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7일, 휴대폰 온라인 구매와 관련돼 보조금 지급을 미끼로 불·편법 영업 행위와 사기판매 사이트를 신고, 접수해 적법한 신고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신고센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첫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측에 의하면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전체 37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내역 검증을 통해 총 74건이 확정돼 신고자 1인당 평균 77만원, 총금액 5700여 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신고센터는 인터넷카페, 블로그,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한 이동전화 판매가 보조금 과열 및 각종 불․편법 영업으로 연계됨에 따라 사업자간 과열경쟁,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 인터넷 판매관련 대출사기 등 부작용을 방지하고, 건전한 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는 방안의 일환"이라며 협회와 함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 3사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신고’는 온라인에서 LTE휴대폰을 구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고 내용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온라인을 통해 이동전화 가입·개통한 고객이 신고센터 홈페이지(http://www.cleanmobile.or.kr/) 및 협회 팩스(02-580-0769)를 통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가능하다.
오재영 협회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은 “이동전화 온라인 파파라치 신고센터가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온라인시장 안정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첫 포상금 수령자가 나온 것을 계기로 해 신고가 더욱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판매상들의 불․편법 영업 및 과다 보조금 지급 등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가입채널을 이용하면 불·편법 판매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가입채널을 이용하면 불법, 편법 판매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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