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의 DirectX 11 지원 GPU인 RV870은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확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hardware-infos에 올라왔다.
AMD ATI는 DirectX 11 지원 GPU로 RV870을 비롯한 RV800 시리즈 GPU들을 준비중이며, 이들은 경쟁사가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기존 RV770 아키텍처에 DirectX 11 지원이 추가되고 스트림 프로세서도 증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MD ATI의 DirectX 11 지원 GPU들은 통칭하여 Evergreen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라인업별 코드명과 다이 사이즈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래는 같은 사이트에서 공개한 라인업별 코어명과 다이 사이즈다.
Hemlock/R800: 2x 300 mm²
Cypress/RV870: 300 mm²
Juniper/RV840: 181 mm²
Redwood/RV830: 120 mm²
Cedar/RV810: ?
Hemlock는 R800으로 기존 RV770 2개를 하나의 PCB에 구성한 R700 즉, HD 4870 X2와 같은 멀티 GPU이며, 아래는 싱글 GPU 버전들이다.
이들의 등장이 가까워짐에 따라 여러 정보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RV870 제품군은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확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DirectX 11을 지원하는 퍼포먼스/ 하이엔드/ 플래그쉽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RV870은 RV770과 같은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가 아닌 이보다 확장된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RV870의 다이 사이즈도 300mm2 이상의 크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384bit로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V870에 사용될 GDDR5 메모리의 경우 1.25GHz 이상으로 동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경우 최대 240GB/s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게되며, 이는 RV770이 사용된 HD 4870 (GDDR5 3600 (900)MHz로 115.2GB/s의 메모리 대역폭 제공)의 2배 가까운 메모리 대역폭이다.
AMD ATI는 현재 RV870을 2009년 9월 10일 프리런칭을 준비중이며, 예상가격은 $249-$399 사이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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