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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H87M-D3H 메인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87M-D3H 메인보드는 소켓1150의 인텔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m-ATX 타입으로 미니사이즈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H87 칩셋을 활용한 뛰어난 확장성과 기가바이트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미니형이지만 ATX 부럽지 않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IGABYTE H87M-D3H 메인보드 외형
제품의 상자 모습입니다. 상자는 블랙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이며, 메인보드의 특징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ULTRA DURABLE 4 PLUS 지원으로 강력한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으로 ULTRA COOL (히트싱크를 이용한 전원부 쿨링), ULTRA Performance(솔리드 캐패시터, 로우 RDS 모스펫으로 저발열과 강력한 내구성) 등이 있으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답게 듀얼바이오스 채용으로 바이오스 손상으로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통사인 피씨디렉트(http://www.pcdirect.co.kr/)에서 3년 무상보증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씨디렉트 고객센터의 경우 전국적으로 주요 거점지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용산에만 고객센터가 있는 다른 업체보다 a/s면에서 더욱 편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자 뒷면에는 각 부위별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지만, 미니보드이지만 일반 ATX 타입의 메인보드 못지 않게 탄탄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메인보드의 주요 특징은 기가바이트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gigabyte.kr/products/product-page.aspx?pid=4492#ov)
메인보드는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으며, 포트 부분은 스펀지 형태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제품 설명서(한글지원) 백패널, SATA 케이블 2개,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설치 C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ATA3 케이블은 클립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고정에 더욱 안정적입니다. ㄱ자 케이블 1개, 일자형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87M-D3H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메인보드는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 계통의 PCB에 슬롯 및 방열판이 검정색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형상 고급스러워 보이고, 각종 튜닝 시에도 멋지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기가바이트의 푸른색의 PCB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이미지입니다. 메인보드의 길이는 대략 가로 22cm, 세로 24cm입니다.
메인보드의 소켓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소켓 보호 덮개가 구성되어 있어 핀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켓은 손으로 들어올리거나, CPU 설치 시 자동적으로 분리가 됩니다.
전원부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중,고급형 메인보드에 흔히 볼 수 있는 전원부 쿨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부는 4페이즈 구성으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전원부 방열판은 뒤쪽에서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면 분리가 되며, 방열판에는 서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보조 전원 8핀 커넥터와 그 옆에 SYSTEM 및 CPU 쿨링팬을 연결해줄 수 있는 4핀 커넥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보드이지만 메모리 뱅크는 4개가 구성되어 DDR3 1600/1333 Mhz, 최대 32GB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같은 색상의 메모리 뱅크에 장착하여 듀얼채널 구성이 가능합니다.
24핀 주 전원 커넥터와 USB 3.0 및 SATA3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SATA3 포트는 6개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성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왼쪽부터 0번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PCI-E 슬롯 2개와, PCI 슬롯 2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PCI-E 1x 슬롯이 없기 때문에 사용에 참고 해야합니다.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며 그래픽카드를 단일로 연결할 때에는 맨 위쪽의 PCI-E 16x 슬롯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칩셋부분에도 아담한 방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 각종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리얼텍 8111F LAN, ALC892 오디오, iTE IT8728F I/O 칩셋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력부분입니다. PS/2 포트, USB 2.0 2개, USB 3.0 4개, LAN, 오디오, D-SUB, DVI 및 HDMI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스웰 i5-4670 프로세서 설치
메인보드를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i5-4670 프로세서입니다. 3.4Ghz의 기본클럭과, 터보 부스트 지원으로 3.8Ghz까지 작동이 가능하며, 현재 20만원 초반대의 주력 CPU라고 볼 수 있습니다.
