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대의 PC를 보유중이거나 자료량이 많은 경우 필수적인 외장하드. 요즘엔 고용량이라 불리우던 USB메모리 스틱이 발달하고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KT이용자의 경우 무료로 50GB까지 제공하니 참 편리한 시대가 되었죠~
그런데는 저는 아직도 많은 작업을 할땐 외장하드를 들고다닙니다. 물론 128GB의 USB메모리 스틱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만역시 하드의 커다란 용량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게다가 많은 PC를 운용중이기에 새로이 OS를 설치하게 되면 기존 자료를 백업하기도 번거롭기 때문에 외장하드에 정리를 해놓고 보관용으로 사용중입니다.
기타 외부환경에서 작업할 땐 보안상의 문제로 외장하드안에서만 작업을 하기도 하고 은근히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더군요. 하지만 요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약간 위치가 모호해 진것이 사실입니다. 대용량 전송은 그렇다 쳐도 저용량의 자료들은 클라우드 웹에 올려놓고 언제 어디서든 작업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외장하드의 큰 용량과 클라우드웹의 편의성을 합치면 편리하지 않을까요? 오늘 이야기할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는 언제 어디서나 클릭 몇번으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고 초보자도 가정용 홈서버를 구축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제품입니다. 그게 가능하냐구요? 네 그렇다면 한번 같이 살펴 보시는 걸로 하죠.
키보드 치느라 지친 손가락을 잡아주세요!
▲ 도시바의 칸비오 커넥트 입니다. 딱 봐도 외장하드라는 느낌이 풍기는 패키지 입니다.
▲ 백업과 공유가 모토입니다. 외장하드는 거의 백업용이기는 하나 공유는 물리적으로만 이루어 지고있죠.
▲ 외장하드의 호환은 역시나 USB만 달려있다면! 게임기도 인식이 가능하죠. USB 3.0을 지원합니다.
▲ 후면은 간략합니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과 모바일 장치 스트리밍이 궁금한 기능입니다.
▲ 옆면은 별로 특이점이 없습니다.
▲ 칸비오 커넥트(CANVIO CONNECT) 라고 불리웁니다.
▲ QR코드를 찍으면 도시바의 하드 소개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 패킹은 씰링지 하나를 이용해 간단하게 패킹 되어있습니다.
▲ 오픈!
▲ 정말 간략한 구성입니다. 케이블,외장하드,메뉴얼이 전부입니다.
▲ 옵티머스G 스마트폰과의 크기비교입니다. 세로사이즈는 칸비오 커넥트가 좀더 짧습니다.
▲ 하얀색상이외에도 검/빨/파/흰 이렇게 네종류가 구비되어있습니다.
▲ 도시바의 로고가 심플하게 찍혀있습니다. 상판은 약 하이그로시느낌이 나는 광택 플라스틱입니다.
▲ 측면은 투톤이며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입니다.
▲ 작동 LED 입니다. 맥에서는 흰색이 점등되며 PC에서는 파란색이 점등됩니다.
▲ 후면도 역시 심플합니다.
▲ 미끄럼 방지 범폰이 붙어있습니다.
▲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이군요.
▲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하드의 마이크로B 포트입니다.
▲ 마이크로B..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USB 3.0마이크로B 왼쪽에 있는 포트 구성은 안드로이드 폰것과 같습니다.
▲ 흰색 제품이지만 생산범용성을 위해 검정 색상의 케이블로 통일 한 것 같습니다.
▲ USB 3.0의 상징인 파란색상이 보입니다.
▲ 선의 길이는 대략 45cm 이며 두께감이 있는 편입니다. 선이 두꺼운 편이나 텐션이 없습니다.
▲ 심플한 메뉴얼이.. 글자는 USB 3.0 port 뿐이군요.
▲ 많이들 하시는 질문입니다. 500GB제품인데 400몇십으로 나와요 불량인가요? 사진의 용량계산을 읽어보십시오!!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업체에서 1GB라고 표기하는것은 1000MB로 계산합니다. 컴퓨터는 1GB를 1024MB로 처리하기에 당연히 용량이 크면
클수록 24x기가단위에서 생기는 표기보다 부족한 용량이 생기는 것입니다. 불량이 아니에요~
▲ 3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외장하드는 중요 응용프로그램 설계가...읽어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 비슷하게 생긴 외장하드를 하나 꺼냈습니다. 버팔로의 제품입니다.
