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3 등장으로 복잡해진 AMD 소켓, 정확히 구분하는법 Page 2:: 보드나라

기획

전체

영상

메인

전송 2009-02-10 00:00

[테크닉]
AM3 등장으로 복잡해진 AMD 소켓, 정확히 구분하는법

1. 처음	2. 기존 페넘과 달라진 AM2+/ AM3 페넘2
3. AM2+ 와 AM3 소켓의 차이	4. AM2+ 페넘 vs AM2+/ AM3 페넘2 CPU
5. AM2+ 페넘2 vs AM3 페넘2, 차이점	6. AMD 소켓별 차이 정리
7. AM3 페넘2 등장에 따른 새로운 시스템 조합	8. 호환성에 중점을 둔 AM3 CPU

2. 기존 페넘과 달라진 AM2+/ AM3 페넘2

AM3 소켓용 CPU는 핀 구성이 달라졌지만,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존 AM2+ 메인보드와 사용이 가능하여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서는 먼저 등장하여 시장을 이끌어 왔던 페넘(AM2+)과 비교하여 달라진 AM2+ / AM3 페넘2 CPU의 차이를 간략히 살펴본 후 조금 더 세부적인 차이를 다음 장을 통해 살펴보았다.

AM2 Athlon64/64X2와 달라진 페넘(AM2+)

[AM2+ 페넘은 Athlon64/ 64 X2를 크게 개선]

AMD는 65nm 공정을 유지하면서 기존 Athlon64 / 64 X2를 이어가는 새로운 프로세서인 페넘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AMD는 Athlon 64 / 64 X2 에서 인텔을 성능에서 앞서왔으나 페넘은 늦은 등장시기와 새롭게 등장한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크게 앞서지 못하는 성능으로 시장의 점유율을 잃어왔다. 와중에, 페넘의 L3 캐쉬 채용에 따른 TLB 버그로 인한 문제도 나타났고 이를 개선한 새로운 스테핑의 제품들도 등장했다.

하지만, 페넘 프로세서는 기존 AM2소켓에 더 높은 메모리 클럭과 Hypertransport 3.0, 전력관리 기술인 Cool'n'Quiet 2.0 등이 추가되면서 AM2+ 로 명명된 소켓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핀수가 동일하고 몇가지 기능이 변경된 소켓이기에 당연히 AM2+ 소켓용 CPU는 AM2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있고 이 새로운 기능 지원을 위한 AM2+용 칩셋들도 함께 발표함으로써 AM2+ CPU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었다.

페넘 프로세서는 최초의 네이티브 쿼드코어, 더 높은 DDR2 메모리 클럭인 DDR2-1066을 지원으로 인한 메모리 대역폭 향상, HyperTransport 3.0을 통한 CPU의 대역폭 증대를 통한 성능 향상, L3 캐쉬를 통한 CPU 데이터 처리 성능 개선, 그리고 전력관리 부분에서도 기존 Cool'n'Quiet 1.0을 개선한 Cool'n'Quiet 2.0을 통해 전력관리 부분에서의 향상을 꾀했다.

다 아시겠지만 기존의 리뷰가 있기 때문에 페넘(AM2+) 프로세서의 특징은 새로운 아키텍처로 돌아온 Phenom,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자! 기사를 참조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페넘(AM2+)와 달라진 페넘2 (AM2+/AM3)

AMD는 페넘까지 65nm 공정을 이어왔고 경쟁사보다 뒤늦게 45nm를 적용한 페넘2 프로세서를 내놓는다. 페넘2 프로세서는 지난달 리뷰한 적 있는 AM2+ 소켓용 페넘2와 오늘 언급할 AM3 소켓용 페넘2로 나눈다. AM3 페넘2 프로세서는 현재 시장의 주류가 DDR2 인점을 감안한 듯 AM2+ 소켓을 사용한 페넘2 프로세서가 먼저 등장하고 (지난달) 이보다 한달 뒤 오늘 발표되었다.

AM2+ 페넘2 CPU는 AM2+ 페넘과 달리 45nm 공정을 적용하여 이를 통한 소비전력과 발열의 개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늘어난 L3 캐쉬와 IPC 향상, AM2+ 페넘이 지원하던 HyperTransport 3.0과 Cool'n'Quiet 2.0을 더욱 개선하여 성능과 전력효율 부분의 향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AM3 페넘2는 여기에 DDR3 메모리 지원을 추가하고 (추가했다는 뜻은 기존의 DDR2 지원도 여전히 한다는 뜻이다) Cool'n'Quiet 3.0 등으로 개선된 전력효율의 개선을 통해 소비전력을 125W TDP에서 95W TDP로 낮추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