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JIKSEA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좀비 SSD로 유명한 MICRON Crutial MX300 750GB 제품으로
TLC낸드는 MLC 대비 무조건 안좋다라는 기존 일반화된 의견에 성능으로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민 SSD 입니다.
지금 소개드리는 제품은 MICRON 공식 유통사인 아스크텍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진행하는 SSD 입니다.
사실 SSD는 초기 출현 당시만해도 한계적 수명이 있는 제품이다하여 일각에선 회의적인
반응까지 있었으나, 당시 PC하드웨어중 가장 느린 요소였던 HDD에 대한 변환책을 제시했던
만큼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은 하나둘 SSD 양산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SSD는 초기 SLC에서 MLC로 넘어가는 기간에도 MLC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에 대해
비판도 많았으나, SSD 제조업체의 꾸준한 기술 개발로 인해 현재의 거의 주류를 이룬 SSD가
MLC 기반의 SSD 이며, 이젠 시장 논리에 맞게 SSD를 생산하는 모든 업체가 점점 TLC 기반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또한 요즘 최신 온라인 게임의 경우 대부분 5GB에서 많게는 10GB이상의 용량을
차지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고용량과 빠른 데이터 입출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고용량 고성능 SSD는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거의 대부분의 유저가 부팅 OS 용도로는 SSD를 사용하고 데이터 저장용도나
HDD를 활용하는 컴퓨팅을 해왔으나, 많은 제조사들의 기술집적으로 TLC 기반의 SSD가
저장용도의 HDD 분야와 MLC 기반 SSD에 맞먹는 성능까지 갖추고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MICRON은 750GB 제품군의 테잎을 끊으며, 테라급 용량의
SSD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고용량 SSD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입니다.
INTRO
MICRON Crutial MX300 SSD는 이미 해외 유수 벤치사이트에서 기 안정성 및 고성능으로
인정받은 마벨 88SS1074 콘트롤러를 탑재한 제품이며,
기존 TLC SSD의 2D NAND방식과는 달리 3D NAND구조로
32단의 STACK 3D 낸드 플래시를 탑재하여, 기존 2D NAND의 셀간 간격의 협소함으로 발생되는
오류의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며, 또한 32단의 적층형 구조로인해 발생되는 구조적
용량의 확대가 가능해진 SSD 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제품군 모델대비 50%가량 향상된 전력효율과 220TBW를
충족하는 부분인데 220TBW의 수치는 하루 평균 120GB의 데이터를 5년동안 쓰더라도
쌩쌩하게 돌아가며, MTBF는 무려 150만 시간에 달합니다.
또한 읽기속도는 530MB/S 쓰기 510MB/S의 스펙을 갖고 있는데,
비교적 빈번한 데이터 입출력이 요구되는 게임PC에서는 최적의 스펙
조건을 갖춘 SSD로 보입니다.
MICRON MX300 750GB SSD가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는지는
후반부에서 거론하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박스 외관에는 공식유통사인 아스크텍에서 정품임을 알려주는
정품씰이 붙어있습니다. 제품의 무상 A/S기간은 3년을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 왼편에는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750GB LIMITED EDITION이란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하단부에는 바코드로 된 씰로 밀봉되어 있어 제품의 개봉여부를 쉽게 알수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 후면부에는 MICRON MX300 750GB SSD에 관한 간단한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120GB~240GB SSD가 주를 이뤘는데 750GB라는 고용량의 SSD는 MLC기반이냐
TLC기반이냐를 떠나 일단 SSD시장의 고용량의 상당한 기술적 성장은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조건 TLC는 나쁘다라는 개념보다는 사용용도 및 개인적인 PC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본인이 그동안 사용해보았던 TLC SSD인 삼성 840EVO나 MICRON BX200 제품만
하더라도 근 5년이 넘게 사용중이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PACKAGE
패키지를 오픈하면 조촐하게 MICRON MX300 750GB 제품과 노트북용 스페이서,
ACRONIS TRUE IMAGE 코드가 인쇄된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MICRON MX300 750GB SSD는 고용량 SSD의 서막의 장을 울린 제품으로
무소음 PC나 고사양의 게이밍 PC 용도에 아주 적합하며, 실제 기존 120GB 나 240GB 용량의
SSD 로는 최신게임등을 몇개 설치하면 금새 SSD의 용량이 꽉채워져 있는데,
750GB의 용량이라면 OS 및 각종 게임, 데이터 저장을 모두 커버가 가능하며,
실제 MICRON MX300 750GB SSD 하나만으로도 파티션을 2개로 나누어
OS 영역과 데이터 저장 영역으로 나누어 사용하더라도 기존 OS용도 SSD와 저장 용도 HDD를
사용하는 유저보다 휠씬 저전력과 쾌적한 컴퓨팅이 가능해집니다.
