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프리미어 리셀러 컨시어지 3, 4호점 오픈
애플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컨시어지(www.concierge.co.kr)'가 건대입구점과 압구정점 등 2개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컨시어지는 국내에 시판 중인 애플 전 제품을 호텔식 서비스 공간에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애플 체험관으로, 일반 애플샵과 달리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모토로 한다.
컨시어지는 지난 해 12월 상계동에 처음 오픈했으며, 모바일 전문매장 대학로점에 이어 이번 건대입구점과 압구정점이 문을 열면서 총 4개의 매장으로 늘었다.
매장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애플 프리미엄 매장(Apple Premium Reseller)를 표방해 전문인력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 그리고 애플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예약을 통해 1:1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선물포장 서비스(연 3회)와 화면보호 필름 등을 무상(연 2회)으로 받을 수 있고, 구매 실적에 따라 제품 구매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지급받는다.
컨시어지에서 운영하는 애플 전문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제품 사용법부터 전문적인 교육까지 받을 수 있고 주말은 물론 평일 d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저녁 오픈 행사를 가진 컨시어지 압구정점은 1층 스토어 외에 위층에 추가로 애플 제품 체험 및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 내부는 다른 애플 매장들과 마찬가지로 애플 판매 제품들과 액세서리, 그리고 주변기기들을 직접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애플 맥북 시리즈와 맥 미니, 맥 프로, 아이 맥 등의 Mac 시리즈와 아이패드, 아이폰 4, 아이팟 터치와 같은 iOS 모바일 기기들이 전시되어 기기 체험이 가능하다.
컨시어지 뿐만 아니라 국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은 모두 애플 스토어와 똑같은 인테리어와 제품 진열 방식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애플 스토어가 국내 정식 진출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샵을 통해서 애플 스토어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는 VJ 박훈규, RARPUNK 등이 아이패드의 개러지 밴드 기능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 시연을 비롯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러지 밴드는 아이패드만으로도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의 악기 연주와 녹음이 가능해 쉽게 음악을 만들거나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컨시어지 이종구 대표이사는 "컨시어지 매장은 전 세계적으로 IT 문화를 선도하는 애플 제품을 가장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며, "올해 10개 이상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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