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에는 아이가 열이 날 때를 대비해서 체온계 하나씩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체온계를 구매할 때 고려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간편하고 많이들 사용하는 접촉식 귀 체온계와 비 접촉식 체온계를 사이에 많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비 접촉식은 간편하고 예민한 아이에게 사용할 때 좋지요. 제가 살펴볼 제품은 비접촉식 온도계이면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파트론 PTD-100 Thermo Capsule 스마트 온도계입니다. 스마트폰의 3.5파이 이어폰 단자에 연결해서 앱을 통해 사용하는 캡슐 형태의 귀여운 체온계겸 온도계 입니다.
파트론은 카메라 모듈과 센서 안테나 등의 부품을 생산하던 전문 업체인데요 최근 크로이스 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용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로이스 알파인 요녀석은 스마트 체온계입니다. 이미 체온 측정이 가능한 크로이스. E 스마트 벤드로 이름을 알린 파트론이 이번에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 체온계를 출시했습니다.
패키지 전면에 온도계에 대한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어잭에 연결하여 체온과 사물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 비접촉식 온도계이며 측정한 체온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체온 변화를 그래프를 통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때 체온의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체온 캡슐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앱을 통해서 작동합니다. 따라서 체온 캡슐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정품 확인용 파트론 홀로그램 스티커.
체온 캡슐로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사람과 사물을 이미지화 해 놓았습니다.
비 접촉식인 적외선 온도계는 측정 대상의 표면 특성에 따라서 온도 측정이 달라집니다. 가장 큰 변수가 방사율이라고 하는데 체온 캡슐은 앱을 이용해서 측정 대상을 선택해서 방사율을 적용할 수 있어서 일반 적외선 온도계에 비해서 보다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중국산이 대부분인 요즘 보기 드물게 국산 제품이네요.
패키지는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스티커가 위 아래 개봉부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체온 캡슐과 메뉴얼.
매뉴얼은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캡슐 형태의 디자인이 이쁘네요. 빨강색의 기본 커버와 연두색의 추가 캡을 제공합니다.
캡슐의 크기는 성인 손가락 정도의 약간 굵은 약 20mm의 두께와 52.9mm 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습니다.
랜즈를 보호하는 슬라이드는 살짝 아래로 내려주면 '착' 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반자동 형태로 작동합니다. 보관시에는 렌즈에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슬라이드를 올려두는게 좋습니다. 이물질에 의해 오염이 되었다면 에틸알콜을 사용하여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세척 후에는 1시간 정도 건조후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본체 뒤쪽에는 작동 중임을 알리는 LED 램프가 있습니다.
캡에는 스트랩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분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체온 캡슐은 별도의 스위치가 없이 스마트폰의 3.5파이 이어잭에 연결되면 전원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체온 캡슐의 전원은 LR41 규격의 25mAh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오픈 마켓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1일 15회 측정 기준으로 약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할 시에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여분의 배터리를 구비해 두는것도 좋겠네요.
배터리의 교체는 뒤쪽의 두개의 나사를 제거한 뒤 앞/뒷면을 분리한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 체온 측정하기
그럼 체온 캡슐을 사용해보도록 할까요?
체온 캡슐을 사용하려면 먼저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Croise.a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Croise.a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마이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대기 온도 측정시에만 렌즈 보호 슬라이드를 올린체로 측정하며 체온과 사물을 측정할 때는 슬라이드를 아래로 내려서 렌즈가 보이도록 한 뒤 온도 측정을 합니다. 대기 온도 측정시에는 상온에 10분이상 노출된 후에 측정해야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어폰잭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게 되면서 뒤쪽에 있는 연두색의 전원 표시등이 깜박입니다.
Croise.a 앱의 기본 상태는 체온 측정 모드입니다. 온도계 모양이 표시되며 CLICK 버튼을 누르면 바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CLICK버튼을 2초 정도 길게 누르면 3초 타이머가 시작되어 셀프 체온 측정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체온 측정 모드 화면입니다. 상단 좌측에는 메뉴 버튼이 있고 상단 우측 회전하는 화살표 모양은 화면을 상하 반전하는 버튼입니다. 아이폰 처럼 이어폰 잭이 아래쪽에 있는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 필요한 버튼입니다.