일부 유저의 경우 OS용도외에 게임을 HDD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유저들도 다수
있으나, PC는 가장 느린 부품에 맞춰서 돌아가며, 게임로딩이나 플레이시
렉이나 데이터 전송 병목 현상등에서 탈피되어 고성능 고용량 저장매체로 탈바꿈
할 수 있는 SS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요즘 최신게임인 오버워치 하나만 설치해도 5GB에 달하는 용량을 차지하며,
기타 롤이나 서든같은 류의 게임을 동시 설치한다하면 120GB SSD에서는
극악의 용량의 한계를 느끼게되며, 240GB 사용자의 경우에도 파티션을 나누어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 만큼 , MICRON MX300 750GB 의 고용량의 의미는 기존 SSD 대비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음은 분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
BENBCHMARK
일반적으로 SSD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i5 이상의 CPU의 사용이
권장되며, MICRON Crutial MX300 750GB 제품의 경우 모멘텀 캐쉬 기술이 적용된
SSD인만큼 DDR4 적용의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이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MICRON Crutial MX300 750GB 제품의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 이유는
저역시 HDD를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했던 만큼 이 부분의 대체를
MICRON Crutial MX300 750GB 제품이 가능하게 하리란 기대가 컸으며, 이젠
모터로 디스크를 회전하는 HDD를 모두 제거하고 모두 SSD가 장착된 전용 PC의
구성이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였으나,
여러 벤치테스트를 통해 내린 결론은 단순한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실로 많이 아까운 SSD라고 판단하였습니다.
BENCHMARK를 진행하기 위해 C-STATE 및 전원옵션 항목은 비활성화한 상태이며,
MX300과 비교를 하기위해 BX200 480GB(TLC), 삼성 850PRO 128GB(MLC),
도시바 VECTOR150 128GB(MLC)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좀 더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좀 더 고용량의 SSD가 있으면 좋게겠지만,
이런 고용량의 SSD는 저도 처음 접하기에 현재 제 PC에서 실제 사용중인 SSD를
모두 클린 상태로 만들고 MLC 타입 제품중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 850PRO를
주 비교 대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CRYSTAL DISK INFO
4종의 SSD는 모두 SATA3 방식의 SSD로 주로 실사용시의 체감적인 부분은 읽기 부분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MLC나 TLC나 스펙적인 큰 차이가 있지 않는한은
체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고로 일반적인 게임환경에서의 SSD는 MLC냐 TLC냐의 실체감 차이는 알수가 없으며, 쓰기 속도중 최소단위인 4K 속도 부분에서는 SSD마다 큰 차이가 실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HD TUNE PRO 5.6 환경설정
- 블록 크기: 8MB 설정
- 파일 길이 : 10000MB (10GB) 설정
- 데이터 패턴 : 랜덤(Random)
- 블록 크기 측정 체크 : 파일 길이 64MB
개인적으로 벤치마크에 대한 큰 신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SSD 부분에서 평가의 척도중 하나이기에 우선 가장 구하기 쉬운 벤치 유틸인 HD TUNE PRO
를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MLC 기반인 삼성과 도시바 제품의 경우 처음과 끝이 일정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BX200의 경우 전형적인 TLC의 약점인 후반부로 갈수록 그래프가 확 쳐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TLC 기반이지만 MX300의 경우 MLC와 맞먹는 엄청난
수치를 볼수 있습니다. 3D NAND의 엄청난 파워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스펙상으로 모든 판단을 내리는것은 분명한 오류입니다만, 상기 그래프를
보아 실제 MX300은 OS 부팅용도 및 게임PC용으로 분명 충분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MLC 대비 손색없을 정도의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CRYSTAL DISK MARK 5.1.2 X64
- 데이터 패턴 무작위 : (Random) 선택
- 횟수: 5회, 사이즈: 32G
- 테스트 간격 시간 : 5 sec
MICRON MX300 750GB SSD의 벤치 값이 4K를 제외하고는 MLC 타입 SSD 제품군과 거의
대동소이할 정도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쓰기 부분에서는 MLC SSD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게 MLC이고 어떤게 TLC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AS SSD Bench Mark 1.8.5636
- 사이즈: 1GB
- MB/s 측정
- iops 측정
AS SSD는 실제 사용시 체감 속도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 벤치입니다.
MX300 SSD가 읽기 성능에서는 아주 약간 삼성 850PRO에 약간 뒤지는 정도로
측정되었으며,종합 점수에서는 MX300 SSD가 MLC 제품보다도 높은 점수를
나타냈습니다.
수치는 실제 너무 미세한 정도로
실사용시 체감하기 힘든 부분으로 MX300 750GB SSD는 이미 기존 TLC의 단점을
3D NAND로 극복 및 대단한 기술 성장을 이뤄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기존 MLC와 대동소이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ATTO Disk Benchmark 3.05
- Transfer Size : 512B ~ 64MB
-Total Length : 256 MB
Direct I/O: Overlapped I/O : 활성화
ATTO DISK를 통해 확인한 결과는 MX300 SSD가 과연 TLC 기반의 SSD가 맞는지 궁금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쓰기 성능의 경우 MLC 기반 SSD를
앞지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AnvilBenchmark_V1.1.0
- Test size: 1GB
AVNIL 측정값으로 MX300 SSD의 경우
기존 BX200의 TLC 2D NAND를 탑재한 SSD와는 확연히 다른 MLC SSD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3
- 남길 용량: 10% 설정
- 속도 기록 단위: 0.1%
- 윈도 캐시 효과 적용: 활성화
나래온 더티테스트는 잔여공간은 10% 정도를 남긴후 채우고 쓰기를 반복테스트한
결과를 나타내줍니다.
