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 COUGAR SPEED Gaming Mouse Pad 필드 테스트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PC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로 익히 알려졌던 COUGAR 사에서 출시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200M입니다. 블랙과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6버튼, 800/1600/2000 DPI를 지원하고 고무 코팅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테스트하게 될 COUGAR SPEED Gaming Mouse Pad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ED라는 제품명답게 슬라이딩에 좀 더 적합한 마우스 패드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COUGAR 200M과 SPEED 패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패키지
제품 컬러와 동일한 검은색과 오렌지 색을 사용한 패키지 디자인.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후면에는 버튼별 기능과 특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상하단에는 개봉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투명 스티커로 밀봉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는 제품의 제원표가 있습니다.
포장을 뜯지 않아도 제품 외형을 살펴볼 수 있도록 덮개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외형
상단 하우징은 고무 코팅이 되어 있어 땀에 의한 미끄럼을 방지해줍니다. 하지만 손에 땀이 많지 않거나 저처럼 겨울에
건조한 환경에서 오히려 미끄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마우스 휠은 고무 재질로 요철 디자인되어 있고 이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투명한 재질로 되어 LED가 점등 되었을 때 시각적
효과를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휠 스크롤 시 소음 도는 낮고 걸리는 느낌이 거의 없으며 정해진 스크롤 줄 수만큼 끊어지는 스크롤 형태입니다. 휠 버튼 클릭
감은 매우 가볍지만 실수로 스크롤 시 눌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휠 버튼 위쪽으로 한 개의 DPI 변경 버튼이 있고 800/1600/2000 DPI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DPI 변경 버튼의 클릭 감도 매우 가볍습니다.
좌우 버튼의 키감은 거의 동일했고 키압이 높고 반발력이 강한 편입니다.
단선 방지 처리.
케이블 길이는 약 1.5m이고 선 꼬임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앞/뒤 버튼이 있어서 웹서핑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의 클릭 감은 가벼웠으며 그립에 방해되거나 실수로 눌리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측면 그립 부는 오렌지 색상으로 되어 있고 3개의 홈이 파여져 있어서 그립시 미끄럼 방지와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상단 재질과 비슷한 느낌이며 이곳에도 고무 코팅이 적용된듯합니다.
뒷면은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의 각을 잡았고 엉덩이가 높은 편이어서 손 크기가 F1-F9(손바닥 약 17cm)인 저에게는 약간 높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뒷면에는 COUGAR의 엠블럼이 그려져 있으며 오렌지색 LED가 점등되는 포인트입니다.
엠블럼의 마감 품질은 보급형 마우스 치고 좋은 품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LED는 확산형이 아니어서 차후 살펴볼 LED 점등 모습은 아쉬운 점으로 생각됩니다.
마우스 피트의 부착 상태는 정해진 위치에서 약간 어긋나 있어서 마우스 패드에 약간 긁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우스 피트 부착에 좀더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USB 단자는 금 도금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노이즈 필터로 신호 안정적인 신호 전달을 돕습니다.
PC에 연결하면 휠 부분과 뒷면 엠블럼에 오렌지색 LED가 점등 됩니다.
확산형 LED가 아니라서 빛이 엠블럼 전체에 퍼지는 형태가 아니라 LED 중심부는 밝고 엠블럼 주변부는 어두운 형태가 되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내부
내부에는 무게추가 있어 110g의 묵직한 무게를 형성합니다.
클릭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문인 왼쪽 버튼 부는 내구성 보강을 위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좌우 측 버튼은 흔히 "옴차" 라고 불리는 omron 사의 D2FC-F-7N 마이크로 스위치가 사용되었습니다.
센서는 PIXART사의 PAN3509DH-TXWA가 사용되었습니다.
