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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E 레전드 370XG KARA


부산사랑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006
작성일 : 2010/10/28 21:37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12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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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E<http://www.aonekorea.co.kr/> 레전드 370XG KARA는 1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 새시의 두께 및 성질에서 3만원대이상의 제품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디자인에서도 많은 제약을 받게됩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작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그 와중에 제품의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가가 중요 합니다. 얼마전 모사의 비슷한 가격대 제품을 만져본 적이 있는데 극악스러운 모습으로 역시 만원대 제품의 한계를 보여줬는데 370XG KARA 역시 그런 모습을 보이진 않을까 염려도 들었지만 의외로 단단한 구조와 세심한 처리로 잘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만원대 제품이라는 기준으로 3만원대이상의 제품의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상당히 잘 만든 제품으로 2만원대의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특징은 전면 지원 단자가 히든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 광택의 전면 베젤 하단에는 실버의 물결무늬의 독특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악세사리로는 각종 나사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나사를 정리했으며 CDROM이라 적힌 포장안의 나사가 메인보드를 고정할 때 쓰는 나사로 추정됩니다.

AONE 370XG KARA는 미들타워로 M-ATX, ATX메인보드등이 장착 가능하며 ATX규격의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의 상단에는 광학드라이브를 장착하는 5.25"드라이브 베이가 제공됩니다. 보통의 미들타워 기준으로 4개정도가 제공되는데 카라에서는 2개만을 제공됩니다. 슬라이딩도어를 채택하여 미관에 변화가 없도록 하고 있으며 스프링을 2개 사용하여 ODD가 열리고 닫힘에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버튼부의 경우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지랫대 원리를 사용 빡빡함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하단에 비해 상단은 깔끔하게 되어있고 전원버튼이라든지 각종 지원단자등이 숨겨져 있어 살짝 심심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글씨를 새겨넣어 그런 느낌을 감소시켜줍니다. 한 가지 단점은 원래 먼지가 광택제품이 많이 붙기는 하지만 카라의 경우 좀 더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5.25" 드라이브 베이 아래로 숨겨진 전원/리셋버튼 및 전면 지원단자가 있습니다. 덮개의 경우 톱니방식을 사용하여 부드러움은 조금 없지만 덮개가 잘 고정되도록 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AONE 370XG KARA의 개성적인 두번째 부분으로 은색 물결무늬입니다. 덮개 역시 유선형으로 물결무늬에 맞춰서 제작했기 때문에 USB포트등을 사용중에도 스타일이 살아있습니다. 만원대 제품으로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참신함을 느낄 수 있으며 대충 만들어 보급하는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 군데군데에서 느껴집니다. 덮개안으로 버튼부 및 지원 단자가 있는데 전원/하드 LED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물결무늬 안에 전원/HDD LED가 숨어 있는 것으로 역시 색다른 디자인의 느낌을 잘 살립니다.

아크릴을 이용하여 물결무늬에 맞춰 푸른색의 전원 LED가 들어오며 자그맣게 붉은 색의 HDD LED가 발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조는 밑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베젤의 하단으로 흡입구가 제공됩니다. AONE 370XG KARA의 아쉬움은 고무 받침대가 없다는 점입니다. 고무받침대는 케이스의 진동을 막아주고 소음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판매가를 조금 올리는 것이 낫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측면의 판넬은 양쪽 모두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조립시에 긁힘을 방지할 수 있으며 CPU/PCI에어홀에는 각각 80mm/120mm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AONE측에 따르면 카라의 강판 두께는 0.5T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냉각팬은 후면의 80mm냉각팬 1개이며 90mm냉각팬으로 교체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PCI가이드 옆으로 벌집모양의 에어홀이 제공되며 파워 상단 장착 방식으로 최근 5만원대 이상의 제품들의 유행과는 다릅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냉각팬이 있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진동을 억제해주기 위해 새시에 독특한 진동방지처리를 하는데 AONE 370XG KARA 에도 그런 새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들의 경우 새시의 색상이 꼭 함석판같은 느낌이 듭니다. 3만원대 이상의 0.8T두께 제품들에서 가끔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저런 새시의 느낌은 역시 얇고 저렴한 새시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냥 보기엔 상당히 힘없고 부실할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설계가 잘되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튼튼하게 되어있습니다. 측면판넬은 별개로 하고(새시의 두께에 절대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종 드라이브 베이 새시나 메인보드 배면부 새시등은 손으로 꾸욱 눌러보면 성의없이 만든제품들과 달리 튼튼하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고정하는 고정 새시로 90도 형태로 제공되며 옆으로 홀을 만들어 케이블을 뒤로 넘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안됩니다; 측면판넬과 배면부 새시사이의 폭이 좁기 때문에 상당히 얇은 케이블정도만 통과됩니다.

