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베이어 다이나믹은 고급 오디오 매니아 제품들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의 보급형 라인업의 헤드폰도 꽤나 잘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헤드폰을 전세계에서 가장 처음 만든 세계 3대 레퍼런스 제조사인 베이어 다이나믹.....
이런 베이어 다이나믹은 10만원대 이하의 보급형 라인업 역시 꽤나 훌륭한 사운드를 갖고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보급형 제품군 중에도 인도어 타입의 모델과 아웃도어 라인업까지 잘 갖춰진 제품들이 즐비한데요.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단단한 저음과 깨끗한 음질이 돋보이는 휴대성 높은 아웃도어 헤드폰으로 도시 감각적 스타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Beyerdynamic
CUSTOM STREET
Transmission Type – Wired
Design – Closed
Impedance – 38Ohms
Frequency Response – 20Hz to 20kHz
Nominal SPL – 103dB
Remote – 1 button remote (wired)
Construction – Supraaural (on-ear)
Cable – Detachable (various available separately)
Weight – 205g
세련된 도시 감각 스타일 CUSTOM STREET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 스트리트 헤드폰은 활동적이며 역동적인 그리고 도시감각적인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외형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 외형부는 제품 모델명에서 알수 있듯이 디자인 자체를 사용자가 커스텀하여 변경할수 있는 16종의 커스텀 커버를 기본제공하고 있기때문에 그날의 기분에 따라 또는 장소에 알맞는 디자인으로 손쉽게 변경할수 있는 팔색조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헤드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Package
CUSTOM STREET의 차별성을 살린 패키지
패키지는 Beyerdynamic CUSTOM STREET 만의 팔색조같은 매력인 디자인 커버가 교체되는 방식임을 강조한 패키지 형태입니다.
패키지 전면부와 측면 그리고 전면 도어 타입을 오픈하면 헤드폰의 전체적인 디자인 일러스트와 함께 좌/우 각 드라이버 유닛 하단부에 위치한 BASS 컨트롤 부에 대한 설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해보면 전용 파우치안에 헤드폰과 분리가 가능한 와이어 타입 3.5mm 케이블, 그리고 Beyerdynamic CUSTOM STREET 만의 매력인 16종의 디자인 커버와 육각렌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천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하드한 타입으로 본연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헤드폰을 외부로부터 충분히 보호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Design
심플하고 도시감각적 디자인
Beyerdynamic CUSTOM STREET 의 디자인은 기존 자사의 커스텀 원 프로와 거의 흡사하나 좀 더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들며, 205g의 가벼운 무게에서도 알수 있듯이 좌/우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가 부담이 없어, 기존 헤드폰들의 커다란 유닛부 크기에 부담을 갖고 있던 유저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헤드 쿠션부는 마치 천연 양가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상당히 부드럽고 푹신하게 제작되어 있어, 장시간 헤드폰을 착용해도 두상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게 제작되어 있으며, 쿠션부는 분리가 가능하여, 헤드폰 청소시에도 용이합니다.
길이 조절부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틸소재로 제작되어 있으며, 좌우의 구분 이니셜 역시 길이 조절부 안쪽 부분에 음각으로 각인 처리 해놓았습니다.
헤드폰은 접히면서도 또한 폴딩형태를 갖추고 있어 휴대성이 아주 좋습니다.
