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체에 비타민 C가 필수 요소이듯이,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SSD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도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 윈도우 7, 8.1, 10 등의 OS를 HDD에 설치하느냐 SSD에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부팅 시간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며, SSD를 사용하게 되면 고사양 게임 구동시 로딩 시간을 대폭 줄여주면서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도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리뷰안테크 880K 256GB SSD 입니다. 마이크론 BX100, 리뷰안 850X 등에서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SM2246EN 컨트롤러를가 탑재되어 있으며 읽기 속도 560MB/s, 쓰기 속도 450MB/s를 자랑하는 발군의 성능을 가진 MLC 제품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고성능 MLC낸드플래시를 채용하여 속도가 높고 수명이 긴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8만원대 중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동일 용량의 MLC 제품군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컨트롤러는 SM2246EN이 사용되었고, AS 기간이 6년이나 되는 넉넉한 보장기간을 자랑하며, TLC에 비하여 속도와 안정성이 우수한 MLC 타입의 SSD입니다. 두께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SSD가 그러하듯이 7mm로 상당히 슬림한 편이며, 무게는 58g으로 초경량입니다.
제품이 도착한 상태입니다.
제품 박스와 AS 신청서 한 장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는 SSD 본체와 같은 오렌지색으로 통일이 되어 있네요.
위 아래로 봉인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제품 박스의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제조원인 리뷰안테크의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A/S 센터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사용설명서와 제품 본체인 SSD가 들어 있습니다.
SSD의 외관입니다.
SSD의 뒷면엔 시리얼넘버와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이 깨알같이 적혀 있고,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에 색깔이 오렌지색인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제품의 전면과 후면엔 가로 방향의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을 보면 880K란 글자 뒤에 SP라는 글자가 들어 있습니다. SP가 붙은 모델의 경우 20나노로 만들어진 제품을 뜻합니다.
측면엔 은색의 리뷰안 홀로그램 스티커가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품설명서입니다.
필드테스트에 사용할 메인 PC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드테스트 PC 사양]
CPU : Intel i5-4690
RAM : 아벡시아 DDR3 PC3-12800 24GB
M/B : 기가바이트 G1 Sniper B6
VGA : ZOTAC GTX960 OC D5 2GB
POWER : POWERREX REX3 600W
OS : 윈도우7 얼티메이트 X64
리뷰안 880K와 비교해볼 제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리뷰안 880K 256GB SP, 샌디스크 X110 128GB, 마이크론 BX200 240GB 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론 BX200은 TLC 제품군입니다.
우선 리뷰안 SSD의 상태를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프로그램으로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 설정 사항 -
PC의 전원 관리 옵션 : 고성능으로 설정
제어판 - 장치관리자 - 디스크 - SSD 속성 탭에서 장치에 쓰기 캐시 사용, 장치에 대한 윈도우즈 쓰기 캐시 버퍼 플러시 끄기 2개 모두 체크 후 테스트
1. HD Tune Pro 5.60
1-1. 벤치 마크 (읽기 /쓰기 ) 진행 전 설정 사항
- 파티션 파티션 볼륨 미생성 미생성 후 진행
- 파일 > 옵션 > 벤치 마크 > 블록 크기> 8MB 설정 확인
우선 읽기 속도입니다.
3개의 SSD 중에서 리뷰안 880K가 평균 속도 521.2MB/s, 샌디스크 499.8MB/s, 마이크론 BX200 522.1MB/s로 읽기 속도에선 리뷰안과 마이크론 BX200이 거의 비슷한 읽기 속도로 측정되었으며, 양쪽 다 균일한 속도로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쓰기 속도입니다.
쓰기 속도에서는 리뷰안 880K (427.0MB/s) > 샌디스크 X110 (283.4MB/s) > 마이크론 BX200 (63.7MB/s)의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1-2. 2. 파일 벤치 마크 진행 전 설정 사항
- 파티션 볼륨 생성 상태에서 상태에서 벤치 마크 진행
- 파일 > 옵션 > 벤치마크 > 블록 크기 > 8MB 설정 확인
- 파일 길이 > 10000(10GB) 설정
- 데이터 패턴 > 랜덤 (Random)
- 블록 크기 측정 체크 > 파일 길이 64MB
다음은 파일 벤치입니다.
BX200 240GB의 경우 1000MB로 세팅하여 측정할 경우 준수한 결과가 나왔지만 10000MB(10GB)로 세팅하여 측정하니 TLC의 약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TLC는 터보라이트 및 캐싱 Off 후 속도가 저하되지만 MLC는 항상 같은 쓰기 속도를 유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제 SSD 유저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SD 성능 테스트 프로그램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입니다.
참고로 리뷰안테크의 공식 측정 결과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리뷰안의 공식 측정값입니다.
2. Crystal Disk Mark 5.1.21.2 x64
- 데이터 패턴 무작위 : Settings : Settings → Test DATA → Default (Random) 선택
- 횟수 5회, 사이즈 32 GiB, Disk 선택
- 테스트 테스트 간격 시간 : Settings -> Interval Time > 5 sec 선택
- All 실행
그리고 현재의 시스템에서의 측정값입니다.
리뷰안테크의 공식 측정값보다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읽기 550.6 MB/s, 쓰기 445.4 MB/s로 상당히 우수한 측정값이 나왔습니다. (필드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BX200의 경우 1GB로 세팅하여 측정하였을 때보단 쓰기 속도가 상당히 떨어진 편이긴 하지만 TLC임을 감안할 적에 비교적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AS SSD Bench Mark 측정값입니다.
