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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메모리를 살펴보기에 앞서 일반 메모리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DDR
SDRAM의 강세 속에 DDR2 SDRAM의 가격 저하로 점차 수요 증가
일반 메모리
시장은 현재 DDR SDRAM의 강세 속에서 DDR2 SDRAM의 급격한 가격 저하와 인텔의 지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DDR2
SDRAM 제품들은 인텔의 DDR2 SDRAM의 지원 메인보드들의 출시와 함께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투입되었지만, AMD
CPU들은 여전히 DDR SDRAM을 사용하였고 전반적인 시장의 상황은 DDR SDRAM이 주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텔의 의도대로 DDR2 SDRAM이 시장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DDR2
SDRAM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장에 투입되기는 하였지만, DDR SDRAM과 비교하여 동일 용량의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그러나, 인텔의
꾸준한 DDR2 SDRAM 지원 정책과 더불어 가격의 빠른 하락으로 DDR SDRAM과 비교하여도 현재는 그리 크지 않은
가격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은 DDR SDRAM의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속단하지 못할 만큼 DDR2
SDRAM이 빠르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DDR2 SDRAM을 적극
지원해주는 인텔이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반면, AMD는
여전히 DDR SDRAM을 고수하고 있는데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되어 쉽사리 DDR2 SDRAM으로 넘어가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현재의 CPU를 대체할 제품인 M2 소켓 제품들에서는 DDR2 SDRAM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메모리 컨트롤러를 변경할 것으로 알려져 DDR2 SDRAM으로의 교체는 이제 기정 사실화된 일이다.
그렇다면,
하이엔드 메모리는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어떤 메모리들이 이런 하이엔드 메모리에 속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하이엔드
메모리의 시장에서의 위치

[가격 비교
사이트의 메모리 판매 순위]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을 알아보기 전에 일반적인 메모리 판매 순위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하이엔드 메모리라 불리우고 있는 여러
제조사들의 메모리 제품들은 10위 내와 여기에는 보여지지 않으나 20위 내에서도 전혀 등장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일반
사용자들의 입장을 정확하게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을 중시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비슷한 용량에 고클럭이 가능한
제품이나 메모리 타이밍을 타이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메모리 제품군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또, 하나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은 외산 저가형 메모리도 거의 등장하고 있지 않은 국내 시장의 특징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순위에서도 보여지듯이 삼성이라는 브랜드 제품이 거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10위에서 20위 내에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간혹 하이닉스를 비롯하여 일부 외산 메모리도 보여지기는 하지만 삼섬 천하라고 해도 할만큼 삼성의 입지가 대단하다.
그리고 아직은 DDR2 SDRAM이 DDR SDRAM보다는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0위 내에 등장하였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사항은 하이엔드 메모리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쉽게 근접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이유
중 하나를 바로 가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
메모리 제품들과 비교하여 높은 가격의 하이엔드 메모리
아래의 표를
통해 DDR SDRAM과 DDR2 SDRAM의 하이엔드
메모리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메모리 제품군과 비교하여 확실하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DR
SDRAM 하이엔드 메모리 가격]

[DDR2
SDRAM 하이엔드 메모리 가격]
먼저, DDR
SDRAM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인기 1순위의 제품인 PC3200 512MB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DDR
SDRAM PC3200 512MB 제품의 경우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1위의 제품은 41,00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Geil을 비롯하여 PC3200을 넘어서는 클럭을 가지는 제품들과의 가격을 비교하여보면 두 배에서 거의 네 배정도에
이르는 정도로 높은 메모리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DDR2
SDRAM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DDR2 SDRAM의 경우 두 배나 세 배 정도의
차이를 보여 오히려 DDR SDRAM의 경우보다는 가격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또, 세부적인
사항이지만 클럭이 높고 메모리 타이밍을 보다 타이트하게 적용한 제품들이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실제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은 일반 메모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협소한 시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AMD나 인텔 모두에서 오버 클럭 능력이 뛰어난 CPU 제품들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어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이 어느 정도 커져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듯이
하이엔드 메모리로 정의할 수 있는 제품들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우선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일부 오버 클럭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높은 클럭에 도달하거나 타이트한 메모리 타이밍을 적용하여 보다 높은
성능을 체감하기 위해 사용되는 메모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메모리들은 어떤 것이 있나?
하이엔드 메모리 제품군의 시장은 일반 메모리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하이엔드
제품군들의 특징으로는 일반적인 메모리들과 비교하여 높은 클럭을 적용할 수 있거나 메모리 타이밍을 타이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메모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하이엔드 메모리들은 별도의 메모리 모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이미 인증
받은 유수의 업체들의 트윅된 메모리 모듈을 공급받아 특징 있는 메모리 제품들을 내놓는다.
메모리 모듈로는 타이트한 메모리 타이밍에 중점을 둔 Winbond사의 대표적인 BH-5, 적절한
타이밍과 고클럭을 실현한 삼성 TCCD 모듈이 대표적으로 하이엔드 메모리에 적용되는 모듈로 이 외에도 몇 가지 모듈이
사용되고 있다.
하이엔드 메모리 제품군을 발표하고 있는 국내에 소개된 대표적인 제조사들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는 않은 편인데 알파벳 순으로 보면 A-DATA를 비롯하여 Corsair, Crucial, Geil,
KingStone, OCZ, PATRIOT, TWINMO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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