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의 보급형 (입문형) SSD M6V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렉스터에서 보급형 라인업이라 하면 M5S를 이은 M6S 시리즈가 있지만 실리콘 모션 SM2246EN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M6S의 하위 라인으로 M6V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M6S는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했지만 M6V는 보급형 SSD에서 많이 사용하는 실리콘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한 점이 다릅니다. M6S보다는 성능이 약간 낮고 가격도 약간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플렉스터 고유의 캐싱 기술인 플렉스 터보와 동적 캐시 버퍼로 SSD의 성능을 높여주고 수명을 늘려주며 시스템 메모리를 SSD 캐시로 활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128GB, 256GB, 512GB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제가 살펴볼 제품은 256GB 입니다.
■ M6V 256GB 사양
M6V 256GB 사양
보급형 SSD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실리콘 모션의 SM2246EN 컨트롤러를 사용하였네요. 낸드 플래시는 도시바의 15nm MLC를 사용했습니다.
■ 패키지
패키지 전면 하단에 M6V와 용량이 적혀있습니다.
플렉스 터보의 부스트 스피트로 3000MB/s 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문구.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 스펙 사항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256GB 제품은 읽기 최대 535MB/s, 쓰기 335MB/s입니다.
패키지 개봉부에는 큼직한 투명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시리얼 넘버와 제조일을 알 수 있는 날짜 등이 표시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이라서 그런지 SSD 가이드 같은 구성품 없이 본 제품과 보증서 겸 설명서만 있습니다.
한국어 설명서도 지원하네요.
보급형인 V 시리즈도 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정식 유통사인 컴포인트를 통해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컴포인트 고객센터
보급형이지만 내부 포장도 PET 재질로 제법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 디자인
체크무늬 가운데에 제품명 M6V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이 그렇듯 두께는 7mm입니다. 마감 상태는 깔끔하네요.
뒷면에는 제품 명과 시리얼 등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측면 나사가 있는 부분에 개봉 확인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임의 개봉시 보증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스티커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각종 인증 사항들.
케이스에 장착 완료~
■ 플렉스 터보(PlexTurbo)란?
벤치마크에 앞서 M6V의 특징인 플렉스 터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렉스 터보란 시스템의 메모리 중 여유 공간을 램 캐시로 할당하여 SSD의 대역폭의 한계를 넘는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플렉스 터보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플렉스 터보를 지원하는 SSD에서 메모리에 쌓인 캐시에 접근하여 SATA3 대역폭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플렉스터에서 만든 고유 기술입니다.
고성능 SSD라고 해도 SATA3 대역폭의 한계 때문에 속도가 거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SSD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RAID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두 대의 SSD로 RAID를 구축하기엔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게 부담이 됩니다. 플렉스 터보를 활용하면 이런 추가 비용 없이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면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럼 플렉스 터보 기술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메모리를 SSD 캐시 메모리로 성능 향상
플렉스 터보는 CPU 다음으로 빠른 메모리를 활용하여 읽기와 쓰기 작업이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속도를 높여줍니다.
▶ 스마트 캐싱 기술 - 사용하던 데이터를 메모리로 프리로드
PlexTurbo 스마트 캐싱 기술은 PC 종료 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이 부팅 후 자동으로 로드하여 보다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리 로드 기능과 자주 사용하는 핫 데이터와 가끔 사용하는 콜드 데이터를 구분하여 보다 빠르게 실행하거나 복사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여줍니다. 또한 메모리에 캐싱되어 있기 때문에 엑세스 속도도 높여주어 빠른 반응 속도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 SSD 수명 연장
플렉스터는 플렉스 터보의 버전을 높여가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구형 플렉스 터보에 비해서 향상된 캐싱 기술 덕분에 SSD의 쓰기를 줄여주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플렉스 터보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쓰기 감소 "라는 항목에 SSD에 직접 쓰기를 대체한 용량이 표시됩니다. 또한 플렉스 터보를 지원하는 SSD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에도 캐시를 공유하여 동작하기 때문에 플렉스 터보 기능을 여러대의 SSD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플렉스 터보 지원 모델
플렉스 터보 지원 모델은 위와 같으며 설정할 수 있는 캐시 크기는 M6Pro 급 이상의 상위 모델들에서는 16GB, M6S는 4GB, M6V는 1GB로 제한됩니다. 메모리의 크기가 충분하고 플렉스 터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은 상위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6V의 1GB로 제한된 캐시 크기는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럼 벤치 마크를 통해서 M6V의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벤치마크 - 플렉스 터보 사용 안 함
우선 플렉스 터보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M6V 기본적인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린 상태는 초기 상태로 아무것도 채우지 않은 상태이고 더티 상태는 10GB의 빈 용량을 남긴 후 테스트했습니다.