▲ 두께는 2.5인치 하드디스크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슬림 그자체입니다.
▲ 길이와 두께가 2.5인치 하드표준에서 약간씩 큰정도입니다. 케이블은 깔맞춤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 좌측이 2.0 우측이 3.0 지원 케이블 입니다.
▲ 역시 흰색이 USB 2.0, 검정색이 USB 3.0 지원 단자입니다. 넓은 것이 꼽았을 때 좀 더 안정적입니다.
▲ 간략한 포트 비교
▲ 케이블의 두께와 너비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 PC에서 작동시에 파란불이 점등됩니다.
▲ 흥미롭게도 맥에 연결시에는 흰색이 점등됩니다. 센스있는 점등이라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제품을 처음 노트북에 꼽았을 때 점등되는 LED가 파란색이라 흰색으로 점등되면 더 예뻣을 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를 위해 맥에 연결해보니 우오오!! 하얀색으로 점등되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센스에 감동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입니다. APM 설정을 통해 성능 향상이 미미하게 가능합니다.
▲ ATTO Disk 입니다. 그래프에 쓰여있는 단위부터가 다릅니다. USB3.0 과 2.0의 차이입니다.
▲ USB3.0을 지원하는 칸비오 커넥트가 훨씬 전송속도가 빠릅니다.
▲ 칸비오 커넥트는 USB 3.0의 속도를 잘뽑아내고 있습니다.
▲ 역시 USB 2.0에서 3.0으로 괜히 넘어가는게 아니죠.
▲ 복사 속도도 준수합니다.
▲ 라이엇 게임의 폴더를 통채로 옮겨보겠습니다.
▲ 별거 아닌것 같지만 체감은 3~4배 정도 나는 것 같습니다. 칸비오 커넥트에 좀더 뒤늦게 넣었습니다.
전송속도가 벤치 테스트에서는 거의 두배차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질적으로 파일전송에 들어가게 되면 약 3~4배가 넘는 체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대용량 파일들을 여러가지 옮긴다고 생각하면.... USB 3.0으로 괜히들 넘어가는게 아니군요. 다시한번 봐도 살짝 답답함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 칸비오 커넥트를 연결하고 내부에 실행파일을 실행하면 이런창이 뜨는데요.
▲ 한국어를 선택하고 소프트 웨어에 최신버전을 확인합니다.
▲ 최신버전을 쓰고 있군요. 작은 업데이트 체크가 마음에 듭니다.
▲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NTI 백업 솔루션입니다. 차후 살펴보도록 하죠.
▲ 칸비오 커넥트의 핵심인 pogoplug입니다. 어디서든 자료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29.95상당의 라이센스를 무료 제공합니다.
▲ 설치해 보았으나.. 외장하드와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없으신분은 사용해 보시는 것도 ^^;
▲ pogoplug 를 실행하면 계정 로그인 창이 나오는데 이메일,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 공유할 폴더를 찾아서 선택해주면 알아서 손쉽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 1TB,2TB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한모습입니다.
▲ 외부망에서 pogoplug 사이트를 통해 PC에 접속하고 파일을 링크하거나 공유 할 수 있습니다.
▲ NTI Backup Now EZ는 말그대로 컴퓨터를 백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스케쥴대로 파일백업이 가능하고 원하는 파일 폴더에 내용을 수시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외부에서 작업을 했을시에 새로 저장되는 내용을 일일이 외장하드로 담는 수고를 줄여줍니다.
▲ PC전체를 백업하여 만약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면 전체적인 복원도 가능한 편리한 솔루션 입니다.
▲ NTI Backup이 실행되는 동안에는 HDD를 계속해서 체크합니다. 프로그램을 끄면 읽지 않습니다~
▲ 안드로이드의 경우엔 play 스토어에서 검색을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PC에서 가입한 아이디로 로그인 하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 지정한 폴더의 영상,음악,사진,문서 등을 전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 링크를 작성하여 사진을 카카오톡 등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서버를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 사진,영상 등의 전송이 가능하며 실수로 파일 링크를 노출했다면 공유를 취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 편리합니다.
