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MWC 2012을 통해 공개한 보급형 태블릿PC 라인업인 갤럭시탭 2 (7.0/10.1)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적용으로 인해 출시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Electronista는 삼성이 원래 갤럭시탭 2 7.0과 10.1을 3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의 적용때문에 출시시기를 4월말로 연기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갤럭시탭 2 시리즈는 삼성이 안드로이드 4.0을 기반으로 하는 첫번째 태블릿으로, 이와 같은 출시 연기는 새로운 태블릿에 안드로이드 4.0을 완전하게 구동시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4.0 업데이트의 경우 최근 갤럭시 S2에 제공된바 있는데,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 후 발생하는 문제들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갤럭시 노트의 업그레이드 일정이 2분기로 연기되기도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갤럭시탭 2 시리즈의 출시 연기는 현재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물론 아마존 킨들 파이어에게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특히 갤럭시탭 2 10.1의 뉴 아이패드보다 더욱더 보수적인 업데이트 정책은 애플로 하여금 삼성보다 수개월 또는 그 이상 기술적인 우위와 시장 점유율의 이점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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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삼성 갤럭시 북4 시리즈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