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가 추구하고 있는 CPU와 GPU의 이기종 컴퓨팅 기술을 'Fusion System Architecture(FSA)'로 명명 한다고 밝혔다.
AMD는 지난 2006년 ATI를 인수한 후 CPU와 GPU의 통합 제품인 퓨전의 개발을 발표한 후 CPU와 GPU를 동시 활용하는 이기종 컴퓨팅 기술에 집중하면서 2011년 초 저전력 플랫폼인 브라조스와 데스크탑용 메인스트림 라노를 출시했다.
GPGPU(General Purpose computing on Graphics Processing Units)로 알려진 기술 또한 이기종 컴퓨팅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에 FSA로 브랜드화 한 AMD의 이기종 컴퓨팅 기술은 지금까지 GPGPU로 알려진 이기종 시스템 아키텍처(Heterogeneous Systems Architecture)과 차별화를 위한 시도로 보여진다.
FSA는 지금까지처럼 OpenCL과 C++ AMP 등을 이용한 공개 표준을 기반으로, 공개 이기종 컴퓨팅 기술과 달리 CPU와 GPU가 통합된 AMD 퓨전과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AMD에 따르면 현재 약 2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FSA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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