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를 유통하고 있는 '퓨전 FNC'의DRAKAN GK-3 멤브레인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만 원대에 LED 기능도 있고 멀티미디어 전용 키와 다양한 편의 기능 키 및 방향키 변환이나 입력 속도를 바로 바꿀 수 있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워낙 요즘 비슷한 가격대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더 뛰어난 퀄리티를 가진 키보드들이 많은데 드라간만의 특징이 어떤 점들이 있을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제품 사양 ( Specifications )
모델명
DRAKAN GK-3
제조사
퓨전FNC 'Fusion FNC'
프레임 재질
플라스틱
색상
Black
크기
480 x 197.2 x 36 (mm)
무게
745g
배열방식
104Key
키캡 재질
ABS 플라스틱
키캡 각인 방식
영문: 이중사출 / 한글: 이중사출
스위치 종류
멤브레인
연결방식
USB / 직조 케이블
제품특징
- 오렌지 색상 키캡및 키캡 리무버 제공
- 생활 방수 기능
- 동시입력 19키
- W, A, S, D 방향키 전환 기능
- 별도의 멀티미디어 기능 키
- 2단계 높이 조절 스탠드
문의
가격
17,720원 (16. 02. 14 기준 다나와 최저가 가격)
|'DRAKAN GK-3' 개봉 및 외형
▲ DRAKAN-GK3 편의상 드라칸이라고 하겠습니다. 드라칸의 구성품을 보면 이만한 가격대에 흔히 볼 수 없는 구성품을 제공해줍니다. 드라칸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키보드 청소에 용이한 브러시와 키캡 튜닝을 위한 리무버와 8개의 오렌지색 키캡을 제공합니다.
|'DRAKAN-GK3' 키 배열
▲ 키 배열은 여타 키보드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조금 다르다면 엔터키가 예전 키보드에서 많이 보이던 아날로그 방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 외 외관은 테두리 부분 쪽으로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을 보이고 있는데 외형 때문에 단단해 보이는데 사실 재질이 플라스틱이고 무게도 워낙 가볍다 보니까 실제로 보면 내구성이 튼튼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외형 자체는 메카닉 한 스타일이네요. 폰트 부분은 큼지막하게 인쇄돼 있어서 가독성은 좋습니다.
|'DRAKAN GK-3' 하단부
▲ 하단부를 보시면 생활방수가 되기도 하고 비키 스타일의 키보드처럼 이물질 등이 잘 빠지는 스타일의 바디가 아니기 때문에 키보드 안으로 물이 들어갔을 경우 빠르게 물을 빼내기 위해서 배수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드라칸의 특징이라면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스탠드가 2단계로 개인 사용자에 알맞은 높이 조절을 위해 좀 더 편의를 생각한 부분이 보입니다. 근데 머 큰 차이가 없어서...
|'DRAKAN GK-3' 편의기능 키
▲ 다음은 드라칸의 편의 기능 키를 살펴보면 멀티미디어 조작을 위한 키는 별도로 상단에 마련되어있습니다. 나머지는 조명 변화나 입력 속도 윈도우키 잠금및 모든 키 잠금 등 여러 기능이 있는데 여기서 아주 큰 오점이 있는데 F1~F3까지 입력 속도에서 상품 정보에서는 F3이 초당 62회 입력, F1이 초당 21회로 표기해놓았는데 키캡에는 F3이 초당 40 F1이 초당 80으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인쇄 자체가 잘 못 된 것도 있고 속도도 실제로는 F3이 더 빠르게 입력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속도가 반대로 적용되어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드라칸이 내세우는 부분은 게임용으로서 빠른 입력 속도로 게이밍에 최적화 되었다는 식의 제품을 소개하는데 실제 게임에서 사용 결과 입력 속도를 빠르게 올렸을 경우 게임에서 입력에 오류가 생기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문자 입력 시에만 정상적으로 기능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핑할 때 쓸만한 거지 게임에 사용하기에 전혀 적합한 기능이 아니었습니다. 과대광고입니다.
▲ 드라칸 외형 특징 중 스페이스 바가 풀 사이즈로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과 그 밑으로 손목 받침 마냥 큰 사이즈의 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목 받침으로서 기능이 되는 건 아니고 일반 키보드에 비해 좀 부피가 크긴 합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역시 대세 직조 케이블을 적용했고 신호 오류를 걸러네는 노이즈 필터가 적용되어있습니다.
|'DRAKAN GK-3' 키캡
▲ 기본 멤브레인 접전 방식이고 이중사출 방식으로 각인 되어있는 폰트인데 폰트가 큼지막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 기다란 키캡들은 이전 제닉스 멤브레인 키보드 포스팅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게 스페이스바 경우 마제식 스테빌라이저와 체리식 스테빌러이저가 합해져있음을 볼 수 있고 그 외 키는 마제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드라칸의 특징이 보이는데 마제식 스테빌라이저가 예전 초기의 방법과 다르게 좀 더 장착하기가 쉬워졌습니다. 그래도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의 방식이 키캡 교체하기 더 편하긴 합니다.
|'DRAKAN GK-3' 타이핑 영상
▲ 타이핑해보는 영상인데, 그냥 멤브레인 특유의 부드럽고 기계식보다는 조용한 느낌입니다. 키 압도 높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전형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의 느낌입니다. 타이핑 영상은 키보드의 키감을 소리로 대략적인 느낌만 느껴보기 위한 거지 직접 눌러보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DRAKAN GK-3' 스텝스컬쳐2
▲ 거의 모든 제조사의 키보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죠. 키캡의 높낮이를 통해 키를 누르는데 있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기 위한 형태입니다.
|'DRAKAN GK-3' LED모드 시연 영상
▲ 드라칸의 조명은 FN+ESC 버튼 조합으로 변환이 가능하고 4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OFF, 약한 밝기, 높은 밝기, 숨쉬기 모드 이렇게 끝이고 LED 색상은 블루 색상만 있습니다. 그래도 한글, 영문 전부 LED 불빛이 나온다는 점이 트라칸의 특징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영문만 led 불 밑이 투과되는 제품이 많은데 드라칸에서는 모두 LED가 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