우측 전구 모양은 파테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버튼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와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은 SAVE 버튼은 측정한 체온 결과를 저장하는 버튼입니다.
체온 측정시 너무 멀리 떨어져서 측정하면 측정 오류가 표시됩니다.
체온을 측정할 때는 눈썹 위 미간 사이의 이마를 측정하도록 합니다. 이마 정 가운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은 정리해서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땀이 날 때에는 이마 보다는 귓 볼 뒤쪽을 측정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측정시 거리는 2~5cm 에서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2~3cm 거리에서 측정하면 보다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체온의 측정 범위는 32~42℃ 이며 정확도는 36~39℃ 구간에서 ±0.2℃ 입니다. 그 외 체온에서는 ±0.3℃의 정확도를 갖고 있습니다. 아기의 체온 관리시 매우 중요한 구간인 36~39℃ 구간에서 측정 오차가 0.2℃로 비교적 정확한 편입니다. 가끔 널뛰기 하는 체온계가 있는데 이점에서 아기에게 사용해도 믿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체온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측정 기록 기능.
기가 열 날 때 체온 관리가 무척 중요한데요 체온 캡슐은 측정한 체온을 저장하여 체온이 오르고 내리는지 그래프를 통하여 시간과 체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자동 저장 기능이 좋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측정 값만 저장한다는 점에서 모든 측정 값을 저장하는 방식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체온 캡슐 앱 Croise.a 앱의 메뉴를 보면 측정 기록, 팁, 인근 시설 보기, 그리고 사용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인근 시설 보기는 위치 기반으로 구글 지도 앱을 사용해서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사용자 편집 기능과 알람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자 편집 기능은 최대 20명의 사용자를 등록해서 측정 기록 저장 기능을 활용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체온 변화를 살펴야 할 때 알람 시간을 지정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물 온도 측정
이번에는 사물 온도 측정기로 활용하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체온 측정 화면에서 우측으로 밀면 사물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적외선 온도계는 물체의 방사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측정할 물체의 타입을 설정한 뒤에 측정하면 보다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금속, 플라스틱등 측정하려는 사물의 재질을 선택하고 측정합니다. 측정하려는 물체의 재질이 없는 경우 EMS를 누르면 점토, 페인트, 세라믹, 눈등의 더 세분화된 재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물 온도 측정 모드는 Start 버튼을 누르면 Stop 버튼을 누를 때 까지 지속적으로 온도 측정이 이루어 지며 체온 모드와 달리 기록 저장 기능이 없습니다.
마우스의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던거라서 실내 온도와 비슷하네요.
데워진 호박즙은 57도를 기록했네요.
마지막으로 AnTuTu를 실행했던 스마트폰은 무려 48도를 기록했습니다. 뜨끈 뜨끈하네요.
■ 체온 캡슐 사용 소감
파트론 PTD-100 Thermo Capsule 스마트 온도계는
비 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로 사람의 체온과 사물의 온도를 두루 측정할 수 있는 체온계 입니다. 비 접촉식 체온계가 그러하듯이 접촉식에 비해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다른 체온계 보다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고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체온 기록 기능에 의해 작성된 그래프를 통해서 최대 20명 까지 한 눈에 체온 변화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 기반으로 구글 앱을 통해서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고 길안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급할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체온을 체크해야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온도를 측정할 때에는 사물에 따른 방사율을 적용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적외선 온도계중 방사율 조정이 가능한 제품은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온계와 음식 조리, 젖병 온도, 목용 물등을 측정하는 사물 온도 측정기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체온계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간편하냐 보다 얼마나 정확 하냐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체온 캡슐은 온도 측정시 가장 중요한 구간인 36~39℃ 구간에서 오차가 ± 0.2℃로 정확한 편에 속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체온 캡슐 PTD-100은 편리함과 정확성을 갖추어서 아기 체온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파트론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