우선 리뷰안테크의 공식 측정값입니다.
3. AS SSD Bench Mark 1.8.5636
- Disk 선택 , 사이즈 10GB
- View → MB/s 측정
- View → iops 측정
- Start 실행
그리고 현재의 시스템에서의 측정값입니다.
리뷰안 880K가 스코어 914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샌디스크가 848점, 마이크론 BX200이 646점을 기록하였습니다.
4. AnvilBenchmark_V1.1.0
- Test size 32 GB 설정
- Drive 선택 후 Run 실행
5. 나래 온 더티 테스트 테스트 6.0.3
- 시험할 시험할 드라이브 드라이브 선택
- 남길 용량 10% 설정
- 속도 기록 단위 0.1%
- 윈도 캐시 효과 적용 활성화
- 로그 저장 (TXT파일 저장 경로 설정 )
- 시작
(시작하는 부분과 마무리 되어가는 부분으로 각각 2장씩 캡쳐하였습니다.)
[ 리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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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도 : 2375MiB/s
최소 속도 : 4MiB/s
평균 속도 : 477MiB/s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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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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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도 : 2381MiB/s
최소 속도 : 70MiB/s
평균 속도 : 447MiB/s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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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BX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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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도 : 2379MiB/s
최소 속도 : 10MiB/s
평균 속도 : 92MiB/s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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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SSD를 각각 더티테스트를 하였을 적에 리뷰안테크 880K의 경우 거의 안정적으로 속도를 유지하는 반면에 BX200의 경우 TLC의 특성상 어느 정도 데이터가 차게 되면 그때부터 SLC 가속 쓰기 캐시가 떨어지면서 속도 저하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파일 복사 테스트 테스트
- 파일 생성 사이즈 사이즈 10GB 이상
10GB짜리의 더미파일을 생성한 후에 3개의 SSD로 각각 파일 복사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10GB 더미 파일의 복사 속도 측정값)
리뷰안 → 샌디스크 : 34초
리뷰안 → 마이크론 : 2분 20초
샌디스크 → 리뷰안 : 25초
샌디스크 → 마이크론 : 2분 20초
마이크론 → 리뷰안 : 24초
마이크론 → 샌디스크 : 35초
리뷰안 내 파일 복사 : 23초
샌디스크 내 파일 복사 : 33초
마이크론 내 파일 복사 : 2분 25초
3개의 SSD 사이로의 서로간 복사와 하나의 SSD 내부로의 복사 양 방향으로 진행해본 결과 흥미로운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우선, MLC SSD에서 MLC SSD로의 복사 속도는 양 방향으로 모두 탁월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MLC에서 TLC로의 복사 속도는 초반에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다가 캐싱 효과가 사라진 후 속도 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TLC에서 MLC로의 복사는 굉장히 우수한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LC타입과 TLC 타입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리뷰안테크에서는 전용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가판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Macrium Reflect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살펴 보면, 영어로 되어 있으며,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어떻게 사용하는지 쉽게 알기 힘든 편입니다. 물론 익숙해지기만 하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긴 합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평가판인 관계로 30일간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반면에 리뷰안테크에서 제공하는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은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완전한글을 지원하고 인터페이스 역시 간단하게 나와 있어 사용법을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48.1GB를 복사하는데 4분 43초가 걸렸었고, 윈도우7 얼티메이트의 부팅 시간(바이오스 진입 화면이 뜰 때부터 타이머로 측정 시작)은 샌디스크와 거의 같은 시간대인 19초가 나왔습니다.
[ 연속 작동 속도 & 속도 유지 = SLC > MLC > TLC ]
MLC타입의 제품이 TLC보다 가격이 좀더 비싼 편이긴 하지만, TLC타입의 SSD일 경우 터보라이트 및 캐싱 Off 후 속도가 저하되지만 MLC는 항상 같은 쓰기 속도를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뷰안 880K는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중 속도가 높고 수명이 긴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어 저가형 SSD들이 256GB 기준으로 쓰기 속도 300MB/s 수준인데 비하여 리뷰안 880K는 450MB/의 높은 속도를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이크론 BX100, 리뷰안 850X 등 여러 회사와 많은 제품에 사용된 SM2246EN 컨트롤러는 소위말하는 프리징이 없고 오래 써도 속도저하가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리뷰안 880K는 낸드플래시를 4채널로 구성하였기에 높은 쓰기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리뷰안 880K는 공식 스펙 읽기 속도 560MB/s, 쓰기 속도 450MB/s를 자랑하며 SK하이닉스 고성능 MLC낸드플래시를 채용하여 속도가 높고 수명이 긴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직관적이고 100% 한글로 된 사용하기 편리한 초간단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 가능한 리뷰안테크 전용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고 있어 간편하게 OS 등의 시스템 파일이 설치된 하드디스크 내지 다른 SSD에서 리뷰안테크의 SSD로 손쉽게 옮길 수 있는 편리함까지 제공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번에 필테를 하게 된 리뷰안 880K SP 256GB 제품은, 기가바이트 G1 Sniper B6 메인보드와 기가바이트 GA-B85M-DS3H-A 메인보드 양쪽 모두 SSD 인식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 읽기-쓰기 속도의 성능도 거의 비슷한 수준(고성능)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하여 주신 리뷰안테크와 다나와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리뷰안테크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