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DS300은 고성능의 AVAGO ADNS-9800 레이저 센서를 장착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2016년 05월 31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오픈마켓 기준으로 59,68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대체로
5만원대 후반 내지 6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네요.
GIGABYTE M6980X을 필테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MSI에서도 하이 스펙의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하였습니다. M6980X가 ADNS-9500 센서를 장착한데 비하여, MSI DS300의 경우 그보다 상위 스펙인 AVAGO ADNS-9800 레이저 센서를 장착하였습니다.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을 지원함으로써 기호에 알맞게 버튼을 세팅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한 매크로를 지원하고, 무게 조절 추, 1680 만개 RGB LED를 지원하여 원하는 색상을 골라 쓸 수 있는 재미와 최소 100에서 최대 8200까지 4단계의 DPI 조절이 가능하며 500만회 수명을 가진 옴론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어 내구력 역시 뛰어납니다.
제품이 도착한 상태입니다. 여러 겹의 완충재로 빈틈없이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제품 박스의 전면엔 제품의 외형에 대한 그림이 들어있고,
후면에는 영문으로 제품에 대한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1680만 컬러의 RGB LED를 지원하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오른손잡이 형태의 마우스로 슬립을 방지해주는 사이드 러버 그립, 무게추 조절 시스템이 제품의 특징이며, 대략적인 무게는 150g, 지원하는 OS는 윈도우 XP & 7 & 8.1 & 10 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하여 호환성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봉인씰을 뜯지 않은 채 책장 넘기듯이 제품 박스를 살짝 오픈할 수 특징이 있습니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우는 벨크로 타이와 TRY ME! 라고 기재되어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TRY ME~!라고 되어 있는 관계로 시험삼아 마우스 그립을 취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마우스의 전체적인 외관과 크기를 손으로 직접 그립을 취하여 어떤 형태로 어떤 느낌의 그립감을 선사하는지 짐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치로 보이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가 동봉되어져 있습니다.
설명서를 펼쳐보면,
첫 페이지에선 필요로 하는 시스템 사양과 각 부위의 명칭, 설치 순서가 나와 있으며,
그 뒷장은 전부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설명서는 영문과 중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이 없는 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군요.
마우스의 외관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좌 클릭, 우 클릭, 스크롤 휠, 휠 클릭 버튼, 휠 아래에 DPI 변경 버튼, 좌측면에 2개의 프로그램 버튼으로 총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이 있습니다. 좌측의 2개의 프로그램 버튼은 기본적으로 웹페이지 뒤로 가기와 앞으로 가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양 측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재질의 사이드 그립을 적용하여 표면이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가공 처리되어 있으며, 표면을 독특한 패턴으로 처리하여 마찰력을 높여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안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사이드 부분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녹여서 팔면 돈이 된다능 금도금 단자가 아니라 (ㅡㅅㅡ;;; ^^;;;)
요즘 대세인 선 꼬임 방지 기능의 패브릭 케이블에 선 정리를 위한 벨크로 타이까지 제공되어
무난한 마우스 선 정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전송 신호를 높여주는 금도금 USB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게추 조절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1.5g짜리 무게추가 3개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3가지의 마우스 그립 방법을 취한 장면입니다.
1. Finger Grip
기본적으로 손가락 끝부분만 마우스와 접촉하며,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 손가락만 사용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크게 움직일 때는 손목을 사용하고, 플래쉬뱅으로부터 턴(마우스 돌리는 것)할때는 팔뚝을 사용합니다. 주로 고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2. Palm Grip
손가락을 마우스에 눕히고 손바닥은 마우스 등 부분과 접촉한다. 정확성과 미세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 팔뚝과 손목을 이용한다.
대부분 초 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한다.
3. Claw Grip
손가락 끝부분은 마우스와 접촉하고 등 부분이 높은 마우스를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안정시킨다. 크게 움직일 때나 플래쉬뱅을 피할 때는 대부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위 아래로 움직임니다. 대부분 중/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한다.
마우스의 덩치가 꽤 있는 편에 속해서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손 크기이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그립감으로 마우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손이 작은 사용자의 경우 다소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측면이 곡선 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인하여 손에 착 감기는 형태로 그립감은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팜그립은 손이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MSI DS300과 MSI DS100을 살짝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펙상으론 DS300 쪽이 훨씬 하이 스펙의 센서를 장착하고, 사이즈와 무게도 DS300쪽이 더 많이 나가고, DPI 차이는 2배 이상이군요.
외관의 색상 조합(검빨)과 디자인은 약간 유사한 점이 보입니다. 둘 다 무광 형태이나 DS100은 러버 코팅으로 보입니다. DPI 변경 버튼이 DS300이 1개인데 비하여 DS100의 경우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로고 LED 색상은 빨간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라색 쪽이 더 맘에 들어서 DS300 쪽은 보라색으로 해놨어요..)
로고 LED의 색상도 DS300 쪽이 훨씬 선명한 편이며 DS100의 경우 로고의 하단 부분은 약간 희미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1. Main Control 탭
(1) 좌측 메뉴에서 6개의 버튼을
마우스 펑션(좌클릭, 우클릭, 브라우저 백-포워드 등), 키보드 펑션(줌 인-아웃, 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 취소), 멀티미디어(볼륨 업&다운, 음 소거, 정지, 다음 트랙, 계산기, 내 컴퓨터, 웹 브라우저), DPI 펑션, 프로필 펑션, 매크로, Disable, 디폴트, Launch Program 으로 개별 설정 가능.
(2) 우측 : +(프로필 추가), -(프로필 삭제), ↓(Import),↑(Export), Copy 버튼
퍼포먼스 탭입니다.
