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내부 구조 살펴보기
제우스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제품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제품 분해는 바닥 밑면 상단과 하단에 있는 2개의 테프론 피트 밑의 나사를 풀면 됩니다.
▲ 나사를 풀어서 분리해낸 제우스의 상판과 하판 전체 모습
테프론 피트 밑의 나사 4개만 풀어내면 상판과 하판을 분리해낼 수 있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판과 하판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많으니,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제품을 개봉하는 걸 권장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상판 내부 모습
제우스의 상판 내부 모습입니다. 상판에는 DPI 단계와 좌측 측면의 4개 버튼을 관리하는 서로 독립된 2개의 기판, 그리고 그립덮개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3개의 기계식 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제우스의 상판 내부 모습
상판 중앙에는 DPI 단계, 좌측 측면 버튼을 관리하는 기판과 3개의 기계식 휠이 보입니다. 휠에는 플라스틱 걸쇠가 끼워져 있는데, 이 걸쇠는 휠이 헛돌지 않고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걸쇠가 떨어져나가면 휠이 공중에서 그냥 헛도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제품을 분리했다면 걸쇠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상판에서 다시 분리해낸 DPI 단계 스위치 기판과 좌측 스위치 기판
제우스 상판에서 분리해낸 DPI 단계 스위치 기판과 좌측 스위치 기판입니다. 각 버튼의 스위치는 마이크로 타입의 블루 스위치로 되어 있는데, 어떤 회사의 제품인지는 식별할 수 없었습니다.
제품의 하판 내부 모습
다음은 제우스의 하판 내부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하판의 기판은 저가형 제품이 중앙에 직사각형으로 작게 있는 것과는 달리, 하판 모양을 따라 전체를 덮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우스 버튼에 사용된 스위치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100만 내구성의 버튼이라 해서 옴론 스위치인줄 알았는데, 사용된 것은 TTC 화이트 스위치입니다. 내구성 높고 사람들의 호응이 좋기로 유명한 옴론 스위치가 아닌 것이 상당히 아쉽지만, 제우스에 사용된 TTC 스위치는 100만회 정도의 저가형이 아닌 1100만회의 고급형 스위치라 합니다. 따라서 스위치 내구성에 대해서는 걱정을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우레탄 휠과 프로파일 버튼에는 블랙 컬러의 마이크로 타입 스위치가 사용되었는데, 어떤 스위치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상판에서 살펴보았던 블루 컬러의 마이크로 타입 스위치와 같은 종류의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또, 내부 기판 중앙에는 8200DPI 지원, 12000FPS와 150IPS 추적도, 30G 가속도의 스펙으로 최고 성능의 게이밍 마우스들에만 사용되는 아바고 A9800 센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우스 하판의 내부 모습
일부분에만 기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판 모양을 따라 전체에 블랙 컬러의 기판이 꽉 차있습니다.
▲ 좌우 클릭 버튼에 사용된 TTC 화이트 스위치
안정된 내구성과 성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옴론이 아닌게 좀 아쉽지만, 제우스에 사용되는 TTC 화이트 스위치는 저가형과는 일선을 달리하는 제품이니, 믿고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 우레탄 휠과 프로파일에 사용된 블랙 마이크로 타입 스위치
▲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들이 사용하는 아바고 A9800 센서
8200DPI와 12000FPS, 150IPS 추적도와 30G 가속도의 놀라운 스펙을 가진 아바고 A9800 센서는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센서로 어떤 장르의 게임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립감 테스트
제우스의 그립감이 얼마나 괜찮은지, 팜그립과 클로그립, 핑거그립의 3가지 방법으로 직접 제품을 쥐어 보았습니다. 테스트 전에 그립조절로 제 손에 맞게 마우스 모양을 바꾼 상태이며, 그립감이라는 건 사용하는 사람마다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그립법도 자신에게 맞는 변형 그립으로 쥐는 사람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손에 꼭 맞는 느낌이 좋았던 팜그립
제 손 크기는 F1부터 F10까지의 일반적인 남자 손 크기인데, 팜그립에서는 아주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제우스가 팜그립에 좋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기도 하고 그립조절로 마우스 크기까지 조절하니까, 정말 손에 딱 들어가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역시나 좋은 느낌의 클로그립
클로그립에서도 별다른 불편없는 괜찮은 느낌입니다. 손가락이 마우스 표면에 전부 밀착하지 않는 그립법이다 보니 덥지도 않고 오래 사용할 때는 팜그립보다 더 편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인데, 장시간 사용에도 괜찮아서 참 좋았습니다.
▲ 팜그립이나 클로그립만큼은 아니었던 핑거그립
개인적으로 핑거그립은 좌우대칭형의 마우스에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비대칭형의 제우스에서는 제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제우스는 측면에 그립덮개가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 덮개는 중간에 홀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핑거그립으로 쥘 때 우측 그립덮개의 홀에 손가락이 걸리는 느낌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모든 느낌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클릭감 테스트
다음은 제우스의 버튼 클릭감 테스트입니다. 마우스 클릭감 역시 그립감처럼 사용하는 사람의 개인 취향과 기준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참고 정도로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 가벼운 클릭감의 좌우 클릭버튼
좌우 클릭버튼의 느낌은 한마디로 좀 가벼운 느낌입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 압력이나 반발력이 그렇게 센 편은 아니며, 무엇보다도 눌렀을 때의 소음이 생각보다 더 작습니다.
