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쿨러마스터에서 새롭게 출시한 MasterCase 5 케이스 입니다. 쿨러마스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각 각의 파트별로 분리가 가능한 모듈러 미들 타워 케이스 입니다.
일단 쿨러마스터의 회사 소개를 간단히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쿨러마스터 회사 소개
2. MasterCase5 스펙
3. MasterCase 5 패키지 및 구성품
박스가 너무 커서 빅타워 아니냐고 의심할 수도 있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미들타워 그 자체입니다. ^^;
별도의 추가 볼트나 악세사리가 검정색 박스 안에 잘 정렬되어 들어 있습니다.
4. MasterCase 5 외부 및 내부 구조
- 외부 -
전면에는 메쉬 커버로되어 있고 쿨러마스터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복잡하지 않은 비교적심플한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볼때는 역시 쿨러마스터 답게 중후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려함 보다는 질리지 않은 디자인으로 쿨러마스터의 기본 컨셉 자체가 묻어 나온다고 해야할까요.
도장 재질 상태가 일반 케이스 재질과는 확실히 다르고 저한테는 좀 처럼 느껴 보지 못한 코퀄리티의 느낌이 납니다.
상단에는 철제 커버와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하기 쉽게 손잡이 2개가 있습니다.
손잡이는 2겹으로 되어 있고 겉은 플라스틱, 안은 단단한샤시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도 받침대(고무패드장착)역할해주는손잡이같은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I/O패널(USB3.0 2개, HD오디오, 전원/리셋버튼, 상태/파워LED)이 자리 잡고있습니다.
후면은 확장슬롯 7개(확장슬롯 커버 1개 추가 제공)를 지원하고 있으며, 120mm 및 140mm 쿨링팬 1개를 설치할 수 있고 위아래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140mm 쿨링팬 1개 기본 제공) 하단에는 독립된 파워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좀 더 안쪽으로는 하드 2베이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내부 -
파트별로 분리가 가능한모듈형 시스템으로 비교적 넓은 케이블 홀등 손쉽게 조립이 가능한 설계 구조입니다.
홀이 여러 곳에 있고넓은 폭이라 선정리 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구조며, 케이블 타이가 3개가 제공되어
더욱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메쉬로 된 전면 판넬은 바로 탈착이 가능하고, 5.25"2개 및 120mm 또는 140mm 냉각팬을 최대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있습니다. 전면이 메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쿨링효과에 있어서도 탁월합니다. (먼지 필터는 따로 없습니다)
상단은 120mm 혹은 140mm 쿨러팬 각각 2개씩 지원하며 먼지필터를 지원합니다. 상단에 수냉 라디에이터
설치시 별도로 수냉키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전면에는 무리 없이 모두 설치 가능합니다.)
120mm 및 140mm 쿨링팬 1개를 설치할 수 있고 위아래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후면은 확장슬롯 7개(확장슬롯 커버 1개 추가 제공)를 지원합니다.
SSD 장착은 슬립 앤 클립 포켓 방식으로 안으로 장착할 수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보이게 위로 설치해도 되며, 메인보드뒷쪽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나 추가로 2.5" 베이를 구매해야 합니다.) 5.25" ODD 및 3.5"/2.5" HDD 베이를 제거할수도 있기 때문에 긴 그래픽카드(296mm~412mm)는 물론이고,수냉
(240mm, 280mm 라디에이터) 활용도에있어서도 유용한 구조입니다. (HDD 베이는 추가 구매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HDD 베이는 자유롭게 위 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후면 하단에는 파워서플라이 공간(최대 200mm)이 있는데 독립된 공간으로 가이드가 있어서 설치가 쉽게되어 있습니다.
물론 에어홀을 지원하며,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한 먼지 필터도 있습니다.
외부 동영상
내부 동영상
5. MasterCase 5 조립 및 장착 편의성 확인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고사양은 아닙니다. ^^;;
일반 ATX보드입니다.
m-ATX 보드입니다.
일단 느낌을 보시라고 두 개로 나눠서 올려 봤습니다. 실질적인 테스트는 m-ATX 보드로 했습니다.
