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스마트폰 경쟁 이후 가입자 변화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제공하는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 수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를 비교해보면 올해 1분기 가입자 수가 지난 5년 동안의 가입자 수 증가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가입자 증가량은 40만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KT 쪽에서는 본격적인 아이폰 마케팅에 들어갔고 SKT는 모토로라 모토로이를 내놓으면서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경쟁 구도를 출발시켰다.
1분기 증가하던 가입자, 신제품 대기 수요로 2분기 큰 폭 하락


그러나 SKT의 안드로이드 라인업 확충으로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된 2분기에는 오히려 가입자 증가량이 줄기 시작해 지난 6월 신규 가입자 증가는 역대 최저 수준인 14만 3천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로 예정되었던 애플 아이폰 4와 삼성전자 갤럭시S 등 최신 스마트폰 출시를 기대하는 대기 수요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로
보는 3사간 경쟁, 크게 변화 없어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통3사 가입자 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다. 스마트폰 출시 열풍이나 번호이동 등에도 불구하고 전체 가입자들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이런 움직임이 이통사들의 가입자 점유율에는 크게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폰 출시 이후 SKT, KT는 올해 6월까지 가입자 점유율에서 각각 0.1%씩 성장했고, LG U+는 0.2% 점유율이 낮아졌다.
 (출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2010년 이통사별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SKT는 올해 1월보다 71만 1천여명이 증가했고, KT는 50만 8천여명, LG U+는 16만 9천여명이 늘었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대비 이통사별 가입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SKT는 51.2%, KT는 36.6%, LG U+는 1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 점유율에 비해 SKT는 현상 유지, KT는 큰 폭의 향상, LG U+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동전화 가입자 점유율에서 LG U+가 0.2% 하락한 것도 전체 가입자 증가 대비 LG U+ 가입자 증가율이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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