▲ 걸리는 느낌이 상당히 큰 우레탄 휠
중앙의 우레탄 휠은 돌릴 때 단계별로 걸리는 느낌이 많이 센 편입니다. 부드럽게 스르륵 돌아가는 휠과 돌릴 떄마다 탁탁탁 하고 걸리는 휠 중 사람마다 선호하는 형태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저한테는 잘 맞는 느낌입니다.
▲ 약간 무겁게 느껴지는 상단 버튼
휠 아래에 있는 상단 버튼은 좌우 클릭버튼에 비하면 약간은 무거운 느낌입니다. 경쾌하다기보다는 좀 둔탁한 느낌으로 버튼 압력도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 상단 버튼과 거의 흡사한 느낌의 측면 버튼
제품 내부 구조에서 상단 버튼과 똑같은 모습을 한 스위치라 그런지, 측면 버튼의 느낌은 상단 버튼과 매우 흡사합니다.
폴링레이트, 슬라이딩 및 브레이킹 테스트
제우스는 기본적으로 500Hz의 폴링율을 가지고 있지만 HERA 프로그램을 통해 125, 250, 500, 1000Hz의 4단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통해 500과 1000Hz 폴링율을 살펴보았는데, 두 경우 모두 고른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 500Hz와 1000Hz에서 테스트해본 제우스 폴링율
▲ 보유하고 있는 마우스패드 위에서의 슬라이딩, 브레이킹 테스트
레이저 골리아투스, 매드캣츠 GLIDE3, 조위기어 CM2, 쿨러마스터 CM STORM HS-M 배틀패드SSK, 기가바이트 고스트 패드, 테소로 아이기스, 오존 그라운드 레벨 XT, 맥스틸 G2-PAD 등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패드에서 제우스의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정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실제로 제우스를 움직여본 마우스패드에는 천패드도 있고 플라스틱 패드, 강화유리 패드 등 재질에서도 다양했으나,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든 패드는 따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드캣츠의 GLIDE3와 기가바이트 고스트 패드, 테소로 아이기스가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양쪽에서 균형잡힌 느낌이었습니다.
게이밍 테스트
아바고 A9800 센서를 사용하는 제우스는 어떠한 장르의 게임도 능히 소화해내는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WOW,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크라이시스3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연속으로 플레이해보면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니터는 QHD 해상도의 27인치 제품이며, DPI는 32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마우스를 쉬지 않고 이리저리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WOW나 디아블로3, 스타2, 그리고 왠지 적의 머리를 정확하게 조준하여 헤드샷을 날리고 싶게 하는 크라이시스3 등 장르가 확연히 다른 게임에서 제우스는 충분히 제 성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다른 마우스보다 월등히 많은 버튼은 키보드 기능도 그대로 가져오고 매크로도 가능하게 해서 더욱 편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 게이밍 테스트(WOW,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크라이시스3)
HERA 프로그램 다운 및 설치
겜디아스는 자사 게이밍기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지원 프로그램, HERA를 제공합니다.
HERA는 제품 구성품으로 따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겜디아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재 최신 버전은 0.7입니다. (HERA 0.7버전 다운로드)
▲ HERA 다운로드 홈페이지
▲ HERA 프로그램 설치화면
HERA 프로그램의 설치화면입니다. 그리스 신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상당히 멋들어집니다.
겜디아스 게이밍기어를 200% 사용하게 하는 HERA
제우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과시하지만, 지원 프로그램 HERA를 활용하면 더 제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키 설정, LED 변화, 매크로, 사운드 설정, 통계 등 게이밍기어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HERA는 빠진 부분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지원체계를 자랑합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제품 기능을 설정하고 매크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픈 사람은 HERA의 사용법을 꼭 숙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HERA의 지원 기능에 대해서는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HERA의 초기화면과 환경설정 화면
HERA를 실행시키면 좌측의 다양한 기능 목록들과 우측에서 선택할 수 있는 6개 프로파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현재 막 실행시킨 HERA의 언어는 영어로 되어있는데, HERA를 더 쉽게 사용하기 위해 먼저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언어로 한글로 바꿔보겠습니다. HERA의 환경설정 화면으로의 전환은 맨 우측 하단에 있는 HERA 글자를 클릭하면 됩니다.
환경설정 화면에서는 시스템 언어, 미리알림 설정, 프로파일이나 DPI, 볼륨에 대한 컨피그 설정 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앞으로의 HERA 사용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시스템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겠습니다.
단, 이 설정이 모든 언어의 완벽한 한국어 설정은 아닙니다. 현재 HERA에서는 모든 언어가 바뀌는 것은 아니고, 주 목록 언어는 그대로 영어이며 기능에 대한 세부 설명이 선택된 언어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쉽게 쓸 수 있지만, 다음 버전에서는 모든 언어의 변경을 기대해봅니다.