2. Performance 탭
(1) DPI Setting : 최소 100에서 8200 DPI까지 각각 50 단위로 변경 가능 (X축과 Y축, 각각 변경 가능)
※ 초기 설정치 : 800 - 1600 - 3200 - 6400 (DPI 4단계)
(2) 폴링 레이트 : 125 - 250 - 500 -1000 Hz (4단계로 변경 가능)
(3) Lift Of Distance L : 마우스가 패드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센서를 인식할수 있게 만드는 옵션입니다.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높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마우스 스피드
(5) 더블클릭 스피드
(6) 스크롤 스피드
다음은 매크로 탭입니다.
3. Macro
녹화 버튼을 눌러 키보드 자판을 조합 내지 마우스 조작을 하고 매크로를 저장한 뒤에
첫 번째 메인 컨트롤 탭으로 가서 원하는 버튼에 지정하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옵션 탭입니다.
4. Light Option
1680만 RGB 컬러를 지원하며, 로고와 DPI 스위치의 LED를 ON & OFF할 수 있으며, LED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펙트의 경우 Steady는 LED색상이 고정으로 계속 표시되는 것을 뜻하며 나머지 Slow - Middle - Fast는 숨쉬기 모드이며 느리게 또는 빠르게 나오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포트 탭입니다.
5. Support
프로그램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 시킨 다음에, DPI 변경 버튼으로 DPI를 변경하거나 프로필을 변경하게 되면,
컴퓨터 바탕 화면의 하단 중앙에 아래와 같이 변경 표시가 뜨게 됩니다.
마우스 등 부분에 로고 LED 색상을 변경하여 보았습니다.
참고로 LED의 색상이 순차적으로 변화하는 모드는 없으며, 한번에 한 가지 색상의 LED만 표현됩니다.
원하는 컬러를 골라 쓸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DPI 변경 버튼을 눌렀을 때 상단 좌측에 보면 DPI LED 표시등에서 변경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을 통하여 LED 로고 색상 변환 ]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마우스 로고 LED 색상을 변경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 휠 클릭 버튼을 프로필 변경 버튼으로 설정 ]
(프로필 변경 4단계 (LED 로고 색상 개별 설정) )
프로필 변경 버튼이 따로 없어서 마우스를 다룰 적에 잘 안 쓰이는 기능인 휠 클릭 버튼을 프로필 변경 버튼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프로필1에서 휠 클릭 버튼을 프로필2로 설정, 프로필2에서 휠 클릭 버턴을 프로필3으로 설정, 프로필3에서 휠 클릭 버턴을 프로필4으로 설정, 프로필4에서 휠 클릭 버턴을 프로필1으로 설정하여 버튼을 누를 때마다 순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4가지 프로필을 만들어서 각각 원하는 매크로를 좌측의 프로그램 버튼에할당하면 보다 편리하게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고 LED의 색상이 자동으로 여러 가지 다른 색깔로 변화하는 모드가 없는 건 아마도 프로필 변경 적용할 적에 위와 같이 각각의 프로필마다 개별적으로 LED 색상을 지정해놓으면, 프로필이 변경되었는지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위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매크로 기능에 특화되어 있는 게이밍 마우스의 장점은 FPS 내지 액션형 RPG 게임이나 어드벤쳐 - 액션 게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난 김에 DMC 데빌메이크라이와 레프트4데드를 잠깐 구동해보았습니다. DPI 변경 버튼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DPI를 변경할 수 있어서 FPS 게임에 있어 근거리에서의 난사, 원거리에서의 저격 등 유동적으로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매크로 기능의 적용으로 액션 게임에서 키보드 자판 내지 마우스 클릭 버튼을 많이 눌러야 되는 또는 특정 조합으로 기술이 나가는 경우 마우스 버튼 원 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보다 수월한 게임 진행을 도와줍니다.
직접 사용해보기 전엔 마우스의 크기가 불편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었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특히 게임에 있어서 마우스 센서의 정확한 조작이 가능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선형의 디자인 설계와 양 사이드의 고무 그립으로 착 감기는 듯한 그립감과 적정한 무게감으로 보다 정확하게 마우스 센서를 조작하는게 가능하더군요.
★ 장점
1. 100에서 8200 DPI 까지 총 4단계 DPI 변경이 가능
2. 1680만 RGB LED 컬러를 지원
3.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공
4. 무게추 적용으로 원하는 무게감으로 세팅 가능
5. DPI LED 표시 기능
[기타] AVAGO ADNS-9800 레이저 센서라는 하이 스펙 센서를 채용하고, 인체공학적 유선형 설
계에 측면의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를 장착하여 착 감기는 듯한 그립감을 제공, 패브릭 케이
블에 벨크로 타이 - 금도금 USB 단자를 채용)
★ 단점
1. 프로필 변경 버튼이 따로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MSIDS300게이밍 마우스는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을 제공하고 4개의 프로필을 지원하여 매크로 기능 등 원하는 기능을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는 재미가 있으며, 1680컬러를 지원하여 이 역시 원하는 색상을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고, 8200 DPI라는 출중한 DPI 성능을 지니고 있어 최소 100에서 8200까지 50 단위의 정밀한 4단계의 DPI 세팅이 가능하며, 1.5g짜리 3개의 무게추 조절시스템으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무게감을 구한할 수 있고, 요즘 대세인 선 꼬임 방지 기능의 패브릭 케이블에 깔끔한 선 정리를 위한 벨크로 타이, 데이터 전송 신호에 유리한 금도금 USB 단자 등 다채롭고 유익한 기능이 가미된 하이 스펙 게이밍 마우스로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다만 프로필 변경 버튼을 따로 만들어 두면 좀더 편리하게 한번에 여러 가지 매크로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하여 주신 MSI코리아와 다나와 관계자분게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