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요즘 PC시장이 재미있습니다. 하스웰로 플랫폼이 변경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은 그렇게 큰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윈도우8은 비스타 꼴이 날것 같고,!! 그나마 SSD 시장이 쑥쑥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예상과는 다르게 하드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상당히 높게 나오면서 아직은 그래도 스토리지 시장은 가격대비 효율은 하드디스크인것 같다.
그런데 결국은 SSD로 넘어갈것은 뻔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 그렇다면 하드디스크가 속도을 높이려는 노력도 있다. 그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하드라고 불리는 제품군이다. 이론은 간단하다 평소 우리가 자주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윈도우 부팅시에 메모리에 프로그램을 저장했다가 SSD와 같은 효과를 보는 시스템이다.
윈도우 비스타였을 때부터인것 같은데 래디부스트라는 기능이 있었던듯 하다. 윈도우 부팅시에 USB메모리에 캐시 파일을 만드는것인데 속도가 느리다보니 그 성능향상이 미비했다. 최근에는 USB가 아니라 m-sata라든지 PCI슬롯을 이용해 성능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SSD를 비롯해서 래디캐쉬 전용 SSD가 나오면서 사실상 그 사용빈도가 미비한편이다.
이 하이브리드 하드를 최초로 시작한것은 삼성인 것으로 기억한다.
메모리 용량은 256메가 정도로 그리 높지 않다. 사실상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보다는 부팅속도 개선에 목적이 있다고 해도^^ 하지만 기억한바로는 최초가 맞을 것이다. !!
2010년도에 씨게이트에서 모멘터스 XT라는 모델명으로 하이브리드 하드를 출시한다. 음흐흐흐 개인적으로 아직도 사용하는 놈입니다. !! 정말 혁신이기는 했죠 SSD보급이 느렸던 상황에서 획기적으로 속도를 끌어 올리는 방법 중에 하나였죠!! 하이브리드 하드를 이정도까지 개선이 가능한가 했던 제품입니다. 7200rpm의 속도를 가져서 데스크탑에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는 요 녀석!! 당시에 128기가 SSD가 20만원 중반인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지 않았을가 합니다.
플레터 수량에 따라서 크기가 결정이 된다. 1TB는 2장의 플레터를 가져서 그런지 씬이라 분류가 되지는 않는다. !! 캐쉬를 하는 메모리는 8기가 SLC타입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전작에 비해 하드 디스크 속도가 5400rpm으로 속도가 낮아졌다. 이 점은 소비전력이 더 줄어들어 울트라씬 제품군에서 사용시간을 좀더 늘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
물론 rpm이 줄어서 속도가 줄어들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캐쉬 용량과 기록밀도 향상등으로 커버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할 수있다.
일반 하드라 다를게 뭐지 ㅎㅎ!! 똑같은데 하이브리드 하드라고 해서 다른점은 없넹 !!
앞서 말한대로 씬타입이 아니라서 그런지 살짝 두껍습니다. 하지만 2.5인치 규격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 씬 제품탑재만을 권장하는 제품은 500기가 제품을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버퍼캐쉬부터 SLC타입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asic라는 주문형 칩도 보이는군요 제 지식이 맞다면 ^^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하드 자체를 제조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으나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캐쉬하고 삭제하고 관리 및 빠르게 어떤 저장매체를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제조사의 역량인듯 하는군요!! 참 분해하기 쉽네요^^!!
이번 하이브리드 하드는 이 부분을 상당 부분 개선시키지 않았을가 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번 테스트는 2가지 관점에서 진행합니다. 1세대 울트라씬의 60기가 SSD를 대처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과연 데스크탑에서의 사용성은 어떠할지가 2번째 목적이다. 2가지 사용처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SSD와 어느정도까지 근접하는지도 하나의 궁금증이다.
자 여기서 하이브리드하드는 일반 SSD보다 모든 면에서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SSD와의 비교 보다는 일반적으로 브라우저 프로그램 실행등 실제적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프로그램에서의 사용성을 얼마나 개선하는지등을 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 참고로 울트라북 제품군의 규격이 하이브리드 하드 탑재로도 울트라북 이름을 쓸 수 있다.
업체들도 이미 그 성능을 인정한 만큼 노트북을 비롯해서 데스크탑에서 성능을 2편에 걸쳐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