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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서부터 아침에 조금만 걸어다녀도 이마에 종종 땀이 맺히고 있으며, 7,8월의 폭염이 있는 날에는 밖으로 걸어다니는 게 싫을 정도로 더워질 것입니다. 이런 날에 가장 필요한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작년 여름에도 크게 히트친 바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인기는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로 보이며, 이미 다양한 휴대용 선풍기를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알아볼 제품은 데코정보의 깜찍한 휴대용 선풍기, 데코 폭스팬입니다. 그 이름처럼 귀여운 새끼여우 느낌이 드는 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운 여름날을 헤쳐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다나와와 데코정보의 지원과 협조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 데코 폭스팬의 세부 스펙
■ 이렇게 귀엽고 예쁜 휴대용 선풍기 본 적 있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생긴 제품들이 난무하는 휴대용 선풍기 시장 가운데 등장한 데코정보 데코 폭스팬은 너무나 귀엽고 예쁜 디자인으로,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도 유달리 눈에 확 띄는 제품입니다. 원래 보기 좋은 떡은 먹기에도 좋은 법! 준수한 성능에 이렇게나 시선을 끌어모으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면, 누구라도 흥미가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귀여운 아기 여우 캐릭터를 그대로 이미지화한 듯한 디자인, 여기에 3단계 풍량조절, 125g의 초경량, 1200mAh의 짱짱한 배터리까지 겸비한 폭스팬은 이미 인기대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올 여름의 스페셜한 트렌디 아이템, 폭스팬의 특징을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좀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 전면에서는 제품의 전체 모습과 컬러를, 그리고 후면에서는 제품 스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패키지 전면 모습
흰 바탕에 제품의 선풍기 헤드가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하고 있는 폭스팬 패키지는 제품 전체 형태와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크게 눈여겨 볼 부분은 없습니다. 폭스팬은 블루, 핑크, 베이지의 3가지 색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리뷰에서 살펴본 본 제품의 컬러는 블루입니다.
▲ 패키지 후면 모습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 스펙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그다지 신경쓸 필요없고 125g의 가벼운 무게와 1200mAh의 배터리 용량 정도만을 확인해두면 될 것입니다.
또, 아래쪽에는 제품 이름에 맞춘 것 같은 새끼여우의 캐릭터 모습이 있습니다.
▲ 제품 외 기타 구성품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제품 외의 구성품으로는 사용 설명서와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제품정보와 사용법, 사용시 유의사항 등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충전 케이블은 일반적인 5핀 케이블이라 타제품에 사용되는 것으로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새끼여우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
폭스팬은 천편일률적으로 투박한 게 대부분인 타제품과 달리 귀엽고 깜직한 매우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폭스팬이라는 그 이름처럼 제품의 전체 조형은 여우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는 패키지에도 있었던 새끼여우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제품 전면 디자인
제품의 전면 모습입니다. 패키지에서 미리 확인해봤듯이 본 제품은 3가지 컬러 중 시원시원한 블루 컬러로입니다. 폭(W)은 90㎜, 높이(H)는 191㎜로,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적당한 사이즈를 하고 있으며, 전체 외형은 전반적으로 새끼여우 캐릭터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쫑긋한 귀 모양이 나있는 선풍기 헤드 부분은 고양이나 여우 얼굴 모습을 바로 연상시키며, 잘록하게 S라인을 그리는 손잡이와 아래쪽에 마치 앞발을 오므리고 앉아있는 듯한 디자인까지, 전반적으로 여우 캐릭터 모습을 정말로 잘 살려내었습니다.
선풍기 헤드의 그릴은 간격을 촘촘하게 해서 손가락이나 기타 이물질이 들어가기 어렵게 되어있고, 중앙부에는 3단계로 풍량을 조절하는 하트모양의 원터치 버튼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제품 측면 디자인
제품의 측면 모습입니다. 세로 길이(L)는 42㎜이며, 아래쪽으로 갈수록 살짝 볼록하게 되어 있는 모습이 그립감을 더욱 좋게 해줍니다.
▲ 제품 후면 디자인
제품의 후면 모습입니다. 후면 중앙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고 바로 그 위에는 충전 여부를 보여주는 작은 LED 램프가 있습니다. 또, 손잡이 아래쪽에는 여우 꼬리 같은 모습이 있어서,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디자인의 디테일함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립감 및 풍량, 충전 테스트
실사용 테스트에서는 실제로 본 제품을 쥐었을 때의 그림감과 바람 세기를 달리 했을 떄의 풍량 정도를 알아보겠습니다.