HERA가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
이제 HERA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ERA의 기능은 프로그램 좌측에 있는 기능 목록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모든 목록이 다 활성화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HERA가 마우스 프로그램만이 아닌 게이밍기어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비활성화 목록들은 다른 게이밍기어에서 활성화되게 됩니다.
▲ 버튼 기능 설정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은 제우스의 버튼 기능 설정화면입니다. 여기서는 좌우 클릭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버튼의 기능을 자유롭게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재설정할 수 있는 있는 버튼 기능으로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용금지, 매크로, 프로필, DPI, 키보드 키, 빠른 실행, 미디어 기능, 윈도우 키, 프레젠테이션 키 등 굉장히 다양하며 기능을 설정하면 다시 이 기능에 세부기능을 바로 왼쪽에서 더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매크로 설정
2번째 목록은 버튼의 매크로 설정입니다. 제우스는 512k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자신만의 버튼 매크로를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입력한 매크로는 각 기능의 순서, 딜레이 속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저장할 때에도 원하는 폴더를 만들어서 나중에 사용할 때 식별하기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 컨트롤
3번째 목록은 마우스 컨트롤 기능입니다. 여기서는 커서 속도, 스크롤 속도, 더블클릭 속도, 폴링율, DPI 단계의 DPI X축과 Y축 조절 등 마우스 컨트롤 기능을 아주 세부적으로 재조정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 밝기
4번째 목록은 마우스의 LED의 밝기 조절 기능입니다. 여기서는 마우스 LED의 컬러 종류와 발기의 세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 LED 색깔을 바꿀 수 있는 부위는 프로파일과 DPI 단계를 보여주는 휠과 프로파일 변환 버튼만이라는 것을 기억해둡시다.
▲ 사운드 및 타이머 설정 기능
5번째와 7번째 목록은 마우스의 사운드 및 타이머 설정 기능입니다. 사운드 설정은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마우스에서 지정된 소리가 나타나게 하여 현재 사용되는 기능을 인식하게끔 하는 기능이며, 타이머는 밑에 있는 타이머 세부 설정 기능과 연동하여 미리 지정한 글귀를 보이거나 카운트다운을 보여주게 합니다.
▲ 사용 통계
8번째는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움직인 총 거리, 버튼 클릭 횟수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통계 기능입니다.
▲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정보
맨 마지막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정보 기능으로 여기에서는 HERA 프로그램에 대한 버전 정보와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 겜디아스 제우스의 가격
★ 장점
① 사용자에 맞게 자유로운 그립조절
② 총 11개 버튼 지원
③ 고성능 아바고 A9800 센서의 사용
④ 제품의 멋을 더하는 화사한 LED
⑤ HERA 프로그램을 통한 매크로 및 다양한 세부 기능 수행
⑥ 컴웨이의 무상 2년 지원
★ 아쉬운 점
① 섣불리 구매하기에는 다소 높을 수 있는 가격
② 입증된 안정성의 옴론 스위치 미사용
③ HERA의 완벽한 한글 미지원
★ 전망
명실상부한 2013년 최고의 마우스 중 하나! 아바고 A9800의 사용으로 마우스 자체의 포텐셜도 높고, 하드웨어 매크로가 가능한 수많은 버튼, 전용 프로그램 HERA의 지원 등 어디 하나 빠지는데가 없는 뛰어난 제품으로 몇 가지 아쉬운 점들도 이 제품의 장점을 가리지는 못함
지금까지 겜디아스의 플래그쉽 마우스, 제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눈에 띄는 독특한 디자인만큼 놀라운 성능과 기능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이후에 어떤 제품이 또 등장할 지 모르겠지만, 2013년 마우스 중에서도 손꼽히는 제품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화려한 LED와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립조절 등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에 아바고 A9800 센서의 강력한 기능과 11개 버튼으로 인한 하드웨어 매크로 사용의 용이성, 마우스에 대한 모든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HERA의 지원 등 디자인과 성능 양쪽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둘다 최대로 끌어올린 게이밍 마우스의 역작이 아닐까라는게 본 제품을 사용해본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1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과 HERA의 완벽한 한글화 미지원을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정도의 고스펙 고성능을 감안하고 타 회사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보면 가격도 오히려 더 싼 편이라 할 수 있으며, 옴론 스위치의 미사용이나 HERA의 한글 부분도 실제 쓰는데 그다지 큰 영향이 없을 정도이니, 말 그대로 조금 아쉬운 정도에 불과합니다.
마우스의 극한 성능을 느끼고픈 게이머나 소장가치가 있는 진짜 고성능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우스는 꼭 눈여겨봐야할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제품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낼 겜디아스의 새로운 게이밍기어들은 과연 어떤 제품들일지 부푼 마음으로 기대해보며, 이번 리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 게이밍 마우스, 겜디아스, GAMDIAS, 제우스, ZEUS, 아바고 A9800, 11개 버튼, 그립조절, H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