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바에는 위처럼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으며, 균형이 잡기 힘든 긴 사이즈의 일부 키캡에도 마찬가지로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는 키캡만을 장착한 사진입니다.
양측의 쉬프트와, 스페이스바, 그리고 백스페이스바와 번호키의 엔터, 플러스키, 제로키에만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었으며, 오른쪽 우측 쉬프트의 위에는 엔터키가 위치한 자리로써 갈색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이 적용되어 있지만 엔터키에는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구성된 게이밍 키캡을 장착해보았습니다.
G450은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의 무광재질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키보드의 소재가 가벼운 소재이니만큼 풀메탈로 이루어진 새턴과는 다르게 다소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 추가로 제공되는 W, A, S, D의 장착 사진
▲ G450의 좌측 하단측면 사진
▲ G450의 우측 하단측면 사진
G450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풀 배열 방식의 104키로 이루어진 키보드로써,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도 어색함 없이 적응하기 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 추가 키캡 중 방향키 키캡을 장착한 사진
G450은 게이밍 키보드에 걸맞게 디자인 역시 밋밋하기보다 세련되어 있고, 마치 헐리웃 영화의 매트릭스가 연상되는 전자신호같은 직관적인 홈이 파여 있는 팜레스트 역시 G450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멋지게 스며들어있었습니다.
▲ 키보드의 상태를 알려주는 상태등
G450은 Fn키와 각종 다른 키들과 조합해서 키보드 기능을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Fn+F1조합은 인터넷 브라우저, Fn+F2조합은 메일, Fn+F3조합은 내 컴퓨터, Fn+F4조합은 계산기이며, F5~F8의 조합은 음향관련 기능과 F9~F12는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Fn와 백스페이스 좌측에 위치한 [=]키는 LED 색상을 변경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페이지 업, 다운키는 LED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상단에서 바라본 G450
G450의 USB케이블은 꼬임을 방지하기 위해 직조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G450의 하단
G450의 하단에는 키보드의 높이가 낮아, 불편한 이들을 위해서 높이조절용 받침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키보드의 특성상 타이핑 시 다소 키보드가 흔들리거나 움직일 우려가 있는데, G450은 그러한 점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양측 모서리와 하단부에 고무패킹을 적용하여 키보드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켰습니다.
▲ G450의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제품정보 스티커
▲ 케이블의 원활한 정리를 위한 밸크로테이프가 마련되어 있다.
게이밍키보드인 만큼, 노이즈필터에 신경을 쓴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USB단자는 금도금처리가 되어 노이즈를 최대한 감소시켜주며, USB케이블에는 노이즈필터를 적용해 마찬가지로 노이즈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마련해두었습니다.
▲ G450의 측면사진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작동과 타건
G450는 요새 나오는 게이밍키보드들과 마찬가지로 LED기능을 지원하며, 색상은 1단계(붉은색), 2단계(파란색), 3단계(분홍색), 4단계(무 색상)로 나눠지며, 기본 키 캡은 LED가 투과가 안 되지만 게이밍용도로 나온 8개의 추가 키 캡은 LED가 투과가 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붉은빛으로 환하게 빛이 나 구분하기 쉽습니다.
▲ G450의 백라이트 LED
▲ 상태표시등 작동사진
▲ 추가 방향키 캡 백열등 아래사진
▲ W,A,S,D 추가키 캡 백열등 아래사진
G450의 야간 LED사진도 함께 촬영해보았습니다.
백열등 아래에서 촬영된 사진보다는 뭔가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 G450 야간 LED 사진
G450의 추가 키 캡은 위 사진과 같이 주변 키 캡들과는 달리 붉은빛으로 환하게 LED가 투과가 되어 알아보기에 용의합니다.
(G450의 타건영상)
타건영상 같은 경우에는 보는 이들의 시스템에 따라서 실제 소리와 다를 수 있으며,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이기에 그저 참고하시는 용도로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G450은 확실히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구분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으며, 살짝 적축을 타건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계식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계식키보드의 키감은 대체로 청축에 가까운 경향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G450같은 경우에는 청축의 키감에서는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처음 만져보는 이들은 타건하는 재미를 크게 못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그 타건음과 타건감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기계식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라고 하더라도 G450을 일정기간 사용해보고 일반 멤브레인을 사용해보면 그 차이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총평
지금까지 G450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G450은 같은 브랜드의 멤브레인키보드 새턴과 함께 2014년 10월에 다나와 상품정보에 등록된 따끈따끈한 신상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플런저방식의 키보드입니다.
제가 처음 플런저방식의 키보드를 맛본 것은 여자친구와 함께 자주 가는 PC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일반 키보드와는 다른 타건감에 재미있어 PC방에서 타이핑을 하면서 이 키보드가 기계식키보드라는 거구나라고 착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기억하고 있는 PC방의 플런저방식 키보드와 지금 살펴본 G450의 키감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C방에서 만져봤던 플런저키보드는 G450과는 다르게 PC방에서도 소음이 들릴 정도로 타건할 때 마다 탁, 탁 울리는 듯한 소음을 동반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G450은 실제로 만져보면 그렇게 소음이 심하지 않을뿐더러,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키감이 적축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일반 멤브레인키보드보다는 타이핑에 있어 확실한 구분감과 재미를 주는 키보드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는 점입니다.
새턴과 비교하면 키보드 자체의 퀼리티는 떨어지지만, 3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용납 못할 수준은 아니며 오히려 가성비가 뛰어난 키보드라고 생각되네요.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장점
푸짐한 구성과 괜찮은 키감을 주는 키보드이면서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제품
예비용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을 제공
직조케이블과 노이즈필터, USB금도금 처리등 입출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를 최소화
상당한 튜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백라이트 LED탑재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104 키 풀배열 키보드
기존 플런저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높은 수명보장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아쉬운 점
다소 가벼운 무게에 타이핑시 움직일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기본 키 캡이 LED가 투과가 안 되기 때문에 튜닝적인 목적에선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이밍키보드 임에도 불구하고 게이밍시 주로 사용되는 입력 키 중 8개의키만 동시 입력이 지원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이 리뷰는 쿨엔조이와 컴웨이를 통해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