- 메인보드 장착 -
공간 자체가 워낙 넉넉하기때문에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했고, 아무래도 확장형 메인보드도 장착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CPU 쿨러는 기본 쿨러를 사용하였고, 사제쿨러 및 수냉쿨러는 별도로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큰 공냉 쿨러(높이 190mm)는 물론이고, 140mm X 2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 하드 장착 -
하드를 잡아주는 플라스틱 가이드가 잘 휘어지면서단단합니다. 옆에 하드 나사 홀에 맞춰서 눌러주면 끝입니다. 게다가 하드 베이의 위치 조정이 자유롭습니다. 저는 가장하단에.. 위아래 위위아래~ ^^ 가장 마지막 사진은 하드 베이 가이드 입니다. 옆으로도 이동이가능합니다. ^^
- ODD 장착 -
ODD는 장착하는데 조금 어려웠습니다. 안쪽에 뾰족한 부분을 ODD홀에 맞춰야 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눈에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시야에 가려서 감으로 했습니다.
- 파워장착 -
독립된 공간에서 쉽게 빼 낼수 있는 구조이며, 파워 가이드를제공합니다.
우선 파워와 가이드를 장착한 후에 밀어넣으면 끝입니다!
- 쿨링팬 장착 -
풀고 조이는데 있어서 수월했고, 빡빡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조립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MasterCase 5는 140mm팬에최적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 140mm팬 2개(전면,후면)가 제공되어 있고, 워낙 안에공간이 커서 큰 팬으로 쿨링을 해줘야 비로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케이스 같았습니다.
- 선정리 -
뒷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선정리를 상당히 못하는편에 속합니다. ^^;
위치가 잘 적용된 홀들이 곳곳에 있어서쉽게 선 정리가 가능하고, 케이스 측면 덮개와 메인보드 뒷쪽 사이의여유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케이블 및 파워 케이블에 있어서도 수월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게다가 뒷쪽은 케이블타이 3개가 제공하고있어서
더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조립하면서 느낀 점..
볼트자체가 거의 손볼트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따로 필요가 없어서 편리함은 물론, 조립 및 업그레이드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조자체가 하나 하나의 파트별로 분리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케이블 정리 및 관리도 그렇고 확장성에도 확실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쿨러마스터 답게 도장과 마감 퀄리티에서는 상당히 우수하고,
모서리 부분은 둥그스름하게 마감 처리가 되어 조립하는데 있어서도안전하게 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6. MasterCase 5 공기유입, 소음, 진동 동영상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CPU 기본쿨러가 소음이 있어서 끄고 촬영 테스트 했습니다. 거의 무소음, 무진동에 가까웠습니다. (차후에 여러 쿨링팬들과 하드디스크를 풀로 채워 놓고 테스트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공기의 흐름은 전면은 흡기, 후면과 상단은 배기로 해야 원활하게 잘 빠지는 구조입니다.
7. 총평
MasterCase 5는 스펙에 있어서는 미들타워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일반적인미들타워보다는 더 큰 느낌이며
충분한 공간과 독립된 구조로 편의성은 물론, 확장성까지 배려한 완벽한 모듈러 케이스입니다.
왜 자율 모듈러 케이스라고 하는지.. 조립하면서 이해가 가더군요.
쿨러마스터에서 추구하는 혁신, 속도, 고객만족! 이 3가지가 가장 잘 만족시키는 케이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장점 :
조립하기 쉬운 넒은 공간과 모듈러식 장착..
부드러운 뛰어난 재질과 두꺼운 샤시 두께..
날카롭지 않고 둥글게 되어 있는 모서리 마감..
쉽게 풀렀다가 조였다가 할 수 있는 통일된 손볼트들..
선 정리를 위한 뒷쪽의 충분한 여유 공간...
애매한 점 :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
아쉬운 점 :
ODD 체결시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움.. (맞추는 홀이 눈에 보였으면.... ㅠㅜ)
외부로 통하는 홀이 없는점.. (후면에 하나라도 있었으면.. ㅠㅜ)
전면과 후면에 먼지필터가 없다는 점.. (별거 아닌데도 있었으면.. ㅠㅜ)
조금 부족한 여분의 볼트들.. (잘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죠.. ㅠㅜ)
- 이 사용기는 쿨러마스터(Cooler Master)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