CPU 패키지 구성입니다. CPU와 인텔 정품 쿨러, 스티커,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CPU 설치를 위해 소켓을 열었습니다. 소켓 핀은 기가바이트의 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는 핀이 사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CPU 지원 목록 : http://www.gigabyte.kr/support-downloads/cpu-support-popup.aspx?pid=4492
쿨러는 조금 더 조용하게 사용하고자 바다2010 쿨러를 설치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소켓 1155에서 사용하던 쿨러로써 1150 소켓에도 기존 구성 그대로 조립이 가능하였습니다.
별다른 간섭이 없이 장착이 가능하며, 전원부와 공간도 널널하고 바람 방향에 전원부가 위치하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간접적인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스 살펴보기
전원을 켜면 기가바이트 로고가 표시가 됩니다. Del 키를 눌러서 바이오스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스 기본 화면입니다. 기가바이트의 전형적인 UEFI 바이오스의 모습입니다.
System 메뉴에서 바이오스 버전 등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로 사용 언어 설정이 가능합니다.
한국어로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일부 메뉴는 영어로 남아 있긴 하지만, 한글 지원으로 초보자도 조금 더 편리한 옵션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BIOS 기능 부분에서는 부팅 순서 및 부팅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주변장치 설정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특별히 건드릴 부분은 없습니다.
SATA 설정부분에서는 SATA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AHCI로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전원 관리 부분입니다.
저장 및 종료 부분입니다.
M.I.T 설정부분에서는 주요 CPU 및 메모리, 전압 등 설정이 가능합니다.
시스템의 기본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CPU 및 내장 그래픽 등의 클럭 설정이 가능합니다.
CPU 세부 설정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Auto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건들여 줄 필요 없이 사용하면 됩니다. 배수 설정은 터보 부스트 배수인 38배수까지 설정이 가능하지만 터보 부스트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의미는 없는 부분입니다. 각 코어별 터보부스트가 조금씩 다르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 C1E 등 전원관리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모리 설정 부분입니다. DRAM Timing selectable 부분은 Expert로 설정해주어야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모리의 세부 타이밍 설정 부분입니다.
CPU 전압 설정 부분입니다.
PC 모니터링 부분입니다. 전압 및 온도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에는 시스템 쿨링팬 설정이 가능하며, 기본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조용한 환경을 위해서는 silent로 설정해주면 팬속도가 줄어듭니다.
PCI-E 슬롯의 작동모드를 설정해줄 수 있으나, 기본 AUTO로 두면 됩니다.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CD를 넣고 자동실행이 되면 위와 같은 설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Xpress Install를 눌러주면 아래쪽에 체크표시 된 드라이버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App Center 및 각종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아크로뱃 리더 등 필요한 프로그램은 우측 다운로드 표시를 눌러서 설치해주면 됩니다.
CD에 포함된 드라이버 내용을 표기해 줍니다.
드라이버는 위와 같이 Xpress Install을 활용하여 한번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재부팅 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재부팅을 해주면 설치가 완료 됩니다.
▶ 기가바이트 App Center
App Center가 설치되면 작업표시줄 우측 트레이 목록에 아이콘이 생기며 실행해주면 우측 하단에 메뉴가 나타납니다.
바이오스를 손쉽게 확인 및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USB Blocker로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USB를 연결 및 차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 메뉴인 EasyTune 입니다. 윈도우용 바이오스라고 보시면 쉬울 듯 보입니다. 주요 시스템 정보와 아래쪽에 현재 전압 및 온도, 쿨링팬 속도 등이 표기가 됩니다.
세부 클럭 및 전압 등이 설정 가능합니다.
