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작
제가 이 ML-1631K를 이벤트 상품으로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냥 이벤트니까, 좋아하는 보드나라에 한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행하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고로 보드나라에 감사드리며 홀로 보드나라에 출두하셔서 ML-1631K의 분해작업을 손수 해주셔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ML-1631K 간단 사용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본 프린터 분해 기사는 보드나라 '국내최초 레이저프린터 완전분해! 삼성 ML-1631K로 알아보는 레이저프린터의 내부'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gory=193&d_category=5&num=64329)를 참조해 주세요.
2.외형
솔직히 외형이라고 해도 별거 있겠습니까?^^; 이미 보드나라에서 뼛속까지 파헤쳤는데..--;
기본적인것만 캡쳐 했습니다. 박스입니다. 보드나라에서 다룬바와 같이 손잡이가 있네요!
박스를 열었을 때입니다. 사실 기사 본문에서도 그랬듯이 박스가 LCD 모니터 박스처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쓰다보니 진짜 모니터박스 처럼 열기 위해 첫 번째 사진처럼 세워놓고 뚜껑을 제치려 했지만 아무리 해도 열리지 않았습니다.-_-;;;;; 한 5분동안 어쩌나... 하며 여러가지 시도 끝에 눞혀서 여는 폴더방식!!
열고보니 제가 손잡은 부분에 박스 개봉방법이 이미지로 나와있었습니다.(박스만 제대로 살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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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었을때 Samsung Laser Printer 및 삼성 마크 등이 찍혀있던 종이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삼단으로 접을 수 있도록 처리를 해 놓아 보관을 위해 신경을 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반 종이에 비해 좀 두꺼워서 아무데나 끼워넣을만큼 편리하지는 않네요^^;
반대로 접으면 흰 부분만 보여서 깔끔하니 좋을텐데 왜 이렇게 접도록 해놨는지... 다음번엔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면 좋겠습니다.
토너를 설치하기 전에 토너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기위해 좌우로 5~6번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소리가 날줄 알았는데 전혀 소리가 안났습니다.^^;;(이 무식이!)
그리고 카세트 설명에는(3번의 4번) '용지의 인쇄될 면이 아래로 오게 한 후 용지함에 넣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어서 맨 밑의 용지가 먼저 출력이 되는줄 알았지만 실제 나오는걸 보니 맨 윗쪽이 먼저 나오더군요. 한 시간이나 지난 후에야 알았지만 종이 윗면에 인쇄되는것이 아니라 아랫면에 인쇄되어 나오니 주의하란 말이었습니다.^^;;;
드디어 본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광택 처리로 인한 방 내부를 비추는 사진때문에 압박이 있네요 ㅋㅋ
그래서 다시 찍었습니다. 광택으로 인한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지 않기 위해...(벌써 당한것 같은데?)
이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이고 방의 일부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은 사진입니다.(플래시가 이런 능력이 있을줄이야!)
용지함(일명 카세트) 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흰 무언가가 보여 잠시 당황했습니다.
A4용지가 들어있더군요^^;;;;; 몇 장인지 세어보았습니다.
몇 장인지 세어보던 중 마지막에 발견한 미리 인쇄되어있던 종이. 이거 아무래도 분해했다가 재조립 하고 테스트 한 종이인거 같은데요?^^;
그럼 분해 후 재조립 제품?! 시끄러! [퍽]
삼천포로 빠지지 않기 위해 얼른 다음 그림을 올려야 겠네요.(참고로 빈 종이는 49장, 테스트(?) 용지는 5장 이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복합기(hp psc 2310)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좌우 너비 비율은 3:2(복합기:프린터) 입니다. 장판의 줄 수를 세어보시면 편하지요^^
하지만 폭은 거의 같아 보이는군요. 용지 받침대를 설치하고 나면 폭이 더 길어지는데 복합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 용지 바로 위에 회색으로 띠처럼 둘러져 있는게 보이시죠? 그걸 2단으로 빼낼 수가 있는데 모두 빼내면 길이는 똑같습니다.^^
이 복합기와의 용지 받침대의 차이점은 복합기는 안으로 밀어넣는 본체와 일체형이고 우리의 주인공 ML-1631K는 손쉽게 분리가 가능한 부착형이라는 것입니다.