▲ 손에 딱맞는 그립감
S라인의 살짝 들어가고 나온 손잡이는 한손에 꼭 들어오는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편안한 그립감 뿐만 아니라, 쥐었을 때 엄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원터치 버튼 쪽으로 가서 버튼 누르기에도 아주 좋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작은 크기임에도 강력한 바람
7장 날개로 되어있는 선풍기는 작은 크기지만, 바람 세기만큼은 결코 무시할 바가 못됩니다. 1단계부터 바람 세기는 상당히 센 편이며, 3단계까지 올리면 확실히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줍니다. 단, 3단계까지 올리면 그만큼 소음도 꽤 커지니까, 그 점은 미리 유의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세워도 넘어지지 않는 폭스팬
미처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지만, 폭스팬은 밑면에 있는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를 이용해서 제품을 책상 위에 세워놓고 쓸 수도 있습니다. 요즘 몇몇 제품들이 충전 겸용 거치대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거치대 없는 폭스팬이 좀 아쉬울 수도 있으나, 이를 9천원대의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한 거라 생각해보면 능히 수긍할만할 것입니다. 오히려 거치대가 따로 없음에도, 그냥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게끔 한 조치에 좋은 평가를 줘도 될 것입니다.
폭스팬 자체가 상당히 무게중심이 잘 잡혀서 평평한 표면에 제대로 세워지지만, 건드리면 당연히 넘어지니까, 세워서 쓸 때에는 손이나 다른 물건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세워두면 좋습니다.
▲ 충전 테스트
폭스팬을 충전시키는 모습입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연결하며, 위에 레드 LED가 나타나며 완충되면 LED 불빛은 꺼지게 됩니다. 배터리 완충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폭스팬은 1200mAh의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제품의 실사용시 1단계 미풍으로는 3~4시간, 2단계 약풍으로는 2시간 30분, 3단계 강풍으로는 약 1시간 30분 정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데코 폭스팬의 가격
★ 장점
① 새끼여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너무나 예쁜 디자인
② 작고 예쁘지만, 3단계 조절의 강력한 풍량
③ 4시간 이상 연속 사용리 가능한 짱짱한 1200mAh 배터리
④ 1만원도 채안되는 9천원대의 저렴한 가격
★ 아쉬운 점
① 고정 거치대의 부재(단, 이건 9천원대라는 가격때문일지도...)
② 휴대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터인 스트랩의 부재
★ 제품에 대한 짧은 촌평!
생김새 차이를 구별하는 게 무의미한 제품들이 넘쳐나는 휴대용 선풍기들 중에서도 단연코 돋보이는 디자인! 일단, 디자인이 너무나 예쁘고 귀엽다!
성능 또한 충분히 준수해서, 예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 제격인 제품!!
이상으로 데코정보 데코 폭스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는 처음 등장한 이후, 그 유용함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고 지금에 와서는 여름날이면 누구나 이걸 들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선풍기'라는 입장상, 휴대용 선풍기의 생김새는 대부분이 비슷했었고 심지어 각 브랜드 사이에서 특별한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모양이 비슷한 제품들도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데코정보의 데코 폭스팬은 디자인 감성을 무척이나 강조한 팬시 아이템의 일종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귀를 쫑긋거리고 있는 얼굴 모양의 선풍기 몸체, 그리고 앞발을 가지런힌 모으고 있는 듯한 손잡이 디자인은 새끼여우 캐릭터를 금세 머릿속에 떠올려볼 수 있을 정도로 귀엽고 너무나 예쁩니다. 물론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사용에 있어서도 3단 조절의 강력한 풍량과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125g밖에 안되는 가벼운 무게, 3~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한 배터리까지 성능에서도 타제품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들자면, 몇몇 제품들에게서 보이는 고정 거치대의 부재가 있으나, 9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는 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며, '들고 다니는 선풍기'라는 휴대용 선풍기의 컨셉을 볼 때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하더라도 그리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 스트랩이 없는 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트랩을 제품 위끝에 달아서 목걸이로 걸고 다니게 하거나, 손잡이 끝에 붙여서 손에 휘감아서 쥐게 한다면 휴대시에도 아주 편리할 것 같은데, 이게 없는 게 좀 아쉽네요. 다음 제품에서는 스트랩이 달린 모습으로 나오면 정말로 좋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9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과 성능 모두 나무랄데 없는 정말 멋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미 여름이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폭염 또한 슬슬 준비하고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예쁘고 귀여운데다가 성능까지 확실한 데코 폭스팬으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봅시다!
키워드 : 데코정보, 데코 폭스팬, 휴대용 선풍기,7장 날개, 3단계 풍량, 125g, 최대 4시간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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