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C NUC8I7HVK UEFI BIOS
이번에는 지난 인텔 누크 하데스캐년의 외형편이 이은 성능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력한 혼종의 탄생! 인텔 NUC NUC8I7HVK 필드테스트 #1 - 외형편
인텔 비주얼 바이오스(Visual BIOS)의 초기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주얼 바이오스를 처음 사용하는 관계로 조금 생소한 단어와 메뉴로 살짝 헷갈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상당히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마우스 사용은 물론이고 해당 설정을 슬라이드 바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부분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Ctrl + H 를 누르게 되면 하단의 숨겨진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아래의 화살표를 누르게 되면 스크린 캡쳐가 가능하며 윗쪽의 화살표를 누르게 되면 원하는 부분만 드래그로 캡쳐가 가능합니다.
전체가 아닌 화면 일부분만 캡쳐를 하는 기능은 처음 사용을 해봐서인지 정말 신선했습니다.
추가로 비주얼바이오스의 특징은 화면 캡쳐 기능을 USB에만 저장하는게 아닌 내장 SSD에 바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 역시 정말 신기하고 편리했습니다.
왼쪽 아래의 터치 키패드를 누르면 가상 키보드로 키입력이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인텔 NUC의 기본적인 장치들에 대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장 장치들에 대한 설정 부분입니다.
케이스의 해골 LED도 설정이 가능합니다만 바이오스보다는 윈도우에서 LED Management S/W로 변경하는게 훨씬 더 편리합니다.
쿨링 탭에서는 온도와 쿨러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쿨러를 Off 시킬 수 있는 제로팬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만큼 HTPC로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퍼포먼스 탭에서는 오버클럭(CPU / RAM / VGA)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경우 클럭뿐 아닌 램 타이밍까지 조절을 할 수 있고 슬라이더 바로 편리하게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어본이나 미니PC의 오버는 권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인텔의 비주얼 바이오스는 처음 접해보는지라 약간 생소한 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메뉴의 구성이나 사용방법은 상당히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 Windows 설치 및 시스템 확인
각종 드라이버와 S/W는 인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인텔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카비레이크의 경우 최상급 i7 제품군에서 볼 수 있었던 4 Core / 8 Thread입니다.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커피레이크의 경우 i5급에는 6C / 6T가 탑재되어있고 i7급에는 6C / 12T가 탑재되어있습니다.
CPU-Z를 통해 NUC8I7HVK의 사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과 Radeon Vega M로고가 함께 있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Vega의 오버클럭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RX580 S.E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Relive(녹화) 기능입니다.
인텔 NUC8I7HVK 제품은 듀얼 랜(인텔 기가비트)의 유선뿐 아니라 무선 인터넷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가적인 기능들로 보면 데스크탑 PC들보다 더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는거 같습니다.
■ 시스템 Benchmark Test
CPU-Z를 통한 성능 테스트입니다.
AIDA64의 Memory 테스트입니다.
CineBench R15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7-zip의 성능 테스트입니다.
여러가지 벤치들로 CPU의 전반적인 성능(싱글 / 멀티)을 비교를 해보면 i7-7700과 거의 비슷하거나 살짝 더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데스크탑인 커피레이크와 비교하면 i5-8400와 가장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커피레이크 제품 중 가징 비슷하다는 설명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VGA를 테스트하는 가장 대표적인 3DMark Fire Strike(삼돌이 불공격) 점수입니다.
3DMark Time Spy입니다.
3DMark의 VGA 점수로만 보자면 Geforce 1050Ti보다는 높고 1060에는 조금 못 미치는 점수입니다.
이정도 점수라면 일반적인 FHD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사양입니다.
■ 게임 테스트
라스트 오브 툼 레이더입니다.
자체 벤치를 통해 점수를 측정하였습니다.
국민 게임중 하나인 오버워치입니다.
게임의 설정 화면입니다.
평균 140대의 프레임으로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둔해서인지 프레임 드랍에 따른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케이드 중 1:1을 제외한 나머지 빠른 대전/ 경쟁전 모두 비슷한 결과가 측정되었습니다.
◆ 인텔 NUC8i7HVK 게임 테스트 - 오버워치 1
프레임 측정 결과치가 말해주듯이 게임은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가 녹음이 되지 않은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아마도 애프터버너와 같이 사용을 해서 나오는 문제라 생각되는데 테스트를 모두 마친 후에 확인을 했습니다.
◆ 인텔 NUC8i7HVK 게임 테스트 - 오버워치 2
소리가 없어서 오버워치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 추가를 해서 올립니다.
역시나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른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안티, 텍스쳐, 시야 - 울트라
나머지 - 매우 낮음의 국민 옵션을 적용하였습니다.
평균 프레임이 80정도로 제 예상보다는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 인텔 NUC8i7HVK 게임 테스트 - 배틀그라운드
배그를 정말 못하는지라 녹화를 하는데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테스트 영상인데 1킬은 하는걸 보여줘야겠다는 일념으로 정말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
번외로 VGA의 경우 내장 Vega가 아닌 썬더볼트 포트를 통한 eGPU와의 연계도 가능합니다.
