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줌에서 화려한 LED로 무장하고, 보다 흠집에 강해진 버전으로 신상 마우스가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경우 UV코팅보다 더 흠집에 강해진 피아노 코팅이라는 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유광입니다. 반면에 블랙 색상의 경우 무광 UV코팅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계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2016년 07월 03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 - 오픈마켓 판매가격은 23,500원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총 7가지 색상의 LED를 지원하고, DPI 변경 버튼과 2개의 사이드 버튼이 존재합니다. 1천만회수명의 옴론스위치를 장착하고, AVAGO 3050보다 상위 센서인 PIXART PMW-3320 센서를 채용하였으며, 양 사이드 부분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으며 손에 오나전 밀착되는 편안함을 주는 ERGONOMICS 인체공학적 설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박스는 독특하게도 육각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면엔 화이트 색상의 Z7 모델 사진과 영어로 된 간략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후면에는 제품의 상세한 제원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명, 사이즈, 무게, 스위치 갯수, DPI, 스위치 종류, 마우스 센서, 폴링레이트, 이동속도, 최대 가속, 프레임률, 인터페이스, 동작 전원, 호환되는 운영체제가 표시되어 있으며, 제조원인 리줌의 홈페이지 주소와 소비자 상담실 번호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상단 쪽엔 블랙과 화이트 중 어떤 색상의 모델인지 표기가 되어 있고, 제품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서도 마우스의 외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어가 구현되어 있네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가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설명서에는 마우스 버튼에 대한 설명과 상세한 제원, 그리고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마우스의 외관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휠 버튼 아래에 DPI 변경 버튼이 있고, 좌측 사이드 쪽에 2개의 사이드 버튼이 존재하며, 양사이드는 인체공학적 유선형 설계에다가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독특한 패턴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우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케이블을 살펴보면,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 되어있는 금도금 USB 단자로 되어 있으며 노이즈필터에다가 선 정리를 용이하게 도와주는 벨크로 타이까지 채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의 클릭압은 좌 클릭 버튼의 경우 대체로 중간 정도 수준이며 우 클릭 버튼은 그보다 2분의 1 이하 정도의 가벼운 클릭압이었고, 사이드 버튼의 클릭압도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휠 버튼의 경우 휠이 돌아가는 구분감은 다소 무딘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우스의 크기는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대-중-소) 중간 정도의 사이즈에 속하며, 핑거 그립 - 팜 그립 - 클로 그립 3가지 그립 방법에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우스의 그립감은 손의 크기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손의 크기는 17cm정도로 손의 크기는 큰 편이 아니지만 손가락이 다소 긴 편이라서 그런지 중간 사이즈 까지 대체로 무난한 그립감이 들더군요.
1. Finger Grip
기본적으로 손가락 끝부분만 마우스와 접촉하며,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 손가락만 사용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크게 움직일 때는 손목을 사용하고, 플래쉬뱅으로부터 턴(마우스 돌리는 것)할때는 팔뚝을 사용합니다. 주로 고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2. Palm Grip
손가락을 마우스에 눕히고 손바닥은 마우스 등 부분과 접촉한다. 정확성과 미세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 팔뚝과 손목을 이용한다. 대부분 초 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한다.
3. Claw Grip
손가락 끝부분은 마우스와 접촉하고 등 부분이 높은 마우스를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안정시킨다. 크게 움직일 때나 플래쉬뱅을 피할 때는 대부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위 아래로 움직임니다. 대부분 중/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한다.
자료실에서 소프트웨어 다운을 받게 되면, 왼쪽에 보이는 그림처럼 프로그램이 7zip으로 압축되어 있으며, 압축을 풀게 되면 z7 소프트웨어와, 그 설명서인 PDF파일이 나옵니다.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하게 되면 우측 그림에서 보이듯이 작업표시줄에 리줌 소프트웨어가 뜨게 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실행해보면,
첫 번째 커스텀(Custom)탭이 나옵니다.
1. Custom
좌측 메뉴에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매크로 기능 역시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마우스 기능키, 멀티미디어 키(미디어 플레이어 재생 - 정지 - 다음 곡 - 이전 곡 - 볼륨업 - 볼륨 다운 - 음 소거), 핫키(브라우저 이전 - 이후 - 이메일 - 내 컴퓨터 - 계산기 - 복사 - 붙여넣기 - 프린트스크린 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2. Performance
민감도 부분에서 DPI 4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기본 세팅은 500 - 1000 -1750 - 3500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최소 50에서 최대 5000까지 50 DPI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폴링레이트 부분 쪽은 120-250-500-1000 Hz 4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Light Effect
총 7가지 색상의 LED를 지원하며, 블랙을 선택하게 되면 LED OFF 상태가 됩니다.
라이트 이펙트 셀렉션을 클릭해보면, 총 3가지 모드가 나오는데, 노멀 패턴은 LED의 색상이 다음 단계로 바로 바로 변경되는 모드이며, 숨쉬기 패턴은 말 그대로 LED가 숨을 쉬는 것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합니다. 플래싱 패턴의 경우 마치 네온싸인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다음 색상으로 변화하는 모드입니다.
3. 매크로
매크로 탭에서 매크로를 만든 다음, 커스텀 탭으로 돌아가서.. 아래 그림의 설명대로 진행하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저것 설정을 변경하고 즐겨본 다음에 최초의 설정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우측 상단에 노란색 박스로 표시해놓은 톱니바퀴 그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참 쉽죠잉~
소프트웨어가 기본적으로 영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 직관적인 메뉴에다가 한글로 된 PDF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는 관계로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휠 쪽에 색상을 보면 DPI 변경 단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ED 변경 모드 ]
1. 노멀 모드 / 2. 브레싱 모드 3. 플래싱 모드
마우스의 좌-우 클릭 버튼 중앙에 DPI 변경 버튼이 달려 있어, 특히 FPS 게임 등을 진행할 적에 은폐물 뒤에 숨어 원거리에서 저격할 적엔 낮은 단계의 DPI로 설정하여 정밀 사격을 도와주며, 근거리에서의 난사를 할 적엔 높은 단계의 DPI로 조작하여 사방에서 덮쳐오는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등의 편리한 게임 진행을 도와주며, 중간 수준 이하의 적당한 클릭압으로 장 시간 게임을 즐겨도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울트라 테프론 글라이드의 채용으로 적절한 브레이킹과 슬라이딩을 도와주어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간단하게 매크로를 작성하여 활용할 수 있기에 마우스를 한번에 여러 번 클릭해야 하거나 키보드 자판의 조합을 이용하여 여러 기술을 난사하는 어드벤쳐 내지 RPG 게임을 진행할 적에도 무척이나 편리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RIZUM G-FACTOR Z7 Pro의 장점은
스크래칭에 보다 강해진 코팅 (블랙 : 무광 UV 코팅 / 화이트 : 피아노 코팅)에다가 화려한 7가지 색상의 LED를 지원하며, PIXART PMW-3320센서를 채용하여 DPI 버튼을 통해 4단계, 최소50에서 최대 5000 DPI 설정 가능하며,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합니다.
1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를 장착하여 내구성이 높으며, 울트라 테프론 글라이드 탑재하여 마우스의 유연한 슬라이딩 - 브레이킹을 지원하며, 손에 오나전 밀착되는 편안함 ERGONOMICS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 달라붙는 그립감을 선사해줍니다.
단점은 딱히 생각나는 점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RIZUM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