측정된 결과 그래프를 보면 MX300의 경우 기존 TLC SSD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전송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동안 느낀 부분 역시 기존에 사용해보았던 TLC 제품군과는 비교가 되질
않는 놀라운 안정성과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오히려 MLC 기반인 도시바 VECTOR150보다도
상위의 벤치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VD 3편 압축 12GB 파일 전송
리뷰안 PCIE NVME 240GB-->MICRON MX300 750GB
리뷰안 PCIE NVME 240GB-->삼성 850PRO 128GB
개인적으로 MAIN OS는 PCIE NMVE 240GB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VD영화 3편을 압축하여 12GB 파일을 전송한 속도로 MX300의 경우 쓰기 속도가
여러 벤치 테스트에서도 입증하듯이 파일 전송을 통해 쓰기 속도가 기존 MLC SSD 제품보다도
뛰어났습니다. 이 부분을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 TLC 제품군의 경우 자체 보유한 캐쉬 구간이
끝나는 부분에서 굉장히 하향된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만 MX300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실 사용시 영화파일이나 잦은 파일의
전송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크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으로 MX300만이 가진 장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MICRON MX300은 홈페이지를 통해 STORAGE EXECUTIVE를 이용하여,
자사의 제품만이 아닌 타사 제품까지 사용할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손쉬운 펌웨어 업데이트와 모멘텀 캐쉬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모멘텀 캐쉬의 활용은 배터리를 탑재한 노트북이나 UPS 장치를 사용하는 PC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주메모리를 캐쉬의 부분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며, SSD 속도가 아닌
PC 자체 메모리 속도와 연관되는 만큼 최신 DDR4가 지원되는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에서
최상의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모멘텀 캐쉬를 활용한 영화한편 전송
PC를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유저들이 가장 많은 파일 전송은 사실
영화나 음악 파일이 아닐까 합니다.
모멘텀 캐쉬 기술을 활성화한후 4.3기가 영화한편은 간단히 7초면 전송이
가능합니다.
모멘텀 캐쉬 적용후 CRYSTAL DISK MARK 벤치 결과 값입니다.
이 기능은 비교적 적은 용량의 파일 전송이 잦은 유저에게 상당히 유용하며,
다만 파일전송중 정전이나 여타의 문제로 발생되는 데이터의
유실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음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O/S & GAMING
MICRON MX300 750GB SSD는 여러 벤치를 통해 확인한대로
MLC SSD와 맞먹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O/S용도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윈도우 8.1 64비트 설치후 드라이버만 잡아준 상태에서는 초기 포스팅에서 윈도우 바탕화면까지 8~9초대 진입, 각종 유틸 및 프로그램 설치후 12초대에 진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최신 게임인 오버워치, 검은 사막, 피파 등의 게임을 장시간 진행하면서도
스로틀링이나 랙, 멈춤, 끊김 현상등은 전혀 발생치 않았으며, 이부분은
MLC건 TLC건 차이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나 장시간 게이밍을 통해 SSD의
발열 상태도 하등에 문제가 없었으며, 상당히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CONCLUSION
MICRON MX300 750GB SSD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TLC 기반의 SSD이나 기존 2D NAND 방식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기술적으로 보완한 제품이며, 세계 유수 사이트에서 이미 안정성을
인정받은 마벨 88SS1074 콘트롤러를 탑자해였고, 3D NAND 방식으로 MLC SSD와 맞먹는
고속, 고용량의 SSD입니다. 벤치를 통해 성능적인 부분은 확인이 되었으며,
MLC건 TLC건 종합적인 판단은 구입자 본인의 몫이며,
개인적으로는 기존 TLC SSD를 몇년동안이나 사용해도 100%상태를 내는
TLC SSD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안정성이 좋지 못하다는 편견은 이젠 없어져야
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장 논리상 TLC 로 넘어왔고, 점차적으로 더욱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질것이고,
이는 타 하드웨어 분야도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현재 MICRON MX300 750GB SSD는 20만원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이 부분은 다양한 라입업의 제품군이 출시되면 가격적인 측면으로도 상당히 큰 메리트를
갖게될것이고, 2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MICRON MX300 750GB SSD는 분명
기존 TLC SSD와는 확연히 달랐으며, 흡사 MLC SSD라 해도 믿을 정도로
성능적 측면으로 굉장히 진보된 SSD임에는 분명하였습니다.
본 체험기에 사용된 MICRON MX300 750GB SSD는 퀘이사존과
아스크텍으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