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2차 심사 대상작이 선정됐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지난 26일(수)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2차 심사에 오를 2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료 : 게임산업협회 제공>
본상 부문 온라인게임에서는 전체 16개 접수작 중 8개 게임이 선정됐다. ‘사이퍼즈’, ‘슈퍼스타K 온라인’, ‘스페셜포스2’, ‘야구9단’, ‘워렌전기’, ‘워베인’, ‘테라’, ‘프리스타일 풋볼’ 등이 2차 심사 후보에 올랐다.
또한 모바일게임 부문은 전체 14개 접수작 중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디펜지 아스트로’, ‘런앤히트’, ‘에어펭귄’, ‘크림슨하트’, ‘타워디펜스:로스트어스’ 등이다.
올해는 본상과 기능성 게임상 등에 총 51개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2006년 이래 역대 최다 작품이 모여 경합을 펼쳤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은 “예년에 비해 접수된 작품 수가 대폭 늘었다”며,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를 통과한 2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11월 8일(화)에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별도로 진행된 기술•창작상 심사를 통해 후보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작은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네티즌들의 참여 또한 심사점수에 반영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9개(기능성 게임상 제외) 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는 오는 27일(목) 오후2시부터 11월 2일(수) 자정까지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http://www.gamek.or.kr/2011gameaward/)에서 진행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투명하게 치렀다”며, 2차 심사와 더불어 수상작 선정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네티즌 투표에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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