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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이가 아파요...ㅠ.ㅠ


허접프로그래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887
작성일 : 2015/04/15 13:3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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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이가 계속 아파서 지난주 금요일에 치과를 갔었더랍니다.

이의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잇몸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스켈링을 해야 한다네요. 했습니다.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세번 정도 스켈링을 더 받아야 한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만 그러마 했습니다.

그런데 이가 아픈 것이 조금 가라앉는 듯 하다가 이번엔 다른 이(왼쪽 아래 제일 바깥쪽 어금니)가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다시 치과를 갔습니다.

이번에도 잇몸 때문에 세균이 들어가서 이가 아픈거라고 합니다.

증세는 지난번과 같은데 이번에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신경치료를 해도 한번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4~5차례를 반복해야 한답니다.

좀 기가 막히더군요. 밥먹기 힘들 정도로 이가 아파서 왔는데 신경치료를 4~5번이나 받으라니. 일주일에 두번씩 한다고 해도 3주 정도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건데 그동안 계속 아프라는 얘기지 않습니까.

차라리 빼달라고 했더니 발치는 최후의 수단이니 뭐니 하면서 신경치료를 계속 권합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니 그러라고 했습니다.

어렵게어렵게 그 아픈 치료를 받고 마취때문에 얼얼한 볼을 붙잡고 계산을 하는데, 계산하는 간호사가 주의사항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신경치료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신경치료가 끝나면 남아있는 이는 죽은 셈이기 때문에 금방 깨지거나 상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빨을 씌워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 비용이 최하 40만원.

신경치료를 해도 이가 죽어서 얼마 못간다면 차라리 발치하는게 나은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아프다고 손 발을 자르지는 않지 않느냐...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손, 발의 신경이 끊어져서 썩거나 감염의 우려가 있다면 절단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 사랑니 치료를 받을때 의사선생님 말로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어금니의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어금니 몇개는 없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아프면 빼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었는데(물론 다른 의사 선생님이었습니다만) 계속 신경치료를 권장하는 것이 차후 이빨에 씌우는 것 까지 염두에 둔 상업적인 판단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발치했다면 몇만원으로 끝나고 말 일을 신경치료를 하면서 매번 몇만원씩 5차례, 그 이후에는 이빨에 씌우는 것으로 40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 환자가 며칠을 더 아프건 말건 그냥 신경치료를 권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거죠.(신경치료하고 나서는 며칠 동안은 치료하기 전보다 더 아플 거랍니다. 안아프려고 치과에 갔는데 며츨 더, 치료받기 전보다 더 아프게 있으라니요....ㅠ.ㅠ)

억지로 우겨서라도 발치를 해버리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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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5 14:5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아는 것이 없으면 속는 느낌이 들죠. 저도 조만간 치과에 가야 하는데 무섭습니다.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5 15:4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른 병원에 가보셨나요?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5 17: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기본적으로 필요치아는 위아래 14개씩 총 28개가 필요하며, 사랑니4개 더하면 32개가 됩니다. 현재 치료하는 치아가 사랑니가 아니라면 치료하여 유지하는게 좋고, 빼게되면 주변치아들에게 안 좋은영향을주게되어 임플란트같은 대체 치아를 하는게 좋습니다. 치료비는 보통 신경치료는 회당 2만원이내이고, 금니는 40부터시작으로 바가지는 아닙니다. 또한, 신경치료=신경을 끊는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아픔이 유지됩니다. 다른 치과도 한번 가 보세요. 거의 엑스레이 찍고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을까합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5 21: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파서 갔는데 신경치료는 그렇다치더라도 우선 스켈링을 몇차례????.... 뭔가 아주 심각하게 수상하네요.
지정 치과의가 있는 제가 보기에는 옮기셔야할듯.
신경치료와 씌우는부분은 맞는데 신경치료로 가기까지의 과정과 발치에 관한 상담과 통증의 지속여부(신경치료 시간 동안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는것 자체는 문제)와 처방전 여부등의 상담이 좀 건성인부분도 있는데 허접프로그래머님도 치과치료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신것 같기도해서 상담내용이 중간중간 건너띄는부분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고려해서 차근차근 꼼꼼하게 상담이 가능한 치과를 찾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발치는 덮붙여진 치아가 아닌 이상 붙어있는 다른 이의 약화를 초래하기에 최후의 처방이 맞는것이고 (신경을치료하든않하든)가급적 형태를 유지하려는 것이 기본이고 피치못할 경우에는 브릿지나 임플란트등의 대체처방을 하기위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5 22:2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의사들 돈에 눈먼 의사들 많다던데 조심해야 겠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5-04-16 11: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작년에 보도도 됐었지만 치과 사기 엄청 많은데..
  bluet /  2015-04-18 21:1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의사도 장사다 보니 이윤추구를 하게 마련입니다만, 아무리 금니가 좋고 임프란트가 좋아도 부모님께서 물려 주신 생니만 못합니다. 그것이 신경이 죽었다해도 임프란트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게 좋습니다.

잇몸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철심을 박아야 하는 임프란트가 잇몸에 자연적 뿌리를 박은 치아에 비할바 못되게 약합니다. 신경이 살았든 죽었든 말이죠.
  슬픈휘파람 /  2015-05-02 12:3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발치를 안하고 치료해서 사용하는건 맞습니다만
그 과정이 좀 의심스럽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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