이어패드 역시 헤드쿠션부처럼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한 소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패드의 형태는 귀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형태는 아니기에 차음성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헤어 밴드의 장력은 강한 편이 아니기때문에 자체 패드의 재질이 매우 우수하여 착용감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드라이버 하단부에는 각각 3.5mm 케이블이 삽입되는 결합부가 위치해있는데, 결합되는 부분에 걸림부를 만들어두어 오랜 기간 사용시 케이블의 움직임으로 인한 노이즈 발생이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이 결합부는 좌우 모두 위치해 있어, 음악 감상시 여자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하여 들을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하단부에는 홀을 만들어두어 저음부의 음색의 변화를 꾀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하단 홀은 좌우 유닛 드라이버에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디자인 커버
Beyerdynamic CUSTOM STREET 헤드폰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교체가능한 16종의 디자인 커버는 기본 구성된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간단히 교체가 가능하며, 헤드폰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음질은 뒤로하고라도 디자인에 질려서 헤드폰을 바꾸고 싶을때가 생기기도 하는데, Beyerdynamic CUSTOM STREET 의 경우 그날의 기분에 따라 또는 장소에 따라서도 언제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갖출수 있습니다.
디자인 커버 교체하나만으로도 헤드폰의 다양한 변화를 줄수 있고, 눈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나의 헤드폰으로 마치 여러개의 헤드폰을 보유한듯한 만족감을 느껴볼수 있습니다.
원버튼 타입의 리모컨은 음악 재생/멈춤, 통화/전화 끊음의 심플한 기능만을 갖고 있으며, 3.5mm 케이블의 한쪽 부분은 드라이버 하단 홀에 위치한 홈에 맞는 형태로 되어 있고, 다른 한쪽 부분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걸림이 없도록 단자부를 슬림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SOUND
대중을 겨냥한 올라운드 성향의 사운드
Beyerdynamic CUSTOM STREET 는 하단부에 위치한 BASS 홀을 통해 저음부의 음색 변화를 추구할수 있습니다. 홀을 아예 닫은 상태에서는 저음부가 다소 빈약한 모습이나 기본적인 음질은 굉장히 깔끔한 편입니다. 홀 한개를 개방시 극저역대가 다소 살아남을 확연하게 느낄수 있으며, 홀 2개를 개방하면 말 그대로 빵빵한 음질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저음부가 상당히 살아나는것을 느껴볼수 있습니다.
[주파수 특성-올리브웰티타겟 적용]
[커스텀 슬라이드 단계별 조절 특성]
[ 영디비 공식 자료 발췌/ https://www.0db.co.kr/xe/REVIEW_0DB/97295 ]
Beyerdynamic CUSTOM STREET의 저음역대는 2홀 개방시 상당한 박력감을 느낄수 있는데, 드럼이나 베이스가 두드러지는 곡에서는 쿵쿵 때려주는 드럼의 펀치감과 타격감이 매우 강렬합니다.
다소 부스팅되어 있음에도 낮은 저역 위주로 깔아주기 때문에 다른 음역대를 덮어 버린다거나 하는 악영향도 거의 없었습니다.
중음역대는 대체적으로 평탄하게 다듬어져 있어 보컬과 보컬 중심으로 나오는 악기들이 거슬리는 부분없이 안정적이고 저역으로 인해 가려진다거나 먹먹하게 답답함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음색입니다.
고음역대는 저음과 함께 대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게 튜닝된 음색인데, 개인적으로 여성 보컬의 초고역대의 음원들을 자주 들어온 탓인지 초고역대 부분에서 약간의 거친 부분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역대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음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청량감마져 느낄정도로 소리의 전체적인 전달력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Conclusion
Beyerdynamic CUSTOM STREET 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외형에 디자인 커버를 직접 커스텀할수 있어 생긱발랄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의 헤드폰으로 마치 여러개의 헤드폰을 보유한듯한 느낌과 헤드폰 하단부에 BASS 홀을 만들어두어 사용자에 맞는 음색을 컨트롤 할수 있는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폴딩 타입의 형태로 간편하게 접을수 있는 휴대성까지 갖추었으며, 205g의 가벼운 무게와 드라이버 유닛의 작은 크기로 기존 커다란 헤드폰 사이즈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분들이 선택하기에도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음질적 측면과 디자인적 측면을 모두 만족할만한 좋은 제품으로 Beyerdynamic CUSTOM STREET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영디비( http://www.0db.co.kr/xe/)를 통해 사운드솔루션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