5.25"드라이브 베이는 총 3개로 외부2개,내부1개 형태로 제공되며 3.5"드라이브 베이는 4개가 제공됩니다. AONE 370XG KARA의 특징이 3.5"드라이브 베이가 2개로 분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 분할을 했나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는 아무래도 사이즈가 길기 때문에 케이스의 자체 크기가 크지 않다면 3.5"드라이브 베이와 간섭이 발생합니다. 고급제품들의 경우 크기도 크게하고 새시의 두께도 두껍기 때문에 제약이 없지만 저가제품의 경우 최소한의 비용이 우선이기 때문에 하드를 수직으로 새우고 새시를 없애거나 AONE 370XG KARA처럼 주로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부분에 드라이브 베이를 없애거나 그냥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못하거나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수직으로 새워서 고정하는 방식은 종종 볼 수 있었는데 3.5"드라이브 베이를 2개로 분할하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처음봤기 때문에 독특하면서도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드라이브 베이 새시에 진동방지처리와 얇지만 튼튼하게 제작하여 손으로 흔들어봐도 3만원대 제품이상의 견고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마감역시 고무패킹을 달아뒀다는 점에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전면 흡입구에는 80/90/120mm 냉각팬을 선택적으로 1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냉각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대 365mm까지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냉각팬을 장착(보통 25T 두께)한다면 340mm의 제품도 장착됩니다.

전면 베젤은 아래의 흡입구를 잡고 당기면 쉽게 탈착이 됩니다. 광학드라이브를 장착할 경우 전면 베젤을 제거하고 장착하도록 되어 있는데 하드디스크쪽도 전면 새시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밀어넣어 장착이 가능합니다. 측면 판넬이 모두 열리는 구조로 ODD와 HDD를 고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도난 방지 새시가 없기 때문에 사업장등에서 사용하기엔 부적합한 것 같고 전면 냉각팬이 장착되는 새시는 리벳건으로 고정했는데 다른 부분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디회사 제품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리벳으로 고정할 것이 아니라 나사형태로 제공하여 청소하기도 편리하고 냉각팬 설치하는 것도 편하게 하는 것이 있었는데 리벳을 이용하는 것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의 단가가 비슷하다면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리벳을 사용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각종 드라이브 베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조립하면서도 보겠지만 3.5"드라이브 베이가 한쪽으로 쏠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메인보드와 간섭을 없게 하면서 전면의 각종 케이블은 메인보드와 가까운 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 드라이브 베이 새시가 측면 판넬의 지지대 역할도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강판이 얇은 제품이지만 그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면 덮개는 톱니방식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투명 아크릴판 2개를 사용했기 때문에 오동작이나 미숙함을 줄여주고 약간의 충격에 덮개가 내려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전원 및 하드 LED의 경우 아크릴을 사용하여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HDD LED의 경우 색이 번짐을 차단하고 있고 전원 LED는 아크릴의 끝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 LED가 발광하기 때문에 반대편이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을 받는데 이것이 오히려 매력적을 느껴질 수 있습니다.

120mm 냉각팬을 사용한 규격의 파워서플라이일 경우 지지대 새시에 간섭이 있습니다. 지지대의 크기를 조금 줄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파워서플라이 옆으로 홀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선정리를 하려고 하지만 폭이 좁고 메인보드 고정부 새시의 끝은 말려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새시들이 둥글게 끝부분들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립시에는 항상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메인보드의 세로 길이는 제품의 규격을 ATX, M-ATX로 구분하지만 가로 폭의 경우 MATX,ATX에 관계없이 제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풀사이즈의 경우가 대략 245mm이고 AONE 레전드 370XG KARA는 풀사이즈의 메인보드도 모두 나사를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육각 스페이서의 경우 악세사리로 들어있으니 필요에 따라 연결하면 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PCI슬롯 1~4번까지는 HDD와 간섭이 있을 수 없습니다. 대략 365mm정도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도 무난히 장착됩니다.

풀사이즈의 ATX메인보드일 경우 장착시에 대각선으로 살짝 넣어줘야 됩니다. 메인보드 고정부의 새시가 풀사이즈의 ATX 메인보드에 딱맞도록 되어 고정 나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3.5"드라이브 베이의 경우 메인보드에서 3~4Cm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커넥터등과 간섭도 없습니다. AONE 레전드 370XG KARA는 상당히 저렴한 제품으로 얇은 새시, 말끔하지 못한 마무리, 전체적으로 부실한 기능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상당히 꼼꼼한 설계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괜찮은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게한게 예전 S사의 미니타워 이후로 처음인 듯 합니다. 새시구조를 보면 하단 3.5"드라이브 베이 부분을 잘라버리면 미니타워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튼 1만5천원이라는 가격으로 2만원대 제품 이상의 느낌을 확실히 받게 해줄 제품이라 생각되고 이렇게 저렴하게 사면 다른 부품에 추가적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은 PC조립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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