가격들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 이번 달 초에 컴퓨터를 조립한 게 참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joel.. (joel83)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1 0: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월드 프라이스는 낮아지고 있는데 로컬프라이스는 오르는 기현상.
역시 미국에 살아야하나요 =_=

민물장어의꿈 (sinsangs) / 08-10-11 9: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은 정말 급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업글을 위한 구매는 자제하고 시장 상황을 주시해야겠습니다.

다스마니아승냥이 (year2015) / 08-10-11 11: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최근 AMD(ATI)가 선전했다고 해도 절대적인 물동량은 NVIDIA가 많습니다. 즉 AMD(ATI)의 경우 제고가 많지 않고 특히 HD4600씨리즈의 경우 출시하자 마자 환율 급등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라버렸죠. 출시 초기부터 높은 환율과 리스크에 따라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반면 경쟁사의 제품은 경쟁이 치열했기때문에 NVIDIA는 기존 제고나 대체할 수 있는 유사제품들이 아직은 제법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NVIDIA제품의 경우 큰 가격 상승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현제와 같은 고환율/환율불안 상황이 이어진다면 NVIDIA제품도 기존 제고 등이 소진 되면 라인업을 정리(단종)하거나 유통량을 줄이면서 결국 서서히 가격을 올릴 수 뿐이 없을 것입니다.

다스마니아승냥이 (year2015) / 08-10-11 11: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 CPU의 경우 아직은 가격 향상이 INTEL에 비해 크지 않지만 잠잠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비교적 잠잠 하다고는 할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고환율/환율불안이 지속되면 AMD CPU 또한 점점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현제와 같은 고환율/환율불안이 어느정도 지속된다면 INTEL/AMD할거 없이 모두가 가격 상승이 이러난 뒤에 위에서 언급한신 것과 거꾸로 환율이 어느정도 안정되면서 환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INTLE은 AMD보다 비교적 빠르게 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가격하락이 상대적으로 더딘 AMD의 경우 빠르게 하락하는 INTEL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AMD CPU는 더더욱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지금 AMD CPU 유통사에서는 일시적으로 실속없이 장사에 AMD CPU 점유율이 늘어나는 것보다 나중 일어날 사태에 미리미리 대안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물론 현제 뽀족한 대안은 없는 것이...ㅠㅠ)
호아니이 (yadamon) / 08-10-11 11: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폭등 -> 물가상승 이건 당연한 수순인데 한국은행은 되레 금리를 인하했으니 걱정입니다.
nspirit / 08-10-11 13: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펀치볼 (nspirit) / 08-10-11 13: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컴업글을 하려고 준비하다 환율폭탄에 잠시 관망하고 있는 데 이거 쉽게 나아지질 않겠는데요....
내년 초에 지급만기 돌아오는 외채가 ㄷㄷㄷ 게다가 미분양 아파트에 부동산 폭락까지 겹치면... 봐서 환율이 살짝 안정된다 싶으면 바로 질러야 겠습니다. -_-
몰라 (sindong92) / 08-10-11 13: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때문에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네요. 업그레이드할려고 했었는데....환율이 언제 안정이 될지 빨리 안정이 됬으면 좋겠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1 14: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이 언제나 안정될 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 상태 대로라면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둘째치고 먹고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말이죠...

전진맨 (jenjinman)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1 19: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 문제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수입 물품 전체에 너무 큰 영향을 주는것 같네요. 정말 힘들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네요...ㅠㅠ
폭탄베니스 (korstds)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1 21: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율폭등으로 인해 가장 메리트가 많아진 제품이 바로 amd 씨퓨인거 같네요..

봄날의곰 (bbong99) / 08-10-11 21: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용산 상인들에게는 안된 말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지출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5년후에 해야할 것 같습니다
kidnap (ID) kidna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1 22: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루에 200원식 널뛰기하는장세에서 멀 한다는거 자체가 애매한..
일단 지출은 줄이는게 보통일거같에요 인텔시퓨 값 너무올랏습니다

끓여만든배 (kama136) / 08-10-12 1: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부분적인 업그레이드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PC 구입 등등 모든 것이 정지되어가는 것 같더군요. 이 문제가 빠른 시간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입업체 중에 망하는 회사도 생겨날 것 같네요...

쑤레빠 한짝 (slayer999) slayer99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2 19: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당분간은 이런 현상이 지속되겠네요. 환율이 크레이지모드라 어케 시장상황이 변할지 아무도 모르니 참 답답하네요.

듀크 (lordstar)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3 23: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는분도 추석전에 내드린 견적을 이번 환율 오른 후 다시 견적을 내보더니 좌절 하시고 당분간은 그냥 지내신다고 하더군요.

아라키스 (alakiss) alaki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14 17: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월30일날 L/C 결재일에 용산 상인들 중 많은 사람이 손해를 많이 본 모양이더군요.
환율 때문에 정말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음 분기까지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시장 상인들이 좀 불안할 것 같군요..
대기업 위주의 환율 정책에 금산분리 완화까지 겹쳤으니..
앞길이 순탄해 보이지 않는군요..


이미지 (seel013) seel0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0-21 14: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환율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군밤짠 (kunbam2222) / 08-11-07 9: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무섭고 겁이납니다~~~~
구루이마스 (han1075) / 08-11-20 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미 풀 견적이 천만원에 근접할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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