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크로 기능은 3가지로 기록이 가능하며, 지연시간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서도 간단한 컨트롤에 대해서 매크로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또한 키삽입, 지연시간 삽입 등 간단하면서도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에 작성된 매크로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통계 기능과 히트맵 기능입니다. 통계 항목에서는 마우스의 클릭 회수나 움직인 횟수를 한 눈에 알 수 있고, 히트맵 항목에서는 좀 더 자세한 마우스 움직임과 클릭 지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나 LOL과 같은 전략적인 게임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 일부 게임에서는 Razer Synapse 2.0으로 인해 네트워크 렉 발생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하여 활용한다면, 문제점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그립 방법
Craw Grip
DeathAdder는 크기가 큰 편에 속하고, 중간치의 무게를 가진 마우스이기 때문에 손가락 끝으로 그립을 하는 핑거 그립은 오히려 컨트롤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필자의 손은 F1 ~ F11 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인데, 크로우 그립과 팜그립이 가장 적당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실사용 느낌
필자는 800 DPI ~ 3500 DPI 를 쓰는 중저감도 플레이어인데, 배틀필드4, 서든어택과 같은 FPS나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RTS 에서도 무난하게 정확한 움직임과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이는 DeathAdder 2013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바 같은 센서를 사용하고, 센서에 관련하여 같은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움직임과 컨트롤에 관해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클릭감에서 조금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를 때 2013에 비해 CHROMA가 좀 더 가볍고, 소프트하게 눌린다는 느낌? 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똑같은 제품, 동일한 스위치를 썼더라도 편차가 있기 때문에 느낌이 다를 수 있지만, 리뷰에서 사용된 제품은 확실히 2013 보다는 클릭감에서 더 가볍고, 소프트한 느낌으로 클릭감이 한층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블클릭 현상 등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는데요.
이 부분은 사용 빈도나 사용 환경, 마우스를 클릭 하는 스타일, 유지/보수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크고, 발생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필자와 같이 기존의 DeathAdder 제품들을 1년 이상 사용했었지만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는 등 개개인마다 상황이 틀리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사용 총평
지금까지 Razer DeathAdder CHROMA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우스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DeathAdder 시리즈답게 오른손 잡이형의 나선형 그립을 지원하는 인체공학 설계 및 양쪽 측면에 고무 그립 패드로 마감하여 좀 더 우수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심플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용 유틸리티인 Razer Synapse 2.0의 더욱 완벽한 기능 지원 및 최적화를 통해 더욱 정교한 컨트롤과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새로운 기능인 통계와 히트맵 부분은 자신의 플레이를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Razer DeathAdder CHROMA의 가장 큰 특징은 요즘 게이밍 기어에서 속속 적용되고 있는 RGB LED 튜닝 이라는 대세에 걸맞게 1,680만 색의 LED를 사용자 입맞게 설정할 수 있는 "풀 스펙트럼 커스터마이징 LED 튜닝"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Razer 고유의 녹색만 LED 연출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색상이든 다양한 LED 모드와 함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더 화려하고, 더 멋진 LED 튜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에 있어서 정확한 움직임, 정교한 컨트롤, 빠른 반응을 위해서는 센서 뿐만이 아니라 외형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그립감, 전용 소프트웨어와의 최적화 및 완벽한 기능 지원 등 사실상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 2년만에 새로운 DeathAdder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전작과 다른 점이 1,680만 가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한 풀 스펙트럼 커스터마이징 LED 기능인 CHROMA 기능 부분만 추가되었다는 것은 가격 적인 부분과 연계해 볼 때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전체적인 성능 부분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센서 부분은 Razer에서 더 상위급의 센서를 가지고 보다 더 정확한 움직임, 보다 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게 끔 센서 커스터마이징 및 설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장점
● CHROMA 기능 지원
- 1,680만 가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한 "풀 스펙트럼 커스터마이징 LED 튜닝"
● 전통적인 DeathAdder 디자인 설계
- 오른손 잡이에 최적화된 나선형의 인체공학 디자인
● 좌/우 측면 고무 그립 패드 마감으로 우수한 그립감 제공
● 더욱 활용도가 높아진 Razer Synapse 2.0
- 사용자 마우스 패드와의 최적화 및 리프트오프 기능 제공
- 통계 & 히트맵 기능의 활용으로 사용자 플레이 패턴 분석 가능
단점
● CHROMA 기능을 제외하고는 전작의 하드웨어 구성과 동일
- 센서가 좀 더 DeathAdder에 최적화되어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 아직은 8만원 대라는 비싼 가격대를 형성
- DeathAdder의 타겟이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가 아닌 점과 RGB LED가 적용된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가격대가 비싸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DeathAdder 2013 에서 2만원 정도 높은 가격대인 6~7만원 선이 적정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간단한 총평을 하자면,
● CHROMA 기능의 말 그대로 온전히 LED 튜닝을 위한 제품
- 추후 국내에 블랙위도우 울티메이트 CHROMA와 크라켄 7.1 CHROMA가 출시되어 같이 조합을 한다면 환상적인 LED 연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_+
● 아직은 초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4~5만원 대의 DeathAdder 2013이라는 충분한 대안이 있음
● 제품 자체로만 두고 보면, 역시 Razer DeathAdder 답구나 - ㅁ-)乃 싶은 생각
Razer DeathAdder CHROMA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플웨즈 운영진분들과 웨이코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이상으로 풀 스펙트럼 LED! Razer DeathAdder CHROMA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_)_ 꾸벅~
** 이 리뷰는 플웨즈 & 웨이코스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