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추천게시물       운영진 선정 | 추천순 | 최근댓글달린순 | 갤러리(포토)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덕담]최고의 날


시골 남자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346
작성일 : 2013/01/05 23:1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35490
트위터    페이스북

계사년 새해가 밝았읍니다!
보드나라 관계자와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회사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직업이 대중교통 서비스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갖가지 일들이 발생하는데,
어제 있었던 일을 적어 볼까합니다.

삼십대 중반의 남자가 사무실로 찾아와 도움을 요청 하더군요,
내용인즉 잠잘 곳이 없어서 서울역 노숙자 쉼터에 자러 갔다가 자리다툼에
몇대 맞고서 도망 왔다고,잠잘 곳 좀 찾아달라고 해서 112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운 탓에 3일에는 마포구 화장실에서 노숙자 한 분이 동사했다는
기사도 있었기에 좀 신경이 쓰였읍니다,
보통은 노숙자가 오면 바로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데, 요즘은 날씨 탓에 그러지를 못하는데다가
이 남자는 머리에 젤까지 바르고 옷차림도 깨끗해서 노숙자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돈이 없는 노숙자는 맞았습니다!
경찰이 오기전에 마침 사무실에 있던 빵과 음료수를 주면서 들어본 사연인즉,
집은 가평인데 오래전 아버지와 다툰후 연락을 끊고 지냈고,
경기 좋을땐 조그만 건축사무실 팀장까지 했었답니다.
아는사람 가게에가서 일이라도 해주고 우선 숙식이라도 해결하라고 했더니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다들 힘들다고 하다군요.
결국 경찰 도움으로 영등포쪽에 있는 친척에게 보냈습니다.

저는 이일로 지난 대선이 떠올라서 기분이 다시 착찹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지지후보가 낙선하고 한동안 뉴스나 인터넷 정치기사도 피하면서
올 한해가 경제가 안좋아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낙담하고 가정과 사회가
힘들어어지지 않을까 많이 걱정합니다,
저희 둘째도 이번 연말에 공군에서 제대해서 복학도 해야하는데
대학을 두명씩이나 보내는 저의 가정도 남의 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보드나라 가족여러분!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일에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3


시골 남자 님의 다른글 보기
좋은 내용의 글이라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222.121.139.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I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추천제안내
좋은 게시물에는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추천이 5 이상이면 메인페이지 헤드라인에 게시물을 걸어 드립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경품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떡하나주면잡아먹음 /  2013-01-06 10:5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끔 생각해보면 노숙자는 왜 노숙자가 되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도나 대출때문에 숨으려고 노숙자행세하는 사람들때문에 점점 사회가 삭막해지는듯하네요.
하지만 더 열심히 일하는 분들때문이라도 아직 대한민국의 새해는 밝아보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6 13:49/ 자국/ 신고/
감사합니다!
떡하나주면잡아먹음님도 한해 만사형통하세요~!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6 11:2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해야
사람이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어요. 저도 올해는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6 13:50/ 자국/ 신고/
감사합니다!
공부하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찬누리 minin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6 19:2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새해에는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6 21:20/ 자국/ 신고/
찬누리님도 새해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므미 /  2013-01-06 22: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난 일을 안타까워해봤자 부질 없고 허무감만 찾아오니....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하루하루가 최고의 날로 기억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모두 열심히 뛰어봐요!!
  협oi jukheb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3-01-07 01: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솔직히 가정이 편해야?나라가 편한거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누굴 지지하든 책임이 있는 자리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되는거 같네요.
이번 대선도 솔직히 이러쿵 저러쿵 했지만, 국민이 뽑은 사람이 민주주의로 당선이 됐으니...
이제는 그 바램이 현실로 잘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되고 나라가 잘되야 국민한테 더욱더 많은 해택이 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끄적끄적   [캠페인] 변경된 닉네임 신고하여 광명찾자 15 감자나무 6 09.12.11 32945
끄적끄적   보드나라 자동로그인 주소입니다 44 정승욱 6 03.09.20 39630
43963 끄적끄적   출근길 교통사고 현장 5 이오니카 0 17.06.23 106
43962 끄적끄적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보고나서... 1 떡하나주면잡아먹음 0 17.06.23 100
43961 끄적끄적   이번에 배가 나오면 채굴관련 리뷰도 해주세요 ㅎㅎㅎ 쿠로링 0 17.06.23 76
43960 끄적끄적   몇년간 함께했던 앰프를 팔았습니다. 6 DJ Desperado 1 17.06.22 255
43959 끄적끄적   많이 덥네요. 2 네오마인드 0 17.06.19 119
43958 끄적끄적   넷기어 오르비 사용기 탈고했습니다. 2 강남욱 0 17.06.14 170
43957 동영상   Bob James Quartet - Feel like making Love 쉐그 0 17.06.14 85
43956 끄적끄적   랜섬웨어 관련 최근 글이 없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2 newstar 0 17.06.13 173
43955 끄적끄적   자한발목당, 국민발목당, 바른발목당...... 3 감자나무 2 17.06.13 400
43954 끄적끄적   미이라 악녀... 봤습니다. 2 공부하자 0 17.06.09 429
43953 동영상   John Scofield - Wayfaring Stranger 쉐그 0 17.06.09 141
43952 끄적끄적   오래전 보드나라 기사를 보고 있는데 2003년 abit 발표회가 있네요 3 으우우 0 17.06.08 533
43951 끄적끄적   '노무현입니다' 보고 왔습니다. 4 Scavenger 0 17.06.06 485
43950 끄적끄적   폰 약정 36개월 채웠네요 4 연방대총통 0 17.06.06 463
43949 끄적끄적   꿈의 제인... 영화 봤습니다. 2 공부하자 0 17.06.04 176
43948 끄적끄적   원더우먼 대립군 네루다 봤습니다. 4 공부하자 0 17.06.01 280
43947 끄적끄적   아 오늘은 운동하기 싫다 ㅜㅡ 6 감자나무 0 17.06.01 249
43946 끄적끄적   문득 지나가다가 보인 한 빌딩입니다. 5 역병창궐 0 17.06.01 761
43945 동영상   아름다운 강산 - 신중현 1 쉐그 2 17.05.30 240
43944 끄적끄적   노무현입니다 감상 1 감자나무 0 17.05.29 253
43943 끄적끄적   플레이X4에서 건진 헤드셋이 불량입니다 BOT입니다 0 17.05.29 192
43942 끄적끄적   캐러비안의 해적... 봤습니다. 3 공부하자 0 17.05.28 310
43941 끄적끄적   노무현입니다. - 봤습니다. 공부하자 1 17.05.28 226
 1 [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