▶ CrystalDiskInfo 6.6.0
S.M.A.R.T NCQ와 TRIM을 지원하네요. 일부 보급형 SSD가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제품들이 있는데 M6V는 자세한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 Crystal DiskMark 5.1.0 x64 랜덤 테스트
클린 상태나 더티 상태나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히려 더티 상태에서 약간 좋은 성능이 나왔네요.
▶ ATTO Disk Benchmark
ATTO 디스크 벤치마크에서도 더티 상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 Anvil's Storage Utilities 1.1.0
앤빌스 스토리지 유틸리티 벤치마크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 AS SSD Benchmark 1.8.5636.37293
AS SSD 벤치마크에서는 더티 상태에서 쓰기에서 약간 성능 하락이 있습니다. 4K와 4K-64Thrd에서 약간의 성능 하락이 있지만 크게 체감될 성능 차이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 AS SSD Benchmark Copy-Benchmark 1.8.5636.37293
AS SSD 복사 벤치마크에서도 큰 차이 없는 모습이네요.
▶ AS SSD Benchmark Compression-Benchmark 1.8.5636.37293
AS SSD 압축 테스트에서는 더티에서 읽기 성능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오히려 쓰기 성능에서 좋게 나왔네요.
클린 더티 상태의 M6V 벤치마크 중간 평가로는 클린 상태와 더티 상태에서 큰 성능 하락 없이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 HD Tune Pro 5.60 Benchmark - 쓰기
HD Tune Pro에서 쓰기 성능은 평균 340MB/s 스펙에 거의 근접하는 모습입니다.
▶ HD Tune Pro 5.60 Benchmark - 읽기
더티 상태에서 액세스 시간과 최소 읽기 성능이 약간 하락했지만 큰 성능 차이 없는 모습입니다.
▶ 더티 메이커(Dirty Maker
더티 상태에서 여유 공간이 적을 수록 쓰기 성능 저하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더티 메이커를 사용하여 클린 상태에서 부터 여유 공간이 5GB 일 때 까지 속도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래프에서 알수 있듯이 속도 저하 없이 쓰기 스펙 350MB에 준하는 꾸준한 쓰기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벤치마크 - 운영체제 설치 후 플렉스 터보 사용
그렇다면 플렉스 터보를 활용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 체제 사용 환경과 비슷하게 윈도우를 설치한 후 여유 용량이 약 40GB 상태에서 테스트하였습니다. 플렉스 터보의 캐시 크기는 1GB입니다.
▶ CrystalDiskMark 5.1.0 x64
M6V는 설정할 수 있는 캐시의 크기가 1GB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1GB 벤치마크에서는 크게 성능이 오른 모습입니다. 캐시 크기보다 큰 벤치마크에서도 성능 향상이 있는 모습입니다.
▶ ATTO Disk Benchmark
ATTO Disk Benchmark에서도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는 모습이네요. 메모리 캐시 덕분에 상당히 높은 성능이 나왔습니다.
▶ Anvil's Storage Utilities 1.1.0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모습입니다. 특히 읽기에서 성능 향상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AS SSD Benchmark 1.8.5636.37283
AS SSD 벤치마크에서는 연속 쓰기 성능에서 큰 성능 향상이 있는 모습입니다.
▶ AS SSD Copy-Benchmark 1.8.5636.37293
파일 복사 성능에서는 오히려 성능 하락이 있었네요.
▶ AS SSD Compression-Benchmark 1.8.5636.37293
압축 성능 테스트에서는 큰 편차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 벤치마크 성능 비교 차트
손쉽게 성능 비교를 할 수 있는 2종의 벤치 마크를 결과를 통해서 한눈에 플렉스 터보를 사용했을 때와 성능비교를 해보도록 하게씁니다.
▶ CrystalDiskMark 5.1.0
클린/더티 상태 모두 큰 성능 차이는 없는 모습이지만 플렉스 터보를 활성화 했을 때 확연하게 성능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 Anvil's Storage Utilities
Anvil's 스토리지 유틸리티에서도 클린/더티 상태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쓰기의 seq 4MB 항목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모습입니다. 캐시의 특성상 쓰기 보다는 읽기에서 성능 향상폭이 더욱 컸습니다.