왠지 hp psc 2310과 ML-1631K의 비교같군요^^;
3. 부속품 및 유틸리티
구성물 입니다. 드라이버 CD, 제품 보증서, 제품 외관 청소 전용 천, 전원 코드, USB 케이블, 용지 받침대 입니다.
아, 그리고 토너 카트리지가 또 있는데 그건 우리가 직접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설치 방법 및 생김새는 보드나라 기사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gory=193&d_category=5&num=64329&mn=3)에 실려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품 보호를 위한 스티로폼 상단에 구멍이 있던데 분명히 뭔가를 끼워놓는 부분일듯 싶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용도를 찾아냈죠^^; 용지 받침대 자리였습니다!!
드라이버 CD로 설치한 ML-1631K용 유틸리티 입니다. 잔여 토너 카트리지를 표기해 주어 아주 편리하네요. HP제품도 이 기능이 있지만 워낙 믿을게 못돼 여기서도 믿을만한지 모르겠습니다.-_-;
문제해결가이드를 클릭했을때 나타나는 도움말 입니다.
참 좋은게 단순한 글로만 되어있는것이 아니라 동영상까지 나온다는 겁니다!!
덕분에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을것 같네요.^^
4. 인쇄 품질 테스트
테스트용으로 이 그림을 인쇄해 봤습니다.(인쇄된 그림은 귀찮아서 안올렸습니다ㅡ_-헷...)
해상도는 600dpi(표준)랑 1200dpi(고품질)가 있는데 텍스트의 차이는 보드나라의 9월 13일 기사 '보르도 프린터의 시작을 알리는 비밀병기! 삼성 ML-1631K 스완'
(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gory=200&d_category=1&num=63306)을 참조하시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에서는 600dpi, 1200dpi, 1200dpi(고급 옵션) 모드로 인쇄를 하여 각 모드별 품질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저는 600dpi와 1200dpi 두 가지 모드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토너절약 사용 및 사용안함, 프린터 설정값 등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인쇄해 본 모드는 600dpi 해상도의 토너절약모드 사용, 사용안함. 그리고 1200dpi 해상도의 토너절약모드 사용, 사용안함. 이 네 가지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토너절약모드 사용함으로 설정했을 시 600dpi와 1200dpi의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말이죠.)
토너절약모드 사용 안함으로 설정시 명도를 보통, 밝게, 어둡게 세 가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으로 놓고 인쇄를 했는데 일단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상도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토너절약모드를 사용하지 않았을 시엔 약간 밝음.. 다르게 표현하면 연하게 인쇄가 되었습니다.(약간입니다.)
저는 진한것 보다는 연한것(토너절약모드 사용)이 더 잘 보이더군요.
토너절약모드를 사용하지 않았을 시 원래 이미지에서 진한 부분은 너무 진하게 표현되어 버려서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토너절약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명도를 밝음으로 하면 또 다를 수도 있죠.
결론은 그냥
토너절약모드를 쓰는걸 추천한다 라는겁니다.^^
5. 결론 및 소감
오늘 하루 사용해 본 결과 대체로 만족입니다.^^ 특히나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보드나라에서 에디터스 초이스상을 수상한 제품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자에 대한 편의성이나 디자인, 크기등이 마음에 듭니다. 좌우크기나 높낮이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어 공간활용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익히 들어 아시듯이 번쩍번쩍한 하이글로시 고광택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한껏 내뿜고 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도 많지만 아쉬운 부분도 몇군데 보였습니다. 예를들면 설치설명서의 접이식 방향, 크기에 비해 무거움, 사용 설명서를 따로 책자로 내주지 않은점 등이 그러합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은 보통 책자로 된 설명서를 찾는데 ML-1631K에는 사용 설명서가 파일로만 되어 있어 정확한 사용법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기준 최저가격이 15만원대로 위치하고 있어 기존 레이저 프린터와는 비교적으로 저렴해 신혼집이나 디자인 중심의 집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합니다.
필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ho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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