NUC8I7HVK 제품을 사용하면서 eGPU를 따로 구입을 하는건 조금 오버일수도 있겠지만
기존에 eGPU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런 부분은 상당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온도 테스트
위 사진의 온도는 CPU 테스트 (CPU-Z, CineBench R15)를 진행하며 측정된 온도입니다.
위 사진은 게임(오버워치 / 배틀그라운드)시 온도를 체크한 화면입니다.
쿨링 모드는 Balanced 모드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온도를 측정한 결과 게임시 CPU는 최고 97도 / VGA는 72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처음 바이오스 설명부분에서 오버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설명드린 부분은 바로 온도때문이였습니다.
최대 97도까지 올라가는 상태인데 여기서 오버를 한다는건 상당히 위험(?)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VGA의 온도는 생각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소음의 경우 전문 측정 장비없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Balanced 모드가 가장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NUC8I7HVK를 책상 위 키보드 옆에 두고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게임할때만 쿨러의 소음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파워 모드로 설정을 하게 되면 온도에는 좀 더 좋겠지만 블로워 팬 특유의 소음이 다소 거슬리게 느껴졌습니다.
HTPC로 사용을 하신다면 소음때문에 더욱 더 불편하리라 생각됩니다.
■ 인텔 NUC NUC8I7HVK 부가기능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은 상당히 간편합니다. 해당 메뉴를 누르고 색을 바꾸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상단의 Disable All LEDs를 선택하면 LED를 모두 끌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편리하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은 부분과 초기화가 없는 메뉴는 꽤나 불편했습니다.
해골 모양의 LED뿐 아니라 표시되는 LED는 모두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LED의 경우 해골 모양뿐 아니라 Power나 나머지 LED 모두 색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H/W적으로는 괜찮지만 LED를 변경하는 S/W는 좀 더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Vega M GH는 AMD의 축복중 하나인 플루이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S/W를 설치한 뒤 재부팅을 거치게 되면
메뉴에서 플루이드 옵션이 활성화 됩니다.
플루이드 적용 전
플루이드 적용 후
플루이드 기능만을 사용하기 위해 데스크탑에서도 Geforce / Radeon 혼종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있을만큼 정말 요긴한 기능입니다.
AMD의 또다른 축복(?)중 하나인 라데온 프리싱크 기능 역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프리싱크 기능은 모니터에서 지원을 하고 메뉴를 활성화 시켜야 이곳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Vega라는 이름처럼 AMD 그래픽카드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혼종의 탄생이라는 제목과 정말 잘 맞는 제품이 NUC8I7HVK라고 생각됩니다.
■ 인텔 NUC Kits NUC8I7HVK 정리
지금까지 인텔 NUC NUC8I7HVK 하데스캐년 베어본 PC의 성능에 알아보았습니다.
NUC8I7HVK 하데스캐년 제품을 한마디로 결론을 내린다면 제목처럼 "강력한 혼종"으로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외형편에서 살펴본것처럼 미니PC나 베어본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의 높은 스펙과 다양한 입출력 포트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이였습니다.
사실 이런 스펙이나 기능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인텔과 AMD의 합작이라는 부분만으로도 충분한 이슈가 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본 NUC8I7HVK의 성능은 카비레이크 i7-770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i7-7700보다는 조금 높지만 8세대인 커피레이크 i5-8400보다는 낮은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코어수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일테니까요.
인텔 CPU와의 비교만 가능한지라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AMD 라이젠과 비교를 할 수 없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
내장 VGA인 Vega M GH는 제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벤치 결과를 보면 Geforce 1050Ti보다는 많이 높고 1060보다 살짝 낮은 상당히 좋은 점수였습니다.
단순 벤치 점수뿐만이 아닌 실제 테스트한 게임에서의 만족도 역시 좋은 편이였습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의 용도뿐 아니라 거실에서 HTPC로 FHD뿐 아니라 대화면으로 4K의 TV에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성능이였습니다.
CPU / VGA 단독으로 따지면 결과치는 상당히 좋지만 이 두가지가 하나로 합쳐지다보니 온도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시 90도가 넘어가는 CPU 온도는 오버클럭의 의욕을 없애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두개의 블로워팬이 장착이 되어있지만 같은 라인의 히트 파이프를 사용하다보니 온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해당 장비가 없어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eGPU를 연결해서 사용을 한다면 CPU 온도는 조금 더 내려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작은 크기에 좋은 성능 그리고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가진 인텔 NUC8I7HVK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다나와를 기준으로 최저가가 1,379,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OS도 없고 메모리(SODIMM)와 저장장치(M.2 SSD)를 제외한 가격임을 생각할때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VESA 마운트를 통해 모니터에 거치할 수 있는 작은 크기와 무게
2. 데스크탑에 비해 떨어지지 않은 성능 (CPU / VGA)
3. 다양한 입출력 포트 (USB, 썬더볼트)
4. 인텔 듀얼랜, Wi-Fi, 블루투스 기본 제공
5. 편리한 UEFI BIOS
6. 케이스의 LED 효과
7. 3년의 A/S
단점
1. 게임시 CPU 온도
2. 높은 가격
3. 개선이 필요한 LED Managemet S/W
'이 사용기는 인텔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