최대 감도 2000CPI / 4000FPS / 최대 가속 15G / 최대 추적속도 37 IPS 의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는 125Hz입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그립 테스트
앞서 밝힌 대로 테스터의 손크기가 키보드 F9, 손바닥에서 중지까지 약 17cm의 작은 크기임을 참고 하시고 봐주세요.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팜그립
손 크기 때문인지 팜 그립이 가장 안정적이었고 클릭할 때의 반발력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그립으로 생각됩니다. 마우스
엉덩이 부분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안정감을 주지만 마우스가 좌우 대칭형디자인에 더 가깝고 약지
관절이 각진 부분에 닿는 부분이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크로우 그립
크로우 그립은 잘 사용하지 않는 그립법이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팜 그립과 달리 약지 부분이 걸리는 부분이 없었지만 땀이 찼을때 측면의 그립부가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핑거 그립
클릭 부가 뒤로 밀린 상태이기 때문에 클릭 감은 더 무거운 편이고 무거운 무게 때문에 정밀한 조작에 약간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그립감은 크로우 그립보다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크로우 그립은 잘 쓰지 않아서 인듯하네요.)
가장 이상적인 그립법은 팜그립으로, FPS 게임을 주로 하는 본인에게 적합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고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묵직한 무게는 장기간 플레이에서 손목에 약간 부담이 되었습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성능 테스트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버튼 소리 테스트
COUGAR SPEED Gaming Mouse Pad
다음은 COUGAR의 게이밍 기어 시리즈로 마우스와 함께 출시된 SPEED 패드를 살펴보겠습니다.
SPEED라는 제품명으로 알 수 있듯이 슬라이딩에 강점이 있는 패드입니다.
SPEED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크기인 SMALL 크기의 제품입니다.
COUGAR Gaming Mouse Pad 중 가장 작은 크기인 SMALL.
260 x 210mm 크기와 4mm 두께로 제작되었습니다.
왼쪽 하단 쪽에 COUGAR 엠블럼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천 재질은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약간 거친 느낌이지만 보유 중인 타사 패드 중 슬라이딩 성향의 패드에
비해 슬라이딩이 약간 더 강했습니다.
측면은 오버로크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내구성에서 아쉽습니다.
바닥면은 천연고무를 사용했고 COUGAR 고유의 오렌지색 4mm로 적당한 두께입니다.
5mm 두께의 패드를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두꺼운 느낌이어서 4mm가 개인적으로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바닥면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격자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COUGAR 사의 첫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로 다나와 평균가 2만원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렌지색 LED를 적용해 튜닝 요소를 갖췄고 비교적 깔끔한 마감과 좋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그립감을 보면 오른손용 이긴 하나 거의 좌우 대칭형 마우스에 가깝고 엉덩이가 높은 편으로 손이 작은편인 저에게는
높이에서 약간 높은 느낌이 들었고 110g의 무게때문인지 장기간의 게임에서 손목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110g으로 약간 묵직한 무게로 안정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좋을 듯 합니다.
클릭감은 약간 강한 편이라 가벼운 클릭 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꺼려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 국내 제조사에서 비슷한 가격대로 소프트웨어와 RGB LED를 지원하는 제품을 판매해 가성비 측면에서 약간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의 보증 기간이 다른 경쟁 제품과는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 크기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그립감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F10 이상 18cm 이상의 크기의 손 크기의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장점.
깔끔한 마감.
고무 코팅으로 미끄럼 방지.
오랜지색 LED로 튜닝효과.
2년 보증 기간
단점.
소프트웨어 미지원
약간 각진 측면 구조로 약지의 그립감이 좋지 않음.
게이밍 마우스로는 낮은 폴링 레이트 (125Hz)
COUGAR SPEED Gaming Mouse Pad
아직 국내에는 M, L 버전이 출시되어 있는 상태로 큰 패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느낌이지만 저처럼 적당한 크기의
패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패드로 생각됩니다.
SPEED라는 패드답게 보유 중인 패드 중 가장 슬라이딩 감이 좋았으며 함께 테스트했던 200M 마우스는 물론 타사 마우스와도
궁합이 좋았습니다.
4mm 두께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적당한 두께와 약간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바닥의 접지력
또한 사용 중 밀림 현상이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앰블럼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 오른손 잡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왼쪽 부분에 있는 점은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장점.
슬라이딩 성능이 좋음.
오렌지색의 쿠션이 돋보임.
4mm의 적당한 두께.
단점.
측면 오버로크가 없어 내구성에서 약해 보임.
엠블럼 프린트 부분이 좌측 하단 쪽에 있어 오른손 잡이의 경우 거슬릴 수 있음.
이상 COUGAR 200M Gaming Mouse Orange + COUGAR SPEED Gaming Mouse Pad 필드 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쿠거코리아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