▲ 애플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앱과 별로 다른점이 없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무인코딩으로 돌아갑니다만... 자막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
▲ 사진같은 경우도 슬라이드 뷰로 볼 수 있고 편리합니다.
▲ iPhoto와 같이 날짜순으로 정리가 되어 편리합니다. 특히 작업물을 월별로 보니 대응하기가 편합니다.
▲ 사운드 파일의 경우에도 잘 열립니다.
▲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 앱스토어에 Pogoplug 앱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두번째 앱은 좀더 포터블 위주의 관리라기보단 뷰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영상 등 활용 기능은 전부 똑같습니다.
▲ 약간 옵션이 줄었죠? 포터블 느낌의 앱입니다.
▲ 사진뷰어 등 어떤면에서는 좀더 편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 기본 앱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뷰어의 느낌이 강한 두번째 앱입니다.
안드로이드 앱, 애플 앱을 살펴보았습니다. 둘의 기능은 거의 동일합니다. pogoplug를 사용하여 컴퓨터만 켜져있다면 파일의 관리가 가능하고 특히 공유기능이 뛰어납니다. 트위터의 짧은 주소 처럼 파일의 링크를 만들어서 짧은 주소로 공유가 가능하고 대용량의 사진, 문서, 영상 등을 데이터 요금을 사용해 가면서 전송하기보다 링크 한줄을 남겨줌으로써 편리하고 합리적인 공유가 가능합니다. 링크 시스템이 정말 편리합니다.
또 링크를 잘못 넘겨줬을 땐 링크사용 취소기능을 사용하여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에 제한이 없어 무한 공유가 가능합니다. 이제 더이상 웹클라우드와 이메일의 제한용량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컴퓨터가 켜져있어야 합니다.
외장 하드인 칸비오 커넥트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 아이패드에서 칸비오 커넥트가 제공하는 pogoplug 를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외장하드를 구매하면 편리한 서비스가 따라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따로 운용중인 동영상 감상전용 홈서버가 있었는데 처음 셋팅을 위해 우분투를 공부하는데 간단한 공부를 하는데 하루종일 걸린적이 있었는데..
이런 편리한 시스템이 있다면 그런일을 안했을 지도 모릅니다. 초보자도 간단한 폴더 설정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홈접속을 통해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가 가능합니다. 단 영상의 경우 아쉬운점은 자막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점이오나 동영상에서 처럼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오픈하게 되면 그앱의 폴더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막파일 까지 다운받아서 보면 원할한 시청이 가능합니다. 단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막이 필요없는 분이나 자막이 필요없는 컨텐츠의 경우에는 스트리밍 플레이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맥에 연결시에 흰색으로 점등하는 LED가 정말 잘어울립니다.
▲ 내부 맥드라이버 폴더에 들어가면 TUXERA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사용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NTFS시스템의 쓰기가 맥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이거...상용 프로그램입니다!?
▲ 맥에서 파일 전송을 마치고나서..
▲ 파란불이 들어와 있는 것 보이시나요. 바로 PC로 옮겨와서 플레이를 해봅니다. 맥에서 NTFS 형식이 사용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도시바의 칸비오 커넥트 (CANVIO CONNECT)를 살펴보셨는데요. 어떠신가요? 단순히 외장하드라고 하기엔 감동이 숨겨져 있는 녀석이죠? 최근 Wi-Fi를 지원하는 외장하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이렉트 접속을 통하여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이고 충전, 혹은 자체 전력을 통하여 파일을 전송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인것이 분명합니다.
사실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의 경우에는 그다지 획기적인 기술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연계를 이루어서 굉장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왠지 물건을 파는 것 보다는 기획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pogoplug를 내장하여 외장하드에 날개를 달아준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는 컴퓨터에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간단하게 홈서버를 만들어서 파일을 공유 할 수 있고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나 대용량 전송을 기간제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를 더이상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외장하드가 필요하셨던 분들은 기능과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도시바의 신제품 칸비오 커넥트에 눈길을 살짝 주는 것은 어떨까요? 구매는 합리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합시다! 그럼 이상으로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