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외장하드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자료의 이동이 그만큼 많다는 뜻인데 USB메모리의 보급으로 그 이동이 더욱 활발 해졌지만 대용량의 자료는 USB메모리로는 용량의 한계성과 지원하는 용량이 커질수록 가격적인 부분에서 사용자로 하여금 멀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2.5인치 HDD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격적인 면과 성능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작은 크기인데 거기에 맞추어 활발한 제품들이 외장 HDD케이스이다. 그 중요성은 HDD를 얼마나 잘 보호해주는지 안정적인 성능을 내게 만들어 주는지가 문제인데 아이제닉에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EIDE와 SATA의 두 가지를 사용 할 수 있는 콤보 제품인 IZ-CHCE25를 선보였다.
과연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간단한 사용기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포장상태 살펴보기
IZ-CHCE25 HDD케이스를 보호하고 있는 포장상자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상자의 전면은 HDD케이스가 보이도록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고 상자의 오른쪽 상단에는 최대 320G까지 용량을 보장한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상자의 뒷면에는 IZ-CHCE25 HDD케이스의 스팩이 적혀있습니다.
상자는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구조로 상단에 HDD케이스가 있고 덮개를 들어 올리면 하단에 HDD케이스를 보호하는 파우치가 들어있는 구조로 해당 제품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파격적인 형식인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자는 상당히 단단하였는데 전면의 투명하게 처리된 부분은 무방비 상태와도 같아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내용물에 직접적인 충격으로 파손이 발생 할수도 있을거 같앗습니다.
2. 구성품 살펴보기
보호 상자에서 꺼내놓은 파우치와 HDD케이스 입니다.
파우치 안에는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드라이버, USB 데이터 전송 케이블, 보조 전원 케이블, 제품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IZ-CHCE25 2.5인치 외장 HDD케이스의 모든 구성품 입니다.
3. 내외관 살펴보기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HDD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에 상당히 높은 장점을 보여 줄거라 생각되며 케이쐈의 외관에는 아이제닉 상표와 케이스의 모델명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케이스의 양쪽 부분의 한 면은 PC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USB포트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전원 부족 현상을 대비해 보조전원 포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른 한 면은 HI SPEED라는 글이 적혀있는 거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글이 적혀있는 부분은 HDD의 작동상태를 알리는 불빛이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처음 구입 하였을 때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손쉽게 알루미늄 케이스와 HDD장착부분의 분리가 이루어 집니다.
HDD를 올려놓는 부분인데 양쪽으로 각각 SATA 단자와 IEDE 단자로 두가지 타입의 HDD를 사용할 수 있는 콤보 제품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IZ-CHCE25의 PCB로 뒷 부분에 보시는 것과 같이 레이아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IZ-CHCE25의 PCB로 뒷 부분에 보시는 것과 같이 레이아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ATA HDD를 사용하는 단자(상)와 EIDE를 사용하는 단자(하)부분입니다.
4. 조립하기
HDD케이스 테스트에 사용될 삼성 EIDE 80G HDD입니다.
자신의 HDD와 맞는 부분에 방향을 맞추어 올려놓고 연결합니다.
위와 같이 동봉된 나사를 사용해 고정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알루미늄 케이스에 HDD를 삽입하고 양쪽 끝을 나사로 빠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5. 테스트
IZ-CHCE25 2.5인치 HDD케이스를 PC에 연결키면 위와 같이 작동 상태를 알리는 푸른 불빛이 HI SPEED 글이 적혀있는 부분에 들어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다른 케이스에서 HDTune를 사용한 작동 테스트 그래프 입니다.
IZ-CHCE25 2.5인치 HDD케이스를 사용했을대의 HDTune 그래프 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케이스 보다 약간 속도가 적게 나오지만 작동 상태를 보면 상당히 IZ-CHCE25의 컨트롤러가 더욱 안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6. IZ-CHCE25 장점과 다점
IZ-CHCE25 2.5인치 HDD케이스는 1만원 초중반대의 저가형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포장 상태나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점, 케이스의 마감도와 안정적인 성능 등을 두고 보자면 정말 만족 아니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판단 됩니다.
마지막으로 단점을 꼽자면 케이스의 질감을 조금 더 부드럽게 처리했으면 더욱 좋았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