■ M6V 파일 복사 성능 테스트 - 플렉스 터보 비활성
이번에는 PC 사용 중 많이 발생하는 파일 복사를 통해서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 파일당 4K, 1M, 4M 단위의 다중 파일과 7.2GB의 단일 파일 복사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4K 단위 파일은 시간상 436MB 용량을 사용했으며 사용된 파일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토리지에 따른 성능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 램디스크를 활용하였습니다.
더티 상태의 여유 공간은 앞선 벤치마크 프로그램 테스트와 같이 10GB를 두었으며 3회 평균값을 기록했습니다.
▶ M6V 파일 읽기 성능 테스트(M6V to RamDisk)
▶ M6V 파일 읽기 성능 테스트(Ramdisk to M6V)
위 테스트를 그래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성능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4K 단위의 파일 묶음에서는 더티 상태에서 성능 차이가 크게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M6V는 상위 제품들과 같이 관리 소프트웨어인 플렉스툴(PlexTool)을 제공합니다. SSD의 건강 상태와 보안 삭제,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플렉스툴과 플렉스 터보는 플렉스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www.goplextor.com/kr/Support/Downloads
▶ PlexTool
M6S 기본 정보. 건강 상태와 연결 속도 정보, 온도 상태, SSD와 OS의 트림 활성화 여부가 표시됩니다.
건강 상태의 녹색 부분은 정상, 노란색 부분은 보통, 빨간색 부분은 위험 상태로 데이터를 백업하고 SSD를 교체하도록 표시해줍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의 색상이 흐릿하여 잘 구분이 안 가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온도 표시는 정상 일 때 녹색, SSD가 과열되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온도 상태를 알립니다.
Secure Format은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할 때 사용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서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이동 버튼을 누르면
새 바이오스가 있는지 확인하여 새 바이오스를 다운로드합니다. DOS Tool를 눌러 다운로드합니다.
구매했을 때 바이오스 버전은 1.02였으며 최신 바이오스는 2016년 1월 기준으로 1.03입니다.
압축 파일을 풀어 바이오스 업데이트 유틸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 상에서도 편리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 업데이트 후 재부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Diagostic scan에서는 M6V의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플렉스 터보 활성화 상태여서 성능이 높게 나왔네요.
SMART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lexTurbo
M6V의 캐시 크기는 1GB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상위 제품인 M6S와 M6Pro는 각기 4GB와 16GB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메모리에 여유가 있다면 캐시 크기를 늘려서 성능을 좀 더 높일 수 있는데 M6V는 그럴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캐시에 쌓여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해제 할 수 있는 캐시 릴리즈 시간은 최대 4시간, 최소 1분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렉스 터보 기능을 활성화 한 후 사용하다 보면 왼쪽 그림과 같이 쓰기 감소 항목이 있습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파일 복사 작업을 했던 때문인지 454GB에 이르는 상당한 용량의 쓰기 감소 효과가 있었다는 표시를 해주네요.
실제 파일 복사에서 플렉스 터보가 활성화되었을 때 파일 용량이 캐시 크기를 넘어서인지 벤치마크 테스트만큼 눈에 띄는 큰 성능 향상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사용 시간 좀 더 지나야 따라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구분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데, 조금 더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플렉스터 M6V 256GB 사용 소감
플렉스터 M6V는 도시바 15nm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고 보급형 SSD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실리콘 모션 SMI 2246EN 컨트롤러를 사용했습니다.
플렉스 터보 기술을 지원하여 시스템 메모리의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M6V의 성능을 보다 높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다만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하여 높아진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실제 파일 복사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는 크게 체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1GB의 제한된 캐시 크기와 단시간에 리뷰를 작성하면서 테스트 했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체감할 만큼 효과가 나타날지 좀 더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6V도 2GB 이상으로 캐시 크기를 늘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M6S 본연의 성능을 보자면 벤치마크에서 클린/더티 상태에서 큰 성능 차이가 없이 스펙에 준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더티 상태에서 4K 파일 복사 시 성능 차이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1MB 이상의 파일 복사 성능에서는 클린 상태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어 실 사용 환경에서는 문제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의 보급형 SSD들이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M6V는 플렉스 툴을 제공하여 SSD의 관리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손쉽게 할 수 있어서 편의성 면에서 좋은 모습입니다.
보급형 제품으로 평균가 10만 원 중후반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플렉스 터보와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이라는 차별화된 점이 마음에 드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 사용 환경에서는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없어서 아쉽지만 플렉스 터보의 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능 개선이 이루어 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M6V의 플랙스 터보 캐시 용량을 2GB 이상으로 높여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