스마트 팬 부분은 시스템 쿨링팬의 속도를 손쉽게 조절해줄 수 있으며, 기본 표준 또는 음소거 모드로 사용하면 조용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급모드로 들어가서는 온도에 따른 팬 속도 등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시스템 경고 모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기가바이트 APP Center를 활용하여 바이오스를 윈도우로 불러와서 사용하는 듯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자리만 차지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로 활용도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외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빠른 충전이 가능한 On/OFF Charge2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기본적인 구성으로 하스웰의 기본 성능을 살펴보고, 3D게임을 통해 하스웰 내장 그래픽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스템 사양 ◀
CPU : intel i5-4670 (기본클럭, 터보 부스트 활성화)
M/B : 기가바이트 H87M-D3H
RAM : Samsung DDR3-12800 4GB x 2EA
VGA : HD 4600
SSD : 플렉스터 M5 PRO 128GB
HDD : 시게이트 7200.10 320GB
POWER : 에너맥스 토마호크 500W
▶ CPU-Z로 확인한 기본 정보입니다.
윈도우 체험 지수 측정입니다. 6.6점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PC MARK 7
▶ 3D MARK 11
▶ 3D MARK (2013 버전)
비교제품군이 없어 확실한 체감은 어렵지만 기본적인 점수로 비교하시면 좋을 듯 보입니다.
3D MARK 벤치결과는 그래픽이 화려해질 수록 화면상 밀리는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였습니다.
▶ 그래픽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Unigine Valley Benchmark
1920x1080 해상도에 최고 옵션으로 돌려서 그런지 2.6프레임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 CrystalDiskMark 3.0.2
SSD를 연결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 렌더링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INE Bench 11.5
OpenGL 성능은 내장이라 낮게 나온듯 싶지만 CPU 성능은 무난한 편입니다. 참고하자면 AMD FX 8300이 5점대 중반, i5-3570은 CPU 점수가 5점대 후반 정도 수준입니다.
▶ 피파 온라인 3
우선 피파온라인의 경우 1280x72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 낮음이 최대로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실제 플레이 결과 팀 관리 메뉴 등에서는 다소 무거운 느낌이 있었지만, 우려와 달리 실제 플레이 시에는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팀 관리 메뉴에서는 약간 느리지만 게임플레이는 문제없습니다.
▶ 툼레이더 리부트
툼레이더는 두개의 해상도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해상도 설정에 따른 성능 차이가 나긴 하지만, 보통 옵션에서는 확실히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낮음 옵션에서는 진행이 아주 말끔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에는 지장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옵션만 조금 포기한다면 내장으로도 툼레이더 플레이 가능
▶ 리그 오브 레전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 설정이 수직동기화 옵션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수직동기화가 켜져 있을때는 무거운 느낌이 있으며 수직동기화 옵션을 꺼야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프레임간 차이는 발생하지만 매우 높음 옵션이나 보통이나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LOL은 수직 동기화만 꺼준다면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 디아블로 3
디아블로 1280x720 해상도이며, 높음 옵션에서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죽지 않고 생존만 가능한 수준), 옵션만 약간 낮춰준다면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최소 프레임이 낮은 모습은 맵간 이동 시에 순간적으로 떨어진 모습인 듯 보이지만, 게임하는데 끊기는 모습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스웰 4670 프로세서와 내장그래픽을 이용한 성능을 살펴보았습니다.
CPU 성능은 기존의 i5-3570 수준 약간 우세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싶고,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벤치마크 점수는 낮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게임에 따라 수준 차이는 있지만, 옵션만 어느정도 타협만 해준다면 웬만한 게임은 충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소모 전력 측정
- 인스펙터2를 활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전력소모가 상당히 적은 모습입니다. 아이들 시에 40W 내외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모습이며, 풀로드 시 100W 수준으로 500W급 파워가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 입니다.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입니다.
마무리 하며
기가바이트 H87M-D3H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구성의 메인보드로 미니사이즈이지만 일반 ATX 타입의 메인보드가 남부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스웰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을 활용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전력 소모와 3D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부 방열판 등 세세한 부분도 신경을 쓴 모습이고, 또한 기가바이트 유틸리티를 활용하여 편리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장그래픽으로도 충분하지만 외장그래픽카드를 추가해준다면 게이밍 PC로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번들 CD를 활용한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설치는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스트는 다나와(www.danawa.co.kr) 필드테스트로 진행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